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행동력 수업 - 지방대 출신 날라리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딱 1% 다른 비법
전빛나 지음 / 치읓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자기계발 관련 책을 자주 찾아보게 된다. 그만큼 다른 이들의 노력과 노하우 정신력 등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싶고, 그들의 힘을 빌려 나도 더욱 도약하고 싶은 이유에서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책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 전빛나는 지방대 출신의 특별한 스펙도 없고, 작은 회사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렇게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던 그가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대기업 직장인이 되었다. 누구나 운이 좋아 그렇게 될 수는 없다. 이 사람만의 '꿈은 이루어야 맛이다'라는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24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길 것이다. 잠으로 7-8시간을 자는 보통 사람에 비해 3-4시간의 여유는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충분히 많은 시간이며 10년이면 만 시간의 법칙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새벽에 아버지가 출근하시는 관계로 가족 모두가 일찍 일어나 아침을 같이 했단다. 요즘이라면 아버지 먼저 출근하시고 자녀들은 학교 갈 시간에 맞춰 일어나기 마련인데 어머님도 아버님도 아이들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잘 들여주신 것 같다. 어쨌든 저자는 아침 일찍 일어나 그 전날의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 일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꾸준하게 지켜져온 습관이 되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 그리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서 꾸준한 자기반성과 하루 계획을 위한 일기 쓰기 만으로도 이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 잘 될 수밖에 없겠다는 냄새가 풍긴다. 이렇듯 5시면 출근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단다.

책 초반부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모든 일은 행동을 해야 이루어진다. 당연한 얘기이다. 그런데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행동하지 않고 이리저리 재고 따지고 결국 생각만 하다 끝난다. 생각은 결코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말이다. 나와 같이 살고 계신 분이 그런다. 항상 재고 따지신다. 그러다 결국 안되는 일이라며 접으신다. 그와 반대로 나는 일단 생각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그분은 나보고 성격이 급해 직진밖에 모른단다. 답답할 노릇이다. 백지장이 이렇게 안 맞아서야...

나만의 시간을 찾아라. 누구나 똑같은 시간에 집중력이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일이 잘 되는 나만의 시간을 찾는 것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예전에 EBS '공부의 왕도'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잠깐 본 기억이 난다. 자기가 집중해서 공부했을 때 잘 되는 시간을 찾기 위해 몇 번을 다양한 시간을 잡아 공부해서 그 시간을 찾고, 효율성 있게 공부했다는 얘기이다. 저자는 계획을 짧게 잡고 비슷한 일이나 생활을 3시간마다 반복적으로 해 보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가다 보면 최적의 시간을 찾을 수 있다. 쉬는 시간도 마찬가지이고 잠을 자는 것도 0-3시 또는 1-5시까지 잤을 때의 시간을 비교해 보라는 것이다. 어느 시간이 나에게 숙면을 주는 시간인지 말이다. 모두에게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이렇게 자신만의 최적의 시간을 찾아 그에 맞게 일처리를 하던가 휴식을 취한다면 많은 일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행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확고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당장 엉덩이를 떼라고 한다.

목표가 확고하다면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장에 움직일 것이다. 지금 당장 나 자신에게 질문한다. 꿈이 무엇인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세부 목표는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무슨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의 질문을 하라. 그리고 목표를 확고히 잡아라. 세부 목표를 잡고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지도 나열해 보면서 엉덩이를 떼라.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승화시켜라. 그리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혼자만의 시간을 설정하라.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것들을 계속 반복하여 내 것을 만들어라.

우리가 살면서 타인을 많이 의식하며 산다. 남이 보기에 내가 입은 옷이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 누군가는 분명 웃지 않을까?

저자는 아무도 나에 대해 거의 생각을 안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당하게 나 자신을 표현하고 내가 아직 하지도 않은 행동과 말에 대해 남을 의식하지 말란다.

