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프로젝트 - 나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집중의 힘
에릭 퀄먼 지음, 안기순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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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프로젝트 >

 

#에릭퀄먼 지음

#해피북스투유 


 

■ <책 소개>

 

✔ “<포커스 프로젝트>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이 프로젝트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질병을 타파하기 위해 설계된 12개월간의 여정이다이 질병은 흑사병도스페인독감도사스도메르스도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아니지만 진짜 바이러스가 옮기는 질병만큼 해롭다.

(...) 이것은 무슨 질병일까바로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병이다.” _ P.12

 

요즘 쏟아지는 미디어쇼츠 중독멀티태스킹에 대한 압박하루를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며 이것저것 수행해 보려 하는 갓생살기 열풍 등.

뭔가를 진득이 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여 성과를 얻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포커스 프로젝트>의 저자 에릭 퀄먼은 수많은 기업가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하곤 하는 집중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 성공을 좌우하는 비결은 의지력보다는 매일의 일관성 있는 루틴과 습관이다.” _ P.30

 

- 24시간을 여러 가지를 하기보다 가장 중요한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집중할 주제를 매달 하나씩 선정한다.

 

다음 단계는 이거다.


1. 원하는 것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파악한다.

2. 이 목표에 매일 의도적으로 집중한다.

3.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집중 거리 하나를 선정해 고도로 집중한다.

 

위의 단계를 설정해 저자는 1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의 집중 일지를 보여준다.

(각 일지는 글자 수의 압박으로 나도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꼭 1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겠다

원하는 달부터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

 

✔ 자신이 추구하는 금메달을 쟁취하는 길은 거대한 도약 직전에 디디는 가장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_ P.91

 

책에서는 <포커스 프로젝트>에 발을 들여놓은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큰 일을 요구하지 않는다.

내가 잘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일에 집중할 시간을 정해 일정을 짜고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고물건을 버리고휴식을 취하며 정신을 비우는 시간을 갖고작은 불편함도 느껴보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 여러 가지 목표를 정해선 안된다.

 

✔ 사람의 뇌는 작업을 병렬 처리하지 않고 전환한다. (...) 뇌가 작업 사이를 오가는 경우에는 효율성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_ P.100

 

나도 무언가를 할 때 계획을 세우거나차례대로 무언가를 하기보다 생각나는 것들을 그때그때 하기도 하고멀티태스킹의 압박도 있는 편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멀티태스킹의 압박이 현대인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일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시간을 게을리 보내라는 것이 아니라중요한 것에 딱 몰두하고 쉼과 자기 돌봄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창의성에도 도움이 되고 그에 따른 능률도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싸한 주제를 정할 필요는 없을 수 있겠지만매달 한 가지 작은 일이라도 집중할 목표를 정해 실행해 보는 것도 나의 정신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진다.

 

본인이 세운 목표에 능률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집중의 힘을 어떻게 길러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은 이 책을 옆에 두고 소소하게나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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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할 땐 문어
정진아 지음, 김지현 옮김 / 복복서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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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할 땐 문어 >


■ 저자 >


저자 정진아 작가는 미국 뉴저지 태생의 한국계 미국인 작가이다.

한국계 작가 하면 생각나는 몇몇 작가의 책은 배경이 한국이었는데,

<이별할 땐 문어>는 한국계 작가가 쓴 미국 이민 가정이 배경이라 신선했다.

 

 


✔ 덜로리스가 내 머릿속에서 헤엄친다그의 총명하고 교활한 눈내 팔을 부드럽게 더듬는 빨판물속의 해초처럼 일렁이는 다리.” _ p.37

 

덜로리스는 아빠가 베링 소용돌이에서 데려온 대왕문어다아빠가 실종된 후 돌아오길 기다리며 수족관에서 덜로리스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된다.

덜로리스에게 먹이를 주고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는 외로운 마음에 위안을 얻는다.

 


✔ 나는 행복을 믿어본 적이 없고그 개념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 (...)

