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색칠 가계부 - 1달에 1장, 쓰면 아끼는
쓰담여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간단하게 쓰니까 쉽고

색칠해서 재미있고

칸을 지키면 돈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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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특허받은 가계부

 

 

 

 

 

저자 쓰담여사

두 아이의 엄마인데

초보 유튜버, 블로거에 직장인이군요.

돈과 시간 등

눈에 보이도록 시각화해서

정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변하지 않는 가계 살림에

고민고민하다

1달 1장만 쓰면 돈이 모이는

<깍두기 색칠 가계부>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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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가계부는 무엇일까?

써도 효과가 없는 가계부 말고

좀 제대로 된 가계부는 없을까?

저자는 하나씩 원인을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PC나 앱을 사용해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 내가 관리한다는 느낌으로 직접 쓰기로 하자

계산기로 합산하기 귀찮다.

-> 계산기 없어도 합계 내기 편해야 한다.

가계부를 한 장씩 들춰보기 귀찮다.

-> 한눈에 보여야 한다.

아무리 장점이 있어도 오래 걸리면 안 쓴다.

-> 하루 3분 이내로 쓰고,

결산도 5분 이내로 가능해야 한다.

-p18

 

저도 가계부 이리저리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까먹을 때도 있고,

작정하고 써야 되니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결산을 내려면

계산기 두드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죠.

 

그런데 저자가 제시한 방법대로라면

오~ 금방 후다닥 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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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 가계부 어떻게 쓰는 건데?

 

 

 

 

10x10 가로 세로 합쳐 100칸

100만 원입니다.

저 안에서 한 달을 살면

100만 원의 생활비가 되겠습니다.

1일부터 31일까지

좌측 상단 구석에 날짜,

금액과 내용은 중간에 적고요.

성격에 맞게 색을 칠합니다.

 

날짜 중간에 보니

무지출도 있군요.

이렇게 적다 보면

내가 한 달 100만 원 예산에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됩니다.

한 줄이 10만 원이니 계산도 편하고

남은 금액도 칸 수만 세면 되니

정말 편리하네요.

 

절약도 중요합니다만,

어떻게든 이 안에서 살겠다는 마음가짐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참 독창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입니다.

 

실제 가계부 사용하는 방법에서

분산 색칠은 재미있는 꼼수네요.

13만 원어치의 물품 구입이면

색을 여러 칸에 분산시켜 칠합니다.

음~ 그럼 예산이야 같지만

심적 부담이 좀 덜 하겠네요.

 

역시 신용카드는 필요악입니다.

꼭 써야 한다면 바로바로 선결제~

지출통장에 카드 사용금액만큼

미리 옮겨 놓는 것입니다.

 

미리 1줄(10만 원) 색칠해서

10만 원 아껴보기도 저축의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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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와 살림의 기본

경제 상황 파악하기

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모든 유형의 부채 현황도 작성하고

수입으로 예산을 작성해 봅니다.

 

 

 

마음먹고 가계부를 쓰려고 해도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은 항상 과거의 소비입니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이 훅 빠져나가거든요.

쌓일 돈이 있어야

뭔가 해보려는 의지도 생기는데

시작하자마자 현실과 마주합니다.

 

저자가 조언합니다.

규모가 큰 부채는 장기적으로

상환 계획을 세우더라도

신용카드 정도는

선결제 하는 것을 권하네요.

갑자기 없는 돈을 만들어 선결제 할 수는 없지만

카드 사용을 줄이고

푼돈 모아서 한 달 생활비를 만든 후

카드로 미리 당겨쓰는 게 아닌

월급으로 그 다음 달을

계획해서 살아봐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예비비, 생활비, 고정지출비,

통장 쪼개기 등의 활용방법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저자의 생활비 줄이기와

더 벌기 팁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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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는

자산형황표, 목적자금 저축표

예비비와 입출금 내역표

13개월분 스케줄, 예산 결산표, 가계부

경조사의 수입지출표

연간 결산표 등이 실려 있습니다.

 

 


 

부록

2023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월도 벌써 10일이 후딱 지났네요.

내년 좀 더 알뜰하게

내 자산 챙겨볼 수 있도록

깍두기 가계부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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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 트렌드 - 미코노미·미닝아웃·ESG·큐레이션·가치소비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 ‘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
노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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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라고 하면 언뜻 흘러가버리는 흐름을 생각하 실 수 있습니다만 진짜 트렌드를 따라가고,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죠. 그리고 그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게 소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에도 관심이 있고 요즘 MZ 세대는 어디에 집중할까도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노준영

마케터이자 강사이십니다. 마케팅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서로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가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요.

