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핑크] 개역개정 퍼스트성경 & 큰글 21C찬송가 - 소(小) 합본 색인 - 가죽, 지퍼
선교횃불 출판부 엮음 / 선교횃불(ccm2u)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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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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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중력 문학과지성 시인선 400
홍정선.강계숙 엮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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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집 한권을 읽을 수 있으니 기쁘다.

읽기 시작한지 오래되었는데, 매우 오래되었는데, 읽기를 게을리하고 거기에 시와 같이 집중력을 요하는 책 읽기는 독서에 더욱 더 많은 시간을 요한다. 하긴, 집중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책이 있으랴. 다만, 그 집중력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어떤 풍향계의 감도를 크게 맞추고 있어야 한다고 해야할까. 암튼, 다시 독서에 재미를 붙이니 다행이고, 책의 절반을 읽는데 8개월은 걸린 것 같은데, 나머지 부분은 3일에 끝냈기에 시에 좀 다시 익숙해져서 기쁘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고 책의 앞부분의 시들이 어렵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성격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문학과 지성사의 시인선 301권부터 399권 사이에서 시를 뽑아놓은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99편의 시가 있을줄 알았는데 책 뒤의 해설에는 83편이 있다고 한다. 궁금하면 직접 세어볼 수도 있겠다. 나는 그닥 관심이 없어 안세어보았다. 다만, 그렇게 시인선으로 나온 시집에서 시를 하나씩 골라서 시집을 엮었다는 것은 평소에 자신이 읽어보았던 시인의 시 외에 모르던 시인의 시를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번 300권째 시인선은 201권부터 299권 사이의 시집에서 시를 고른 것이기에 그 시집을 읽으며 좋았던 시를 골라서 다시 그 시인의 시집을 사서 보는데 활용했다.


이 책도 그런 기대로 읽기 시작했는데, 이 시인선의 시집들을 어느 정도 읽어서일지 내 취향이 아닌 시들이 많아서 일지 전부터 좋다고 생각한 시인의 시는 다시 눈에 띄이고 처음보는 시인의 시는 나와 잘 통하지 않았다. 어쩌면 취향의 고착화 일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한 시인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기도 했다. 그 시인들을 다 나열하면 전체 시인의 1/3은 될 것 같아 그만두고, 꼭 집어 가장 좋았던 시를 고르면 글을 마친다.


마종기 시인의 '북해의 억새'와 최하연 시인의 '무반주 계절의 마지막 악장'을 고르고 싶다. 그외 형광펜으로 목차에 줄 그은 시는 많다는 것은 다시 강조하면서 부연하자면, 마종기시인의 시는 황동규, 김명인시인의 시와 함께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인이다. 요새 난 그의 시에 빠져있다? 라고 하긴 좀 그렇고 하여간 좋다. 최하연시인의 '무반주 .. 마지막 악장'은 이 시집에서 나에게 가장 좋았다.

(시는 예술이기에 음악처럼 자신의 장르가 있다고 본다. 좋은 시라는 표현은 웃기는 말이고, 나에게 가장 와닿은 시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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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착란 - 어느 젊은 시인의 내면 투쟁기
박진성 지음 / 열림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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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을 읽고 리뷰를 쓸 때는 책의 장단점과 함께 내용을 간략히 설명 내지는 정리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개인적인 좋았던 느낌을 적어야 할 것이다. 시집과 소설을 읽고서 이런 식의 글쓰기를 하는데, 이 책 역시 박진성시인의 산문집으로 산문 같지 않은 운문 같은 문학책이기에 처음 첫장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책 읽기를 시집 읽기처럼 즐기기로 하고 문장들을 흩어갔다. 산문이라기 힘든 부분들은 순간적으로 독해가 힘들다가 다시 너무 산문인 부분에서는 순간적으로 다른 책을 읽는가 하는 느낌을 주었다. (독해가 힘든 부분은 시로 읽기 위해 좀 더 집중해서 읽고 느끼면 된다.) 시와 산문을 사이사이 넘나드는 문장과 문단.