그것은 밤이 되면 나에게 의문과 하염없는 아픔만 남기고 사라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_ p.105

✔ 나는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데 익숙했기에태 같은 사람이 나 같은 사람의 곁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않았다.” _ p.233

 

서른이 된 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 상실을 경험했으며부모님의 모습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계속된 상처와 외로움에 갇혀버린 는 지독한 회피형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아빠가 사망 했을 거란 사실도 회피하고엄마와의 대화도친구와의 틀어짐도남자 친구와의 이별도 모두 회피하려 한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덜 상처받기 위해 머릿속으로 온갖 나쁜 일을 상상한다.

 


✔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예요.” _ p.356

✔ "에리코와 내 상황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에리코는 선택의 여지 없이 갇혀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나는 더 이상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 _ p.357

 

모두가 변하고 떠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덜로리스에게 마치 매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덜로리스 마저 떠날 위기에서 자신이 변해야 할 때임을 깨닫고엄마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상실과 변화를 받아들이고 한발 나아간다.

 


✔ 그럴 필요 없다고최악의 상황을 상상한다고 해서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_ p.394

 

책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도 서른쯤에 이런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혼자만 어렵고 힘든 것 같고모두 회피하고 싶고.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책을 읽으며 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어려운 내용이나 문체가 어려운 게 전혀 없는데도 읽는 시간이 꽤 걸린 책이다.

그만큼 내가 에게 이입하며 읽었다는 얘기가 아닐까.

 

서른이라는 나이를 지나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참 대견하기도마음 아프기도 했던 책이다.

 

성장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읽어보시길 :)

 

 

✔ 사실 나는 알고 있다아무리 간절히 바라더라도 아빠를 되돌릴 수 없고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말이나 약속을 하더라도 상실이나 이별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을그럼에도 이 세상에는 볼 것도붙들 것도돌보고 마음을 쏟을 것도사랑할 것도 너무나 많다우리 가운데 누구도 아주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아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_ p.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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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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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

 

#어니스트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아르테 


✔ 운이 좋아 젊을 때 파리에서 산 경험이 있다면 평생 어디를 가더라도 파리가 함께 할 거야파리는 움직이는 축제이니까.” _ p.13

 

아르테의 <에쎄 시리즈> 5번째 책헤밍웨이의 파리에서의 6년을 담고 있는 <서툰 시절>

 

■ <미숙했지만 빛났던 시절>

 

✔ 파리는 아주 오래된 도시이고우리는 아직 젊었다결코 그 무엇도 단순할 수가 없었다가난도갑자기 생긴 돈도달빛도옳고 그름도옆에서 달빛을 받으며 누워있는 사람의 숨소리조차도.” _ p.89

 

- 25살의 헤밍웨이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에 6년 동안 머물게 된다.

가난했던 헤밍웨이는 아내와 함께 파리의 가난한 동네 호텔의 꼭대기 방에서 지냈지만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아내 해들리 이후로 3번이나 결혼을 더 했다는 사실에 흠칫)

 

✔ 세잔의 그림에서 내가 원하는 깊이 있는 작품을 쓰려면 단순하고 진실한 문장을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_ p.43

 

- 25살의 젊은 작가는 좋아하는 단골 카페에 가서 글을 쓰고돈이 없어 배고픔을 참으며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감상하고여행이나 먼 길을 갈 때는 항상 책을 들고 다녔다.

 

지금도 파리의 명소 중 한 곳인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라는 서점의 실비아 비치와 친분을 쌓고실비아는 주머니 여유가 없는 그를 위해 책을 빌려주기도 한다.

 

파리를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헤밍웨이가 쓴 파리의 일상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기도 했다.

 

■ <길 잃은 세대>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모든 세대는 무언가에 의해 길을 잃은 세대가 되었다고지금까지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_ p.61

 

- <서툰 시절>에서는 길 잃은 세대가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된 말인지 그 뒷이야기 또한 들여다볼 수 있다.

 

세계대전을 겪은 젊은 사람들은 유례 없는 허무와 회의감에 빠져 목표를 잃었다.

이런 이들을 보고 거트루드 스타인인 지칭한 말이 시초가 되었는데이런 일화들 외에도 스콧.젤다 부부에즈라 파운드, TS 엘리엇 등 작가들과의 일화를 헤밍웨이의 글을 통해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게 매력적이다.