  1. 미코노미, 세상의 중심은 '나'

  2. 소비의 손길은 결국 '나'를 향한다

  3. 경험의 시대,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제공하라

  4. 큐레이션 : 개인화와 경제성의 양면적 매력

  5. 가치소비, 정서적 만족감을 노려라

  6. 합리적 프리미엄, 나를 위한 작은 사치

  7. 근거리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 열풍은 왜 불었나

  8. 워케이션 불편한 동거는 어떻게 트렌드가 됐나


목차와 각각에 딸린 소제목을 훑어보면 '나'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등장합니다.


'스스로를 위한 익숙해진 소비 경험을 버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 트렌드가 집단보다는 개인을 향하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있다.

모든 사고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이후에 발생하는 효과나 연결성을 고려하는 흐름 역시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한다고 해도 자신을 향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p.25


미코노미는요. Me 와 Economy의 합성어입니다. 스스로를 중심으로 모든 경제 활동을 바라보는 것이라는데요. 어떤 소비를 하더라도 시작은 자신으로부터입니다. 그런데 이게 MZ 세대에게만 국한된 건 아니라네요.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에 가입한 5060 세대 비율이 코로나를 겪으며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녀뿐 아니라 자신과 균형을 맞춰가는 장년층이 늘고 있으니 이것 역시 '나'에 대한 집중과 관심이 또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요즘 갓생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갓생을 산다는 건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루틴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의 핵심은 지속 가능함이겠죠.


그러고 보니 저도 갓생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벽 기상과 꾸준한 독서, 3p 바인더를 쓰며 시간을 관리하고 건강을 위해 집밥과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이 모든 게 목표를 향해 실천하는 루틴이더라고요.


마케팅과 경험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마케팅을 경험의 입장에서 설명하는데요.


평소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경험, 연예인이나 SNS의 인플루언서들의 솔직한 모습에 대리 만족하는 소비자 그중에서도 먹방이나 여행 콘텐츠는 보면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마케팅 수단이 되고요. 얼마 전 저도 신청해 본 건데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투표 참여요. 이렇게 소비자를 직접 끌어들여 경험을 시켜 봅니다. 그러면 결국은 자신이 참여하거나 관심을 둔 브랜드는 한 번 더 찾아가게 되지요. 즉, 경험을 시켜주면 오감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저자는 결국 간접 또는 직접이든 정보를 통한 경험이든 이는 소비의 이유가 될 것이므로 경험이라는 단어가 주는 확실한 효과를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잘 고안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얼마 전 잘 쓰인 서평 하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서평 말미에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1분 30초가량 올렸더라고요. 아~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책에서 설명하는 큐레이션이었네요.

날것을 그대로 보여주느냐? 나만의 방식으로 가공해서 보여주느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을 영상으로 짧게 설명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 저는 책을 글로 읽어내려가는 것보다 더 가까이 와닿더라고요.


"큐레이션은 미래의 필요충분조건이다." -p 113


앞으로 이런 큐레이션 정보 제공자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대중들은 의미 있는 정보를 뉴미디어와 함께 더 찾게 될 것이라네요.


소비자들이 어디에 반응하고 소비의 트렌드가 어디에 더 집중해 갈 것인지 경험과 큐레이션이라는 내용으로만 살펴봤는데요. 책에는 한정적 가치, 가치소비, 나에 맞춘 방향성의 승리, 시공간의 의미가 사라진 워케이션 등의 요즘 소비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만 집중했던 터라 책을 읽고 나니 '아 그러네.. 이게 그거였네~' 하는 부분들에서 정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마케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의 소비와 트렌드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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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독해비급 - 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 핵심 문장 구문독해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3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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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구문독해가 쉽게 되네?

중1 아들도 쉽게 합니다.

망마이마이크 황

중학생 때 선행학습을 못해서 영어는 최하위권이었답니다.

그런데 대학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영어를 전공하게 되어 현재 영어를 강의하고

30권 넘는 영어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문법을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입니다.

책날개

제 아들이 중 1입니다.

