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해요 - 기부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3
엘렌 사빈, 최윤미 / 문학동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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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해요는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 3번째 이야기입니다.

제가 나눔에 인색하기에 저희 아이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네요.

나눔은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부터 나눔은 시작됩니다.

 

집안일을 돕고, 교실의 쓰레기를 줍는 것조차도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의 행동이고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나눔은 항상 큰 기쁨을 줍니다.

시간을 나누어 봉사를 할 수도 있고, 작은 용돈이나마 모아서 기부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 주위의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도 있겠지요.

 

우리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전쟁이 없고, 아픈 사람도 없고, 모든 사람이 글을 읽을 수 있고, 집이 있기를 바랍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고, 음식과 약이 부족한 나라사람들을 돕고

이런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나눔.  그것은 바로 기부이겠지요.

 

요즘 들어 TV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이나  바우인형 만들기 등은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예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눔을 실천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고요, 아이들이 나눔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도록 이 책이 지도 하고 있답니다.

 

저희 때에는 나눔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어요.  홍수나 태풍, 자연재해가 있을 때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걷었었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현재는 벼룩시작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듯하네요.

 

아이의 책을 통해 저 또한 나눔을 더 활발하게 실천해야겠다는 생각과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배우고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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