마지막으로 실패도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다. 저자는 자기가 선택한 결과에 대해 성공과 실패를 논하지 말라고 한다. 특히나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곰곰이 되짚어 보란다. 그 이유는 실패로 단정 지은 도전이 실패가 아닌 후회를 남겨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말이다. 즉, 우리가 실패를 선택한 것이다. 실패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숨을 공간을 찾는 것에 불과하기에 그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고민하고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면 성공도 가까워진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모든 일은 행동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이다. 속담에 '구슬이 서 말 이어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행동력! 첫 장부터 부지런하고 기록하며 반성하고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한을 빡빡하게 잡아 자기 자신이 이루어 냈다는 결과를 보고 마는 저자의 그 행동력이 보잘것없는 지방대 출신의 나 스펙으로 누구나 알아주는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찍으며 일하고 지금의 저자를 만들어 내었다. 무엇인가 생각만 하고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겨 보길 추천한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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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손글씨 - 한글 펜글씨 교본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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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주 예전 만년필을 잉크에 찍어 쓰던 그 시절... 그 세대는 아니지만 고모와 같이 한 방을 쓰면서 자란 나는 우리 고모가 그렇게 쓰던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신기해서 나도 몇번 흉내내 본 기억이 있다.

펜글씨 교본을 구입해서 글씨체 이쁘게 교정한다고 썼던 기억이 아련하다.

초등학교때 글씨 잘 쓴다는 얘기 곧잘 들어서 칠판에 선생님 대신 아침시간에 의자 밟고 올라가 분필로 자습할 내용을 썼던 기억도 있다. 예전에는 잘 썼는데, 지금은 그냥 내 편한대로 급한대로 날려 쓴다.

그래도 못쓰는 글씨는 아니다.

아들이 글씨를 정말 개발새발 쓴다. 'ㄹ', 'ㅂ', 'ㅁ' 은 뭐가 그리 급한지 순서 무시하고 날려쓴다. '우리말 손글씨' 책을 이용해서 아들과 함께 바르게 천천히 글씨 쓰는 연습을 하고 싶었다.

머리말에서도 얘기하지만 요즘은 손글씨 쓸일이 거의 없다. 내가 94학번인데 그때만 해도 리포트는 거의 워드작업으로 해서 냈고, 그 뒤로도 주욱 손으로 써서 제출하는 형식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든것 같다. 그래서인가 요즘 손글씨를 연습하기 위해 손글씨 연습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책은 처음 글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손에 힘을 기르기 위해 선긋기부터 시작하듯 선 따라 긋기, 그리기 부터 나온다. 우리 아들 여기서부터 좋아한다. 마치 유치원때 처음 연필 잡고 선 따라 그리기 했던것 처럼.

그리고 기본 정자체 연습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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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본 정자체 연습이 끝나고 나면 '가나다 ...' 순으로 순 우리말 쓰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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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열심히 따라 썼다. 그런데 초등생에겐 어려운 따라 쓰기 였나 보다. 칸이 점점 작아져서 의도는 작은 글씨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한듯 하다.


능갈치다 : 교묘하게 잘 둘러대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때 비맞으면 안되는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일

시역 : 힘이 드는 일

첫밗 : 일이나 행동의 맨 처음 국면


마치 kbs 우리말 겨루기에나 나올 법한 순우리말들을 글씨쓰기 연습을 하면서 읽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몰랐던 아니 이 책이 아니었으면 평생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던 우리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예전 고등학교 문학시간이었던가 윤동주님의 '별 헤는 밤' 을 배웠던 기억이 따라쓰기를 하면서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 새록 새록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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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이상화 님의 ' 비 갠 아침', 김소월 님의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백범 김구 님의 '편지 한장', 한용운 님의 '해당화' 등을 따라쓰기 하면서 좋은 글들을 다시 한번 음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정자체 연습 뿐 아니라 흘림체 연습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흘림체는 똑같이 따라쓰기 어색하긴 했는데, 마치 두꺼운 싸인펜으로 글을 쓰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마찬가지로 흘림체를 '가나다...' 연습 한 후에는 우리 속담 따라쓰기와 김영랑 님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새해 인사말, 생일 축하 인사말 등과 같은 흘림체 연습도 할 수 있었다.