시 읽기에서는 좋은 시와 나쁜 시의 구분보다는 내가 좋았었던 시와 아닌 시로 구분을 해야할 것이다. 나에게 와닿았던 나의 감성을 건드렸던 시가 있게 마련이다. 산문 읽기도 그런 느낌으로 지나갔다.

시와 산문 사이의 묘한 긴장감.

시 읽기 보다는 빠르지만 산문 보다는 느린 읽기 속도


결국 글을 읽으면서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글 읽기로 원한 것은 박진성시인의 생각과 마음과 느낌을 알고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해석은 완전하지 않겠지만 박진성 시인도 그런 어떤 느낌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글을 읽고 무언가를 길게 쓰고 싶어지게 만드는 무엇.

그것으로 어느 정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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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고든 맥도날드 지음, 홍화옥 옮김 / IVP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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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독교 고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다. 젊은 시기에도 이미 나왔던 책인데, 그때는 읽으라고 할때 읽지 않았었다. 독서 목록을 만들며 집에 책이 있길래 아무래도 읽어야 할듯 하여 목록에 넣었다. 당연히 그 값어치는 한다. 예전에는 내용이 많은 두꺼운 책이라 생각하고 부담도 되었던것 같은데 요새 훨씬 두꺼운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은 가볍게 읽고 넘어갈 정도라고 느껴진다. 실제로도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삶의 정리와 이를 통해 신앙의 성장에 관해 정리한 책이다. 내면이 복합하면 믿음이 성장할 장소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책에서는 "쫓겨다니는 사람이 아닌 부름받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은 물이 담긴 항아리와 같다. 물은 흔들거려 사람을 힘들게 하고 소리가 요란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독교는 물을 가득 채워야 한다고 말해준다. 다른 종교가 자신을 비워야 한다고 말하는데 반해 성령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많은 기독교인들은 내면의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채워넣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먼저 자신이 가진 자신만의 것들을 비워내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는 귀용 여사의 책에서 본 것처럼 먼저 내면을 비우고 다시 채우는 일이라 생각된다. 사람은 완전히 비워내도 곧 어디선가 물이 흘러 들어와 출렁거린다. 더러운 물이 들어오기 전에 깨끗한 물로 채우지 못한다면 비워내는 일은 헛바퀴 도는 인생처럼 바람을 잡으려는 일일 것이다.

 

책의 내용 중에서 인상에 남는 구절로는 다음을 들고 싶다.

"영적 전쟁이 시작될 때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강하기 위해 내적인 힘과 결의를 모으는데 적절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p.133

 

그리고, 영적성장을 위해 중요한 단계로 저자가 꼽은 것을 정리해 본다.

1. 침묵과 고독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3. 사색과 묵상

4. 예배하고 중보하는 기도

 

참고로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고독이란 일반적 외로움이 아님을 밝혀둔다. 고독은 절대자이자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가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일이다. 매우 고독하고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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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기도의 비밀
잔 귀용 지음, 이문숙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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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귀용의 '기도의 비밀'은 잔느 귀용이 가장 먼저 저술한 책이라 한다. 귀용의 '예수 그리스로를 깊이 체험하기'와 비슷한 책이나 주로 기도에 대한 것과 신앙 전반적인 것으로 깊이는 낮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 기독교 신앙서적으로 크게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으나 가볍게 읽을 책으로는 아주 좋다.


책의 내용 중에서 골라 보면,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요 4:23)


  '영으로'라는 말은 인간적이고 물질적인 방법에서 빠져나와 순수한 영으로 들어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진리로'라는 말은 인간의 연약함을 알고 진리 되신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진리만 있습니다. 전부全와 전무無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거짓입니다. 우리를 완전히 내려놓아야만 하나님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오, 나는 당신이 기도로 받게 되는 은혜를 안다면, 다른 것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는 값진 진주이고 숨어 있는 보물입니다.  ]


위의 내용은 17장 우리가 바라는 기도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21장 강하고 고귀한 기도에서 침묵기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침묵기도가 아무 것도 안하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고귀하고 강하게 움직이며 성령으로 변화되는 기도라고 설명한 부분도 좋았다.


전자책으로 이 책을 보았는데, 조그만 스마트폰으로 긴 책을 볼때 힘든 것이 현실인데,

상대적으로 짧은 분량이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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