✅ 출판사 현대문학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26.무엇보다 그 시절의 우린 서로의 몸에 대해 너무나 많은 말들을 했고, 그 내용의 대부분이 지적이나 질투였고, 칭찬받아 마땅한 몸은 언제나 하나로 정해져 있었기에 다른 몸은 도무지 생각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P34.저는 저의 몸을 그대로 두고 싶었습니다. 아무것에도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몸에 관한 기억과 섹슈얼리티.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주제와 인물이 등장한다.공감이 가는 내용들도 있었고, 반면에 자신의 성별에 관해서 이런 고민도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다양한 몸에 관한 이야기들로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한 고백들로 여러 생각에 들게 했다.작품해설까지 들어있어서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짚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단순히 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몸부림을 본 것 같다.앞으로도 이런 책들이 많아져서 여러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면 좋겠다.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사회가 되길 희망해본다.
✅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226.각자 저마다의 약이 있는 법이었다.P273."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 아드리앙은 종종 되풀이했고, 이렇게 덧붙였다. "네 선택들에 책임을 질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 거야."파리에서 범죄 청소부로 일하는 마담 B. 블랑슈.범죄 현장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하는 그녀는 전문 킬러인 ‘사냥개’의 의뢰를 받아 현장에 도착한다.평소와 다름없이 완벽하게 청소를 마치고, 살인 피해자의 집에서 수거한 가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그건 바로 자살한 어머니의 피 묻은 스카프.곧이어 양아버지도 실종되고, 어머니가 죽기 전과 같은 정신 착란 증상이 일어나 그녀를 점점 힘들게 만드는데…양아버지에게 청소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습득했던 주인공.하지만 양아버지가 실종되고, 누구를 믿을 것인지, 어디서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거기다 정신 착란 증세로 자신이 했다고 생각한 일도 확신을 할 수 없게 되는 게 너무 무서울 것 같았다.섬세한 심리 묘사로 주인공의 내면 갈등이 돋보였다.표지와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책인데 단순히 범죄 청소를 말하는 게 아니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시작부터 끝까지 멈출 수 없이 만드는 책이었다.
✅ 출판사 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57."죽은 사람은 항상 있었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P146.어떤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P172."세상엔 돈으로도 구할 수 없는 게 참 많아요." 이 책은 8편의 단편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다.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은 <쥐>였다.해군 관사를 배경으로 군인의 아내가 처하게 되는 문화를 혐오하면서 벗어나지 못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예상된 시기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오게 된 남편.남편은 무슨 일인지 말을 안 해주지만 왜 인지 그 일을 기점으로 찝찝한 일들을 겪게 된다.시간이 갈수록 불안감이 고조되는 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태연하게 표현하였지만, 현실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 아이를 잃은 부모, 혐오하는 조건들 사이에서도 곧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이 나온다.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느낌이라 찝찝하지만, 다양한 심리들이 잘 느껴져서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 출판사 북플라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62.잔인함과 상냥함은 때때로 한곳에 공존하기도 한다.P71.우리가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누군가를 죽이거나. 둘 중 하나다.한 소설가는 출판사를 통해서 어떤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팬레터도 아닌 일방적으로 자신의 할 말만 하는 편지.자신과 나이도 같고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어줄 것 같다는 내용.20여 년간 이어온 그들 셋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내용에 호기심이 들어 나간 자리.이야기는 초등학생 유리가 단짝 친구인 사토코를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사토코는 손녀는 할아버지와 자야된다고 알고 있다. 무슨 말일까.사토코를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어른들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중학생이 된 유리.전학생 마호와 친해지지만, 마호가 괴한에게 납치를 당할뻔하자 구하려다 남자를 칼로 찌르게 된다. 하지만 유리 대신 범인으로 자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 어떻게 된 걸까?세 명의 소녀와 얽히고 얽힌 사건들.성범죄와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이루어지는 범죄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특히 학교를 진학할 할수록 아이들의 미묘한 관계들과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다.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게 만들어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세 명의 소녀에 관한 이야기지만, 사실은 많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P218.왜 새로운 길은 위험하다고만 할까.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고, 아무도 만나지 못한 세상이었다. 그 미지의 문 앞에서 두렵고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일 테지. 하지만 그 두려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바로 낯선 곳의 문을 여는 것뿐이었다. P227-228.만남보다 헤어짐에 더 큰 예를 갖추고,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고배웠으니까. 사람 관게든 일이든 마무리는 늘 신중해야 해비스족을 다스리는 왕인 ‘쿤’ 그리고 그 후계자인 ‘베아’.쿤을 보호하고 비스족을 지키는 ’솔‘. 그 후보자인 ’타이‘와 ’울피‘.셋은 어렸을 적부터 같이 놀고 훈련받은 친구들이었다.어느 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피프족이 새로운 왕을 따라 죽음의 산으로 들어갔고, 전설의 땅 사라아를 찾아냈다는 소문이 들린다.현재 비스족을 다스리는 왕인 ‘부르인‘이 소문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는 걸 우연히 알게된 ‘베아’는 선뜻 자기가 다녀오겠다고 한다.’베아‘는 무사히 여정을 마칠 수 있을까.쿤의 후계자로 선택된 자신이지만 왜 선택되었는지 오랫동안 궁금해했던 ‘베아’.그 선택을 증명해 보이고,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싶어서 떠난 여정이었지만 점차 그게 중요하지 않아졌다.정반대의 타입을 가진 ’타이‘와 ’울피‘는 각자 비스족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대비되는 모습이라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베아‘가 죽음의 숲이라고 불리는 케이브를 지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부르인이 괜히 베아를 쿤의 후계자로 선택한 것이 아님을 여러 장면에서 알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더 두각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거기다 말하는 새와 인어라니.다양한 종족들이 나와서 더 흥미로웠던 ‘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