흘림체를 쓸때 똑 같이 따라 쓰다가 나중에는 나만의 개성있는 글씨도 만들어 봤다. 간만에 손에 힘이 들어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손글씨를 쓰다 보니 내가 평소에 날려 쓰는 글씨도 이왕이면 제대로 또박또박 잘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남학생인데 글씨를 정말 잘 쓰는 학생이 있었다. 글씨체를 보고 다시 한번 그 친구 얼굴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차분할 것 같고, 꼼꼼할 것 같고, 뭘 맡겨도 잘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렇듯 그 사람이 내가 생각한 대로 하든 못하든을 떠나 글씨는 그 사람의 첫인상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는것은 맞는 듯 하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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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1 (스프링) -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 게임
백만문화사 편집부 지음 / 백만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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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도쿠가 처음 나왔을때

푸는 재미가 있어 책도 사서 이동하는 차량에서 풀었던 기억이 있다.

또한 한 칸을 엉뚱한 숫자로 채워넣어 전부 다시 풀어야 했던 옛 기억도 더듬어 본다.

요즘 핸드폰에 빠져 있는 초등 아들녀석이 예전의 나처럼

스도쿠에 빠져 보길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스도쿠는 생각을 해서 알맞은 숫자를 칸에 채워 넣되

가로, 세로 그리고 주어진 사각형의 영역안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되는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퍼즐게임이다.

첫장은 빈칸을 모두 채워 맞추는 퍼즐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규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처음 몸풀기로 4x4 퍼즐에 도형으로 채워넣기,

그리고 숫자 채워 넣기로 빈칸은 2개정도로 시작한다.

퍼즐을 감싸고 있는 배경은 정말 아기자기 하다.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규칙만 잘 알려주면 할 수 있을것 같다.

그 정도로 쉽게 시작하고 있어 아이들이 풀다보면 숫자와 친해지고,

이렇게 저렇게 사고하는 폭이 넓어지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4x4의 퍼즐 25세트와 6x6의 퍼즐 10세트, 9x9의 퍼즐 116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론 뒤로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정답은 맨 뒷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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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받자마자 왼쪽은 동생이 오른쪽은 누나가 같이 달려들어

서로 경쟁을 하면서 풀었다.

심부름 내기를 누가 빨리 정확하게 푸는지로 결정한다고

또 열심히 '시작~' 하면서 푼다.

솔직히 누나가 더 잘 푼다.

그래서 동생이 '나 두개만 먼저 풀고 시작하자.'

하면서 꼼수도 부린다.

마치 바둑을 둘 때 몇 수를 미리 놓고 시작해 주는것 처럼 말이다.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는 형제, 자매, 남매가 있다면 이 방법도 추천해 준다.

미리 몇 개 풀어 놓고 시작해 주기.

경쟁 만큼 몰입하게 하는 것도 없는것 같다.

 

책이 사진에서와 같이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책장 넘기기도 쉽고 페이지가 잘 나뉘어져 있어 둘이 같이 풀기에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밑밑하지 않은 뒷 배경으로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어진다.

어린이 스도쿠는

숫자에 대한 친숙함과 집중력 및 추리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게 하는

퍼즐 게임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게임책이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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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마라 - 국제기억력마스터가 알려주는 2시간 완성 기억법
조주상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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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것들이 주변에 많은데 기억하지 말라고? 암기하지 말고 기억하라 아닌가?


우린 영어단어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무엇을 해야 할지 나열하다보면 써야 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굳이 기억 안해도 된다는 건지...


어쨌든 그 방법이 궁금했다.


저자는 정말 대단한다. 애니메이션 감독이고 대학교 교수이며

국제 기억력 마스터이자 세계기억력대회에서 국제기억력마스터(IMM) 자격을 취득,

국내외 기억력 대회에 출전하여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이 책에서 '신기하지만 누구나 손쉽게 재빨리 따라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생각자리 기억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 이런말이 있다.

 '난 단지 생각만 했을 뿐인데 덩달아 기억이라는 선물이 딸려오는 것이다.'

억지로 외우려 하지 말고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

웝̊쳤뢍ͅ낵̺펭붙̆

'사항, 매체,처분,빌미,공간,헛수고'

'날개, 메뉴판,가로등,참치캔,바퀴'


우리 뇌는 읽을 수 없는 것 보다는 읽을 수 있는것이 기억에 용이하다.

