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수학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너를 OO1등급으로
김태영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과학고를 졸업 후 수시로 카이스트에 입학, 이후 다시 수능에 도전해 의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쓴 수학 공부법 책이다. 수능 수학 4등급에서 백분위 99% 1등급으로 올리기까지 그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립한 수능 수학 공부법이 담겨있다.


노베이스라면 중학 수학부터

 그는 베이스가 없거나 부실한 학생이라면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념원리 책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며 기초를 탄탄히 할 것을 권한다. 이후 고1 수학, 수능 범위 과목에서도 문제 위주의 책보다는 개념 원리 같은,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는 책을 통해 확실한 개념 이해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다음 수능 문제에 필요한 실전적 수능 개념을 익히고 기출문제와 추가적인 응용문제를 푼다. 마지막으로는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연습으로 공부를 마무리한다.


수학은 암기 과목이다

 저자는 수학을 암기 과목이라 말한다. 다만 그 암기의 대상이 문제 하나하나의 풀이가 아닌 '솔루션 코드'이다. 솔루션 코드란 일반화된 풀이로 수능 수학 과목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최적의 풀이법을 암기하는 것이다. 그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200~300개의 풀이 코드를 만들어 갔다고 한다. 수능 수학의 성패는 시험장에서 문제가 주어졌을 때 최적화된 풀이를 조합해 구현하는데 달렸으며 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풀이 코드를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복습, 복습, 복습

 공부에 있어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복습이다. 복습법에는 백지 복습, 일력 복습이 있다. 학습 후 자신이 배운 내용을 백지에 써보는 백지 복습을 통해 망각하기 쉬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화 시키고, 하루의 마무리 일과로 공부 내용을 총정리하고 주기적으로 복습하는 일력 복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책의 내용이 간결하기에 현재 수험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저자가 실제 수험 생활을 겪으며 만들어 나간 수학 공부법인 만큼 자신의 공부법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거나 보완의 필요성을 느끼는 학생들이 이 책을 참고한다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공부 #수능수학 #수학공부법 #너를수학1등급으로만들어주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 - 내 인생을 바꾸는 1인치 경영 혁명
임재택 지음 / 북오션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양증권이라는 중소 증권사를 강소 증권사로 키워낸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의 책이다. 곳곳에 한양증권의 이야기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경영 방법만을 다루기보다는 인생, 삶을 대하는 자세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공, 굼꾸지 말고 훔쳐라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만큼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핵심 내용 중 하나이다. 그가 CEO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배웠을까. 그는 주변에서의 성공 사례를 보면 이를 단순히 표면적인 부분에서 분석하지 않았다. 직접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성공 원인을 찾아내고자 했다. 성공을 꿈꾸지 말고 훔치라는 것은 단순히 남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을 보고 꿈꾸는 것이 아닌 그 대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를 깊게 탐구해 보기를 말하는 것이다.


배트를 짧게

 해마다 연초가 되면 모두들 신년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러나 연말이 되면 이를 실천으로 옮긴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계획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천력을 키우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배트를 짧게 잡는 것이다. 모든 여건이 준비될 때까지 실행을 미루지 말고 환경이 미비하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안 할 수 없는 시스템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이다. 달리기를 예로 들면, 러닝 크루에 가입함으로써 달리기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임현서 변호사의 <위기주도학습법> 책이 떠오르기도 했다.


 여러모로 성실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운 책이다. 그는 여전히 현직에 있다. 현재 한양증권은 한양학원의 사정으로 M&A 매물로 나왔고, 거래 종결을 앞두고 있다. 매수자가 바뀔 수도 있지만 매수자가 바뀔 뿐 매각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자는 다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기고자 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한양증권에 남았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다. 책 곳곳에서 한양증권의 매각을 안타까워했던 그가 경영자로서 앞으로 어던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 삶이 풍요로워지는 여덟 번의 동양 고전 수업
강경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여러 대학교에서 중국 고전을 강의한 저자가 강의 내용을 풀어쓴 것이라 한다. 그는 고전이 단순히 낡은 지식이 아니라 오늘날 현대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학문이라 말한다. 그는 장자, 공자, 소동파, 사마천 등이 남긴 고전을 다루며 삶의 의미, 고통을 바라보는 시각 등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인생은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

 여기서 비는 고통을 말하는 것이다. 괴로운 환경이나 조건이 주어져도 그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껴야 한다. 책 속에서 나오는 중국 대문호 소동파의 삶에서 그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그는 일찍이 출세하였지만 신법을 지지했던 신종의 정책에 반대하며 유배를 당했다. 이후에도 신법을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조정으로의 소환과 유배를 반복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시련을 원망하지 않았다. 고통을 극복의 대상이 아닌 동의의 문제로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고통 또한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기회로 받아들였다. 산에서는 산의 진면목을 다 알 수 없다는 그의 말은 고통과 기쁨이 혼재하는 세상 살이에서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음을, 고통을 기쁨으로 기쁨을 고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이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6장과 7장을 제외한 각 장이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기에 틈틈이 읽기에도 좋다. 고전 전문을 바로 읽기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고전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그다음 본격적으로 고전을 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 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 1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약사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정신질환을 앓는 아버지와 집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해 키워준 할머니의 품 속에서 자랐다.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불우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약대를 나와 약사가 되었다.


사람

 한 사람의 어린 시절을 좌우하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부모님이다. 부모의 부실한 울타리 속에서 훌륭하게 자라나기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현병에 걸린 아버지를 부모로 두었다. 친모는 집을 나갔다고 했다. 누가 봐도 탈선하기 쉬운 환경이었지만 저자의 인생에는 그를 바로잡아주는 이들이 있었다. 친구들, 키다리 아저씨, 새어머니 등이 그를 지원해 주었다. 모든 기회가 풍족하게 주어진 건 아니었지만 그가 낙담할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이들이 있었다.


의지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더라도 스스로 살 길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주어진 기회를 잡지 않는다면 인생의 돌파구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저자 또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직면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 입시 공부 또한 마찬가지였다. 공부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그는 절실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고 1등이라는 목표와 그가 생각한 점수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은 자신이 그간 해온 노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느껴졌다.


 다소 투박하기는 하지만 인간 승리의 모습을 절절하게 담고 있는 책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이야기의 현대판 버전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인생 - 프란치스코 교황 최초 공식 자서전
프란치스코 교황.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 지음, 염철호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이다. 최초의 공식 자서전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그간의 삶을 살아오는 동안 벌어진 시대적 사건의 상황 속에서 느꼈던 부분들을 말한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배워야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생각에 따른 것이다.


사랑

 저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바로 사랑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종교적 관점에서 죄지은 사람 또한 포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오히려 죄지은 사람일수록 더욱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배타적 태도를 보일 것 같은, 종교인을 향한 사람들의 생각과 사뭇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평화

 아르헨티나에 있었기에 제2차 세계대전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전쟁의 참혹함을 느꼈다. 이민자 집안으로 친척들이 여전히 유럽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는 전쟁에서 인간의 탐욕을 떠올린다. 이데올로기에 기댄 그릇된 정당화와 뒤틀린 충동 때문이라 말한다. 파괴적 행태를 통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이 왜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인지, 과거의 잔혹한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었다. 사람들이 각자 나고 자란 터전에서 저마다의 삶을 영위하는 평화로운 모습은 인간의 사라지지 않는 욕심이 곳곳에 퍼져있기에 마치 깨지기 쉬운 유리알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과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세상이다. 종교가 쇠퇴하는 것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굳이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태도는 분명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또한 읽고 느낄 부분이 많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