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시넷 투자자산운용사 여기서 다(多) 나온다 최신기출유형 모의고사 : ‘24년 11월 시험 다시보기 수록 - 투운사 신유형 및 빈출유형 완벽 반영 | 시험장 필수 핸드북 ‘빈출 개념 OX문제’ 제공
김경진 지음 / 고시넷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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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펀드매니저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따야 하는 자격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투자자산운용사이다. 투자자산운용사를 따기 위해서는 강의 수강이나 문제집 풀이 등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상경 계열이 아닌 비전공자의 경우 기본서까지 살펴보기도 하지만 전공자와 비전공자 대개는 요약집과 실전 모의고사를 반복 풀이하면서 실력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위한 문제집이다. 출판사의 소개에 따르면 투운사 신유형 및 빈출유형 완벽 반영, 시험장 필수 핸드북 ‘빈출 개념 OX문제’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집은 6회분의 최신 기출 유형 모의고사, 빈출 개념 OX 문제, 그리고 해설로 이루어져 있다. 6회분의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문제의 경향을 판단하고, 빈출 개념 OX 문제를 통해 자주 나오는 개념 내용을 공부한다. 특히 최신 기출 모의고사도 실으면서 투운사 신유형 및 빈출유형 완벽 반영을 위해 신경을 썼다. 또한 이런 종류의 책의 경우 해설이 가장 중요한데, 해설에는 문제에 대한 해설과 덧붙여 개념에 대한 상세 설명이 추가적으로 수록되어 해설만으로도 알아갈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또 OMR 카드가 인쇄되어 있어 이에 마킹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실전 대비력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험장 필수 핸드북 ‘빈출 개념 OX문제’ 제공을 통해 시험장에서의 직전 정리를 돕는다.

 투자자산운용사 취득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보기에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39회 시험(2024년 11월 기출문제) 다시보기 수록, 투운사 신유형 및 빈출유형 완벽 반영, 시험장 필수 핸드북 ‘빈출 개념 OX문제’ 제공하는 이 문제집을 통해 투자자산운용사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꼭 시험에 응시하지 않더라도 투자자산의 밸류에이션, 관련 법률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부하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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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탄생 -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검찰 공부
검찰연구모임 리셋 지음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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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뉴스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한다. 권력 기관인 검찰청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은 검찰 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업에 종사하기에도 바쁜 국민들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해 관심을 갖기에는 그리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검찰연구모임 리셋은 이 책을 통해 검찰의 속성, 개혁해야 하는 이유, 개혁해야 하는 부분 등 구체적 사항을 다루었다고 한다. 리셋은 법학자, 변호사, 시민사회활동가, 기자로 이루어진 검찰연구모임으로 검찰개혁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사람들의 모임이다. 개혁의 주체는 결국 국민이기에 국민들에게 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은 대부분 문답의 형식으로 간결하게 쓰여있다. 그러나 공동 저자이기에 각자의 견해가 다른 부분을 담기 위해 7장에서는 그들의 대담을 기록한 내용을 실었다. 책에는 '검찰공화국'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검찰의 구조, 권력, 검찰과 언론의 유착 관계, 법원과 검찰, 개혁의 방향 등 검찰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검찰과 언론의 유착 관계 파트에서 나오는 피의 사실 공표의 문제였는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표현의 자유가 분명하게 보장되는 미국에서조차 엄격히 금지한다는 피의 사실 공표가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도 공공연하게 이뤄진다. 이 문제만큼은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면 검찰이 굉장히 힘이 강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괜히 검찰이 권력기관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에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던 사람들도 쉽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그러나 반대 진영의 입장이나 논리가 많이 담겨있지 않아 균형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담겨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사회의 룰인 법을 어기는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힘을 남겨놓고,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는 않을 정도로 힘을 빼야 하는 것이 권력기관 개혁의 방향인 것 같은데, 그게 참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 개진과 논의의 장이 열려야 국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독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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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의 여행
자오정 지음, 채경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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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에서는 근대 물리학의 발전을 다룬다.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라 불리는 아인슈타인과 그의 상대성 이론을 시작으로 항성과 우주의 진화, 우주의 고밀도 천체, 블랙홀 이론과 호킹의 업적 등을 담고 있다. 저자는 베이징사범대학교의 물리학과 교수로 일반 상대성 이론, 블랙홀과 중력파에 대한 교육, 연구를 오랜 시간 해왔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교수인 저자의 온라인 플랫폼 강의를 기초로 쓴 것이라 한다.

