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 - 20년 경력 부동산 전문 세무사의 절세 기술
이승희 지음 / 현익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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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승희 세무사의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은 부동산 세금이라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영역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실전 중심의 절세 안내서였습니다. 20년 경력의 부동산 전문 세무사이자 유튜브 ‘싹풀TV’를 운영하며 11만 명의 구독자에게 세금 정보를 전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부동산 거래에 필수적인 세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책은 총 10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 장마다 실제 사례와 계산 예시, Q&A를 통해 우리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상생임대차계약의 특례, 다주택자의 중과세 유예, 겸용주택 과세 기준 등은 최근 개정된 세법을 반영해 이야기하며, 실수요자부터 투자자, 은퇴 준비자, 자녀에게 증여를 고려하는 부모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수용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절세 궁금증, 싹 다 풀어드립니다!’라는 코너였습니다. 각 장의 말미에 배치된 이 섹션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들을 정리해, 우리가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매우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부담부증여의 최적 타이밍, 기준시가를 활용한 절세 전략, 실거주 요건 충족 여부에 따른 양도세 폭탄 회피 방법 등은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들입니다.

저자는 세금이라는 주제를 ‘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세금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최적화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이야깋바니다. 따라서 절세는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핵심 역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메시지입니다.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세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전략적 사고를 통해 절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희 세무사는 복잡한 세법을 현실에 맞게 해석하고, 독자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전달해 줍니다. 이 책은 공인중개사, 투자자, 실수요자, 은퇴 준비자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천사 전우치 : 20년 경력 부동산 전문 세무사의 절세 기술

악마 전우치 : 절세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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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국어개념 - 단어로 수능에서 논술까지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유재은 외 지음 / 푸른들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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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101 국어개념>은 국어 학습의 핵심인 개념어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용적인 책이었습니다. 유재은, 이자연, 장은아, 조아라 등 현직 교사들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단순한 국어 개념 정리집을 넘어, 문해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가이드였습니다.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이며, 개념어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합니다.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국어는 집 팔아도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는 단기 벼락치기나 짧은 시간에 올릴 수 없다는 말이죠.

저자들은 교과 과정과 수능, 모의고사 등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국어 개념어 101개를 선별하여, 학생들이나 더 넓게는 일반인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서술해 놓았습니다 . 단순히 개념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와 생활 속 사례, 고전 및 현대 문학 작품을 활용해 개념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특히나 한자어가 많은 한국어의 경우 한자어의 뜻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알려주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개념어는 단지 국어 과목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사회, 과학 등 다른 교과목에서도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국어 실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학 추론 문제나 과학 실험 보고서, 사회 탐구 영역의 분석 글 등은 모두 국어적 독해 능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책은 중학생 이상의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국어 개념어를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가 함께 읽고 개념을 정리해주는 과정은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개념은 아이들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헷갈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이 책은 가족이 함께 읽으며 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개념 암기가 아니라, 언어를 이해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국어는 모든 학문의 뿌리이며, 개념어는 그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씨앗입니다. 이 책은 그 씨앗을 심고, 자라게 하는 데 필요한 토양과 물을 제공합니다.

국어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 아이의 학습을 돕고 싶은 부모, 그리고 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천사 전우치 : 문해력의 뿌리를 다지는 국어 개념의 안내서

악마 전우치 : 내가 몰랐던 개념이 이렇게 많았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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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삼략 - 감추면서 펼치는 전략전술의 고전 명역고전 시리즈
강태공.황석공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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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과 오자병법말고 다른 병법 고전들도 있다. 무경칠서 중 두 권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었다. 육도와 삼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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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삼략 - 감추면서 펼치는 전략전술의 고전 명역고전 시리즈
강태공.황석공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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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원중 교수가 번역한 <육도, 삼략>은 중국 고대 병법서 중에서도 가장 심오하고 철학적인 텍스트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육도』는 주나라 태공망 여상이 지은 것으로 전해지며, 『삼략』은 황석공이 장량에게 전수한 병법의 정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병법서는 단순한 전쟁 기술이나 전술을 넘어, 국가 운영, 리더십, 인간 심리, 권력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었습니다. 휴머니스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이 판본은 김원중 교수의 번역과 해설을 통해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김원중 교수는 고전 번역의 대가답게, 원문의 의미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우리의 이해를 돕습니다. 특히 각 장마다 덧붙인 해설은 병법의 철학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조명합니다. 예를 들어, 『육도』의 “문도”에서는 덕치와 인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략』의 “상략”에서는 인재 등용과 정보의 활용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됩니다. 이는 오늘날의 조직 운영이나 리더십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병법을 단순한 권모술수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육도』는 여섯 가지 도(道)를 통해 국가의 안정과 전쟁의 승리를 도모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삼략』은 세 가지 전략(상략, 중략, 하략)을 통해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강조합니다. 특히 “상략”은 도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통치를 강조하며, 이는 단기적 승리보다 장기적 안정과 존경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사유는 단순한 승부가 아닌,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려는 병법의 철학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병법의 핵심을 ‘정보’와 ‘심리’에서 찾습니다. 적의 의도를 파악하고, 아군의 사기를 유지하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전략가의 자질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의 경영 전략, 정치적 판단, 심리적 통찰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김원중 교수는 이러한 병법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해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고전이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의 지혜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인간과 권력, 조직과 사회를 꿰뚫는 전략적 사유의 보고가 담긴 책이었습니다. 다만 육도, 삼략이라고 하지만 육도가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략은 아주 짧습니다.

이 책은 리더십을 고민하는 사람,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 전략적 사고를 기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천사 전우치 : 무경칠서 중 두 권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악마 전우치 : 삼략은 진짜 짧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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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행동편 -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하는 365가지 방법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박영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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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리처드 코치의 <80/20 법칙 : 행동편>은 그의 대표작 『80/20 법칙』의 실천적 확장판으로, 파레토 법칙을 일상과 업무, 인간관계, 자기계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레토 법칙을 단순한 통계 개념에서 벗어나,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내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43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각 파트가 또 나뉘어져 매일마다 하나의 행동 원칙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딱 1년 365일 매일매일 행동으로 옮기게끔 도와줍니다.

파레토 법칙은 전체 결과의 80%가 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통계적 관찰에서 출발합니다. 코치는 이를 단순한 경제적 분석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한 원리로 확장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성과는 소수의 핵심 활동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들에게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습니다. 특히 이 책은 ‘행동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전략과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좋았습니다.

저자는 독자에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시간 관리, 목표 설정, 인간관계, 업무 효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20 법칙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는 20%의 활동에 집중하고, 나머지 80%의 비효율적 활동을 과감히 줄이는 것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딱 얼마 전 읽었던 <게으른 그들은 어떻게 1조 원을 벌었을까>가 생각났습니다. 일본의 작업복 회사 워크맨은 목표도 설정하지 않고, 기한도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 않음'의 철학을 바탕으로 오히려 한 곳에 집중하여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 과잉과 선택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노력’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삶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하는 20%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도록 유도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들에게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얻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는 게으름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에 집중하는 삶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천사 전우치 : 매일 조금씩 하루 5분 투자로 80/20 법칙을 나의것으로.

악마 전우치 : 일단 다 읽기는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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