그리고 영어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약간 위기의식을 느끼긴 합니다만

엄마표 영어로 간간이 손을 놓지 않도록 하고는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얻어 보게 되었습니다.



중학영어

이 책 끝까지 다 보면 정말 독해가 잘 될까?

영어 문장 정확히 해석 가능하게 될까?

꼼꼼히 파헤쳐 봅니다.

우선 학습 대상은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초등학생~중학교 3학년입니다.

느낌으로 해석하지 않고 정확한 영어 해석을 하고 싶은 고등학생과 성인도 가능합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의 직강 무료 영상강의와 질문 답변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EUOE-u7M7f8

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의 핵심문장 283문장을 담았고요.

그래서 이 책만 익혀도 학교 수업의 예습과 복습이 된다고 하네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해석하는 게 특이했습니다. 직독직해라고 하죠?

한 번만 읽어도 해석이 가능하다는데 에이~궁금하시죠?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요.



영어 독해 문제집



영어 독해 문제집

문법과 설명 - 단어의 발음과 뜻 - 중요 문법의 해석 - 문장에 적용해서 해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한 쪽씩이라 양도 많지 않아요.

각 문법마다 QR코드가 있어 강의도 들을 수 있고요.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목차

오늘 3주째 마무리 to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를 공부했습니다.

곧잘 해석하더라고요.



영어 독해 문제집

문법에 맞게 문장 해석 연습을 하면요.

그 주에 마무리는 실전 독해 연습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술술 읽고 해석은 못합니다.

그런데 더듬더듬 모르는 단어는 뜻을 보고 문법에 맞춰서 직독직해를 하네요~

오호라~

문법과 독해가 이렇게 연결되는 거구나~~

이 책 두 번 세 번 복습하면 정말 교과서 독해는 직독직해로 해결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문법이 좀 어렵긴 합니다.

그런데 큰 글씨와 중요 부분에 색깔을 입혀 가독성 있는 요점정리로 학습자가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한 달 만에 모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날짜별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저희 아들은 3주 차까지 마무리 지었네요.

시작하기 전보다 독해에 자신이 생겼다고 얘기하면서 저 역시 '이건 무슨 용법인데~'는 잘 모르지만 문법에 맞게 해석이 되는 게 신기했습니다.

연습을 하고 적용하는 문제들이 많지 않았는데도 틀을 잊지 않고 해석하더라고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해주어 3번은 반복해서 공부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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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수학
사토 마사히코.오시마 료.히로세 준야 지음, 조미량 옮김 / 이아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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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창문을 조금 열었습니다.

열린 부분 S의 면적을 구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략 어떻게 풀면 되겠네...

어느 길이가 얼마인지 주어지면 풀 수 있겠네~

예측해 보세요.

아 ~ 몰라 몰라 수학은 어려워!!

음... 저희 아들도 가만히 들여다보고 금세 풀었습니다.

참고로 쉽습니다.

뭐~ 문제는 언제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때 풀이에 힌트가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전제조건을 생각하면 의외로 풀기 쉽고요~

이 책은 실생활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23문제를 사진과 함께 던져줍니다.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만듭니다.

요즘 사람들은 생각을 잘 안 하려고 해요.

SNS에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바로 해답도 주어지고 결론도 짐작하기 전에 눈이 먼저 발견합니다.

저부터도 휴대폰의 화면 터치만 몇 번 하면 과정은 됐고~ 결론이 뭔데?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필을 잡고 차분히 글을 써 내려가면서 생각하려는 습관을 가지려 노력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최단 경로로 갈 수 있을까요?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답은 바로 그 뒷장에 원리와 함께 나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문제에서 말하는

사고 법 : 차도는 없다고 생각하자.

어떤 경로를 이용해도 A에서 B로 가려면 가로와 세로 차도를 한 번씩 건너야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차도를 건너든 거리는 같습니다.

어차피 똑같다면 차도를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요것도 수학적 원리가 적용됩니다.

우리는 최단 경로를 생각할 때 두 점을 자대고 이어 선을 긋습니다.

다른 문제 하나 더 내볼까요?

맛있는 조각 케이크가 있습니다. 위에 치즈 한 장이 장식으로 올려져 있네요.

칼로 어떻게 잘라야 한 번에 똑같이 반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물론 위에 치즈 장식까지 포함해서 똑같이 직선 칼질 한 번에 나눠야 합니다.