 

 

✔ 그렇게 비열하게 생긴 사람은 처음 보았다. (...) 존엄성이라고는 전혀 없는매독 궤양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들이다. (...) 그를 처음 본 순간 검은 모자 아래에서 발견한 그 눈은 분명 강간 미수범의 눈이었다.” _ P.143 (에즈라 파운드의 후원 모임 )

✔ 계속 관찰해도 더 이상 눈에 띄는 건 없었다. (...) 다리가 무척 짧다는 것 외엔 말이다다리 길이가 보통이었다면 키가 5센티미터는 더 컸을 것이다.” _ p.181 (스콧 피츠제럴드에 대하여 )

 

작가들에 대해 뼈 때리는 말들도 많다 ㅋㅋ

외모재능성격에 관해 모두 ㅋㅋ

생각보다 유머가 있는 글들이 많다고 느꼈다.

스콧과의 리옹 여행기는 정말 골 때리고 미쇼 레스토랑 화장실에서의 스콧과의 일화는...

 

■ <미드나잇 인 파리>

 

내가 좋아하는 영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다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

이 영화에서 헤밍웨이의 분량은 많지 않지만영화를 알고 있는 상태로 <서툰 시절>을 읽은 덕에 더 즐거운 독서가 됐던 것 같다.

100년 전 파리에 흠뻑 빠져 읽은 시간이었다.

 

작가 헤밍웨이의 팬이거나작가로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며 읽을 수 있을 책이니 강력 추천한다 :)

 

 

✔ 다음 날 아침에도 강은 그대로겠지만 내 글에는 많은 것이 담겨야 한다앞으로 매일 그렇게 할 것이다이것 말고는 다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_ p.107 (배고픔에 대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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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고혜원 지음 / 한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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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

 

 

✔ 서서히 해가 떨어져 어둠이 H동을 찾아오면, H동 빌라촌에 있는 야간약국의 간판에 불이 반짝하고 들어온다. ‘야간약국의 영업시간은 바로 그때부터다. _ P.6

 

그간 많은 힐링 소설을 읽어 왔다배경이 빨래방서점편의점제과점 등등 많았지만약국은 처음이야새로워거기다가 야간약국이다나는 낮보다 사람 없고 고요한 밤을 더 좋아하는데 밤에만 여는 약국이라니 벌써 힐링이다.’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책의 주인공은 약사 최보호’. 이름이 특이하다약사인데 이름이 또 하필 보호그런데 성격은 더 의외다내가 생각한 다정하고 싹싹한 힐링 소설의 주인공이 아니라 똑 부러지고 할 말 다 하는주민들은 쌀쌀맞다고 이야기하는 성격의 주인공뻔하지 않은 게 오히려 맘에 들어.

 

✔ 오랫동안 환한 낮이 아닌 어둔 밤의 약국에는 대강 삶의 모습이 그려지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마련이었다주로 밤에도 쉼 없이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었다. _ P.8

 

일몰 이후에 여는 약국이기에 고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곤 한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술집 점원연극배우영화 촬영 스태프불면증이 있는 배우가출팸 학생전 육상부 출신 경찰 등.

 

✔ 이제 이 약국에서 여유도 같이 처방해 줘야지.” _ P.34

 

약국을 넘겨주신 약사 어르신은 보호에게 약국에 오는 손님에게 여유도 함께 처방해 줘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그 말씀을 보호는 마음에 새기고 쌀쌀맞은 말투긴 하지만 특유의 세심함과 살필 줄 아는 마음으로 약만 무작정 처방하는 게 아니라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마지못한 척 위로의 손길을 내밀기도 한다.

 

✔ 나는 이 골목을 어둡게 하고 싶지 않아그게 내가 바라는 거야.” _ P.99

✔ 그날의 서늘한 아침 공기는 잔인하게 보호를 쫓아다녔다계속 잊지 말라고오늘을 기억하라고절대로 그 시간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 내가 그날 밤을 기억해 주지 않으면누가 기억해 줄까. _ P.108~109

 

책을 읽으면서 초반부터 보호의 상처와 왠지 모를 죄의식이 느껴진다왜일까보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왜 야간에만 약국을 운영하고낮에는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며절대 일몰부터 일출까지 약국의 불을 끄지 못하는 걸까힐링 소설임에도 보호와 H동에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 추리해 보는 묘한 재미가 있다.