단순히 읽을 수 있는것 보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 기억하기 수훨하다.

의미가 있는것 보다는 형체를 가진 것들이 훨씬 더 기억이 잘된다.

게다가 그것을 묶어 이야기를 만들면 더욱 기억이 잘난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생각하면 훨씬 기억이 잘 된다.

따라서 불규칙 속에서 규칙을 찾아내고, 연관성이나 패턴을 찾아 기억하자는 것이다.


예) 방식, 부도, 용감함, 와가두구,엘아이운

-> 식당 방바닥이 차가와 방석(방식)을 깔았는데

손님중 부도낸 사장이 울상을 지으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지,

그런데 음식점 유리문 밖에서 용감하게 을지고 가는 젊은 청년을

한 할매가 잡네. '와가 두부(와가두구) 사가'

그리고 그 앞에 지나가는 상인이 택시 운전사를 향해 소리치네

 '에라이 운(엘아이운)전도 못하는 놈아'


이렇듯 형체를 가진것으로 바꿔서 기억하고 스토리 있게 이야기 형식으로 만들면

 기억하기 수훨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설명을 차지하는 것이 생각자리와 생각루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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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장소 기억법이라고도 하는데 서대로 머리 - 눈 - 입 - 귀 - ....- 무릎 - 발로 위치를 정한 후 내가 기억해야 할 10가지를 위치에 놓는다.


예) 독수리, 진공, 와인, 택시, 토끼, 수건, 고래

-> 머리 위에 독수리가 앉아 나를 조종한다.

 눈 가까이로 진공청소기를 점점 가져가니 눈이 빠질 듯 아프다.

으로 와인을 한잔 마신 후,

가 아팠는데 알고보니 택시모양의 귀걸이가 원인이었다.

날씨가 쌀쌀해서 토끼모양의 목도리를 에 감고,

가슴수건으로 칭칭감았다.

 에서부터 힘을 줘 춥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나는 작년에 시험을 볼때 강사가 외워야 할 것들을

그림을 그리고 위치를 정해 준 후 각 위치와 단어가 연관되도록 스토리를 짜서

책받침으로 만들어 준것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방법이 바로 이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그림을 훑고 내려오는 생각루트가 되는 것이고,

 각 위치가 생각자리인 셈이다.

외워야 할 단어나 내용과 위치는 연관되어 잊을 수 없고,

이렇게 되면 하나도 빠짐 없이 다 기억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루트를 32개나 가지고 있단다.

그리고 각각의 생각루트에는 100개에서 150개의 생각자리가 있다니

기억력 스포츠 선수들 중 최고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생각루트를 갖는데는

 예를 들어 새벽에 일어나서부터 현재 출강중인 대학교까지의 길에

 자신과 연관이 있었던 사건이나 위치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생각위치와 위치의 간격은 너무 멀지 않게

또 너무 가까워 간섭을 일으키지 않도록 자유롭게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소보다는 경험의 동선을 따라 생각위치를 잡게 되면 더 도움이 된단다.


이 방법은 나도 작년에 활용해 봤기에 적극 추천한다.

예전에 탐정뭉크 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주인공 뭉크가 52장이나 되는 카드를 순서대로 다 외운것을 본적이 있었다.

 저자도 그것이 가능하단다.


저자가 소개한 방법은

숫자를 자음으로 바꾼 후 그림 네가지를 모음으로 바꿔 말을 만드는 것이다. 

 발상도 특이했고, 연습하다 보면 52장의 순서가 다 외워 진다니

그 노력도 대단했고, 결과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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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4~5줄의 글을 외울때 주요 단어를 먼저 추린 후

그 단어들을 외우고 난 후 살을 붙이면 좀 더 수훨하고,

4/4 박자에 맞춰 정리해서 외워도 리듬을 타면서 외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단다.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외울때도

얼굴의 특징이나 그 사람과 관련된 상황을 특징지워 외운다던가

이미 알고 있는 연예인이나 지인의 이름을 연계해서 외우면 잘 외워 진다.

말미에 저자는 당부한다.

분명 기억한다고 했는데 왜 기억이 안나지?