치즈 장식 가운데 있는 거 아닙니다.~

답은 문제 바로 뒷장 p.88~89에 친절하게 설명돼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요. 설명이 길지 않습니다.

그림과 요점으로 간단하게 보여줘서 책장을 넘기는 게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려운 수학적 원리를 담고 있지 않아 평소에 수학을 잘 모르더라도 원리만 파악하면 우리 일상생활에 적용도 가능합니다.

솔직히 문제는 23문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보여드리고 싶은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맨 뒤에 저자들의 후기가 있습니다.

수학은 풀 때보다 문제를 풀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 때 고뇌에 빠지기도 하며 재미도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가 한눈에 문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한눈에 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두 가지를 고려해 제작했다고 하는군요. 실생활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좋은 머리보다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연습을 통해 그 사고력은 얼마든 훈련 가능하다는 얘기가 와닿습니다.

음~ 이 책의 단점은요?

문제가 너무 적습니다. 문제 더 없나요? <더 풀어보고 싶은 수학>이 출간되길 바랍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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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3 - 평생의 부를 쌓아가는 가장 손쉬운 투자
장우석.이항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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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이 알려줘서 일단 매수했습니다.

두 자녀 각각 4주씩 S&P 500 가지고 있다지요.


이 책은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식은 확률 게임이라고 합니다. 이길 확률이 높은 곳에 하루라도 빨리 투자하라고 말입니다.

S&P 500의 어느 종목이라도 하나를 골라 주가와 주당 순이익을 비교하라네요.

ETF 가 뭐지?

주식은 개인이 종목을 정해 사거나 파는데요. 이걸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펀드잖아요. ETF는 펀드 형식인데 개인이 거래소 시장에서 직접 사거나 팔 수 있어 거래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처럼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개별 종목 매매에 따른 위험이 부담스럽다면 ETF가 최선의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전 세계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ETF에 주목하는 이유를 살펴보면요.

종목 선택이 어렵고, 성장 테마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기 때문이라네요. 역시 전문가가 운용하는 것을 테마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미국 주식은 급등할 때 매수하라

"오늘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시간 외에서 6% 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p107

실적이 좋다고 발표를 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데, 이미 보유한 사람이야 좋은 소식이고, 만일 나는 애플 주식 없는데 하는 사람은 따라서 매수해야 할까요? 아님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가지고 있는 사람은 또 언제 매도해야 할까요? 실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해도 되는 걸까요?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미국 투자자들은 매수한다고 합니다. 참 단순한 논리 같은데 기업의 실적을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좋은 실적이 발표된 이상 매수해서 꾸준히 지분을 늘려가라고 합니다.


아~ 이게 다라고? 뭔가 좀 다른 이유도 있을 것 같은데 실적으로 끝나네요.


이 책에는 안정적으로 오르는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생초보도 할 수 있도록 종목을 선정할 때 확인해야 할 실적과 투자 등급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자~ 이제 어느 기업이 실적에 있어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3장에서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굵직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주어집니다.


 


계좌 계설하는 방법과 세금도 언급을 합니다. 배당금은 빼놓을 수 없겠죠.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내서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지표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경제지표의 단순 용어만 언급하는 게 아니고요. 실제 그 경제지표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하고 해석할 수 있는지 또 그 경제지표는 언제 발표되는지 어디 가서 확인할 수 있는지의 QR코드까지 첨부되어 있어 너무 친절합니다.



저는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도 하고 있고 S&P 500 도 그리고 애플 주식도 모두 소소하게 가지고 있는데 굵직한 기업의 실적과 투자등급을 확인해 가면서 장기보유로 배당금을 챙겨가야겠구나~ 싶더라고요.


미국 주식투자 비중이 국내 투자의 2%가 안된다네요. 저자는 미국 주식에 대한 기초 상식, 시장에 대한 특징,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서두에 밝히는데요.

미국 주식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사람은 없다며 자세하지만 가독성 있게 미국 주식의 이해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 그리고 ETF의 장점과 투자 가이드를 친절하게 풀어놓았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가격의 급등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하루 멀다 하고 오르는 금리 인상,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고 실행에 옮겨 볼 때라고 언급하며 여러 번 읽기를 당부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S&P 500 과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 경제지표 등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 있어 시작해 보고 싶은 분들, 또는 좀 더 챙겨야 할 요점을 확실하게 하고 싶은 분들 저처럼 초보인 분들 여러 번 정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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