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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1 (스프링) - 두뇌개발을 위한 최고의 퍼즐 게임
백만문화사 편집부 지음 / 백만문화사 / 2019년 8월
평점 :
예전에 스도쿠가 처음 나왔을때
푸는 재미가 있어 책도 사서 이동하는 차량에서 풀었던 기억이 있다.
또한 한 칸을 엉뚱한 숫자로 채워넣어 전부 다시 풀어야 했던 옛 기억도 더듬어 본다.
요즘 핸드폰에 빠져 있는 초등 아들녀석이 예전의 나처럼
스도쿠에 빠져 보길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스도쿠는 생각을 해서 알맞은 숫자를 칸에 채워 넣되
가로, 세로 그리고 주어진 사각형의 영역안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되는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퍼즐게임이다.
첫장은 빈칸을 모두 채워 맞추는 퍼즐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규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처음 몸풀기로 4x4 퍼즐에 도형으로 채워넣기,
그리고 숫자 채워 넣기로 빈칸은 2개정도로 시작한다.
퍼즐을 감싸고 있는 배경은 정말 아기자기 하다.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규칙만 잘 알려주면 할 수 있을것 같다.
그 정도로 쉽게 시작하고 있어 아이들이 풀다보면 숫자와 친해지고,
이렇게 저렇게 사고하는 폭이 넓어지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4x4의 퍼즐 25세트와 6x6의 퍼즐 10세트, 9x9의 퍼즐 116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론 뒤로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정답은 맨 뒷쪽에 있다.
우리는 받자마자 왼쪽은 동생이 오른쪽은 누나가 같이 달려들어
서로 경쟁을 하면서 풀었다.
심부름 내기를 누가 빨리 정확하게 푸는지로 결정한다고
또 열심히 '시작~' 하면서 푼다.
솔직히 누나가 더 잘 푼다.
그래서 동생이 '나 두개만 먼저 풀고 시작하자.'
하면서 꼼수도 부린다.
마치 바둑을 둘 때 몇 수를 미리 놓고 시작해 주는것 처럼 말이다.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는 형제, 자매, 남매가 있다면 이 방법도 추천해 준다.
미리 몇 개 풀어 놓고 시작해 주기.
경쟁 만큼 몰입하게 하는 것도 없는것 같다.
책이 사진에서와 같이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책장 넘기기도 쉽고 페이지가 잘 나뉘어져 있어 둘이 같이 풀기에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밑밑하지 않은 뒷 배경으로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어진다.
어린이 스도쿠는
숫자에 대한 친숙함과 집중력 및 추리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게 하는
퍼즐 게임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게임책이다.
*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