 물리학과 지구과학을 배운 적 있는 사람이라면 반가울 내용들이 많았다. 교과서의 이해를 돕는 부교재의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한 책이었다. 기존에는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었던 상대성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 발전 과정, 아인슈타인의 인생 이야기가 상세하게 담겨있다. 제2과에 나오는 아인슈타인의 성장사는 주변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과 재능을 꽃피우게 하는 환경이 한 인간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책에서는 주제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소개하는데, 지구과학에서 배우는 항성의 진화 과정에 대해 자세히 다룬 부분 또한 인상적이었다. 특히 제9과에서는 항성의 일생에 대한 실감 나는 설명과 함께 태양의 향후 미래를 말하는데, 50억 년정도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태양의 수명이 다하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를 상상하는 내용에서 아득히 먼 미래라는 생각과 더불어 인간의 일생은 정말 찰나와 같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이 책은 총 16과로 이루어져 있는데, 책을 읽다 보면 물리학과 교수님의 교양 강의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 저술의 기초로 이용되었다는 온라인 플랫폼 강의가 저자의 교양 강의가 아닐까 싶다. 물리학, 지구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본다면 교과서에 실려있는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업적으로 분명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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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 - 산유국이 되려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지식
오성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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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 동해에서 석유 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지만 '대왕고래 프로젝트'라는 개발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 건지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석유 가스 산업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설명하고자 했다. 저자는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에서 공무원으로 경력을 쌓고,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이자 OECD 지역개발정책위원회 분과부의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책은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석유 가스 소유권 개념, 개발 모델 등의 기본 지식을 시작으로 세계의 여러 석유기업, 해양 유전, 동해에서 탐사 시추를 진행하는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투자자라면 궁금할 정보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시 수혜를 입을만한 산업, 기업들에 대한 내용도 있다. 한국가스공사, GS, 포스코인터내셔널,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정유업, 조선플랜트업, 강관업 등 수혜 업종과 기업들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아 좋았다.

 가장 궁금한 내용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저자의 답은 '파봐야 안다'이다. 사실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진 성공 확률 20%에 대해서 단순히 다섯 번 파면 한 번 나온다는 개념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질 구조가 유사하다는 전제하에 산출한 숫자이기에 이 전제 하의 결과가 맞는지는 결국 탐사 시추에 직접 나서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장기 저성장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서 석유 가스의 발견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진행하는 만큼 동해 심해 가스 석유 개발사업에서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한다. 또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해당 사업, 산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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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공부 - 똑바로 볼수록 더 환해지는 삶에 대하여
박광우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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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죽음. 인간이 태어난 이상 맞이할 수밖에 없는 결말이다.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죽음을 대면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외과에서 환자를 보는 의사로 수많은 질병, 그리고 죽음을 보며 웰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웰다잉이라 말한다. 그는 20여 년의 시간 동안 의사로서 봐온 환자들의 이야기에 덧붙여 생과 사에 대한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을 읽으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죽음을 담담하게 그려냈지만, 그 어떤 책보다도 실감 나게 와닿았다. 죽음을 직면하게 된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는 나라면 죽음에 어떻게 반응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누군가는 자신이 곧 맞이해야 할 죽음을 부정하며 화를 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의미 없는 연명치료를 거부하며 가족들과의 작별 인사를 준비한다. 무엇 하나 이해 가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죽음을 앞에 둔 이들이었기에 충분히 이해가 갔다. 또 퇴행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며 사는 인생, 희망이라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책을 읽다 보면 웰다잉을 생각해야 비로소 웰빙에 이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깊이 깨닫게 된다.

 거대한 기업,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매일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한다. 당장 죽을 운명이라도 오늘 자신이 하고자 한 일을 할 것이냐고. 그는 늘 죽음을 생각해왔기에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간 죽음을 생각해 본 적 없던 이라면, 수많은 이들의 죽음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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