이럴때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형태로 생각처리를 했는지,

생각단서를 잘 만들어 두었는지 확인해 보란다.


기억법에는 왕도가 없고, 개개인마다 잘 맞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천천히 연습하면 자기만의 기억법을 가질 수 있단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기억법을 발견하여

기억하는 부담감에서 자유롭기를 희망한다고...

이 책을 읽으며

작년 시험 보기 위해 썼던 생각루트, 생각위치를 이용한 기억법을

 다시금 회상할 수 있었고,

기억해야 할 일들을 나만의 생각루트를 만들어 일상에서 써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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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가정식 - 5인의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5색 일본 가정식 레시피
미쓰하시 아야코 외 지음, 지영 옮김 / 라온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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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이다. 집에서 요란하지 않게 하지만 맛있게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요리책일거란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주부에게 있어 매 끼니의 식단을 결정하는것은 쉽지 않다. 매번 먹는게 거기서 거기라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목이 특별한 날이지만 집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꼭 따라해 보고 싶었다.

저자는 취미로 시작했던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음식이라면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배워가고 있는 외식업 새내기 이다. 아틀리에라는 용어가 생소했는데 일본 요리가 5명이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작업장(아틀리에)을 찾아 인터뷰 하면서 그들의 요리에 대한 생각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전통 발효 음식의 전문가 쓰지무라 마도카, 유럽식 치즈 플레이팅의 전문가 다카하시 이쿠코, 마음을 전하는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 연구가 시게무라 미유키, 오감을 충족시키는 음식을 추구하는 요리 연구가 오타 미오, 식(食)의 마음을 가르치는 요리 연구가 미쓰하시 아야코 이렇게 5명의 요리 연구가들의 요리 레시피를 볼 수 있었다.

이 책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로 케이퍼, 누룩 소금, 유채기름, 치도리 식초, 누룩 간장, 부부아라레, 도묘지 가루, 시로다시 등 생소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Tip 에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재료 또는 재료 설명을 해주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 돼지고기 간장 조림>

우리나라 장조림과 같은듯 한데 삼겹살로 만든다는게 신선했고, 레시피도 돼지고기에 밀가루를 바르고 기름을 둘러 모든 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그리고 청주, 맛술, 물, 생강, 마늘, 파를 넣고 끓인 후 최종적으로 간장은 2큰술 밖에 안들어 가는데 조림이 나온다니 특이했다. 그런데 중간에 고기를 식힌 후 기름을 거둬내는 작업을 해서 이 음식은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오징어밥>

고추장이 들어간 빨간 오징어덮밥이 익숙한 우리에게 간장맛 오징어 밥은 좀 낯설었다. 이 요리는 캠프에서 한끼 식사로도 맛있단다. 발효간장의 맛이 더해져 놀랍도록 맛있다고 추천하는데, 만드는 방법도 간단했다. 쌀과 찹쌀 씻어 체에 30분 불리고, 손질한 오징어에 식초로 주므른 후 물기 빼고, 간장과 물 넣고 밥 지으면 끝이란다. 과연 간장맛 오징어밥이 어떻지 조리법이 간단하고 신선해서 한 번은 맛보고 싶다.

하와이안 바다 소금은 뭘까? 그냥 일반 소금과 맛이 어떻게 다르길래 '하와이안 바다소금 약간' 꼭 이걸 써야 음식이 맛있어 지나?? 의문이 들기도 했다. 난 개인적으로 가장 구하기 쉽고 어렵지 않게 쓰여진 친절한 책이 좋다. 누가 무엇을 가르쳐 줘도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친숙한 예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독자를 배려한다. 일본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에 적힌 '하와이안 바다소금 약간'을 친절하게 없으면 그냥 일반 소금 써도 된다고 Tip에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요리를 구경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요리 중 1/3은 '이 정도는 집에서 한번 해 봐도 되겠네' 싶은 것들을 체크해 두었다. 일본 요리도 또 새로 접해본 요리도 많았다. 재료 면에서 간혹 우리집엔 없는데 한 번 해먹자고 이 재료를 사야되나 싶은 것들도 있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고, 매번 같은 반찬에 그날이 그날 같은 식탁위 밥상을 이 요리들로 한번씩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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