 

✔ 버려진 거라고 생각했는데다 끝난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그럼에도 아직 쓸 만한 게 있다는 게 신기해끝난 것처럼 보여도 끝난 게 아니고모든 건 더 나아질 기회가 있다는 거지.” _ P.158

 

초반에는 약사님... 손님이랑 싸우겠어... ㅠㅠ 생각했던 까칠한 말투가 읽다 보면 다정한 것보다 현실적으로 더 위로도 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보며든다...고 해야 할까ㅋㅋㅋ 최보호 같은 친한 언니 한 명 있으면 너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다당차고 :)

 

■ <영화화 예정>

-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은 영화화가 될 예정이다책을 읽으면서 배우는 누가 하면 좋을까 혼자 상상도 해봤는데주인공 최보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박하선 배우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어딘가 까칠하고 당찬 약사 이미지박하선 배우 딱이야그리고 어쩌다가 약국 사무원으로 위장 취업 ㅋㅋ하게 된 형사 환경은 박보검 배우. ‘란이’ 역할은 황우슬혜 배우 정도소설 읽으면서 배우까지 상상해 보니 즐거움이 2배였다.

 

힐링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가상 캐스팅 함께 해보시면서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

 

 

✔ 다친 건 약한 게 아니야도와달라고 해야 하는 거지.” _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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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도 - 가장 빠르게 목표로 가는 최적의 시간 관리 도구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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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도 > _ 가장 빠르게 목표로 가는 최적의 시간 관리 도구

- 244p

#모치즈키도시타카 지음

#유노북스


 


✔ 진정한 시간 관리는 자신의 인생 목표를 확실하게 하고이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입니다. _ p.28

 

나는 매일 얘기한다.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가냐.”, “피곤한데 이것도 해야 하고저것도 해야 하네. (자정에...)” 하지만 낮잠은 잔다 ㅋㅋㅋ 커피를 마시러 나가기도 하고산책도 한다.

 

시험 준비할 때 벼락치기는 일상이었고요즘도 마감일이 정해져 있는 일은 기한이 다 되어서야 끝내는 일도 허다하다.


급할 때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데그게 맘대로 되지도 않고

항상 ‘INFP라서 그래.라며 혼자 변명한다ㅋㅋㅋ

이런 걸 고치고 싶었던 나에게 딱인 책.

 

- 나는 자기 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데재미가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성공한 사람들이 본인의 성공 노하우를 주입하려는 식의 내용을 좋아하지 않아서다. (반골 기질이 있다는 말이지.)


하지만이 책은 난 이렇게 했어너도 이렇게 해봐~‘가 아닌전문가들의 말과 실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많아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가 수월했던 책이다.

말이 어렵지도 않고 :)

 

■ <내가 노력해 볼만한 것들>


✔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세요이것이 당신에게 아니라고말할 수 있는 용기필요 없는 것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_ p.40

 

나는 ‘NO’라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다주변 사람들도 답답해하고나도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인데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며그 집중을 위해서는 설렘이 없는 일은 과감히 ‘NO’라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쉽지 않겠지만 노력해 봐야겠지.

 

✔ 미래의 나에게 기대지 않고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미래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_ P.89

 

책에서는 세부적 계획을 세우라 이야기한다. To do list를 작성할 때는 중요도에 따라 4개 정도만 작성한다그리고 왜 이 일을 당장 하는 것이 중요한지도 함께 적으라고 이야기한다.

계획 세우기 어려워하고 무작정 이것저것 끼워 넣는 나로서는 이렇게 개수까지 딱 제시를 해주니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시간 지도>는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각 장이 끝날 때마다 간단히 정리를 해주어 내용을 명료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목표한 바를 이루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기준을 잡아야 할지 어려운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삶의 의미를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남은 시간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죠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민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_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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