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브라우저 활용하기 - 스마트세대의 웹 브라우저
IT와 사람들 지음 / 아소미디어(아카데미소프트)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익스플로러에서 벗어난지 꽤 됩니다. 사용하는데 불만이 많았지만 은행 업무나 물품구매를 위해서 써야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감히 크롬으로 바꾼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는 초기의 불편들이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용 편이성과 빠른 인터넷 속도만이 남았습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활용하기"는 초등학생을 독자로 쓰여졌습니다. 이에 몇군데는 유치한 면이 있지만, 반대로 읽기에는 매우 쉬웠습니다. 각 챕터 마지막의 예제가 초등학생 대상의 교제임을 재확인시키는 것을 빼면,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고 보여집니다.


맨 처음에는 프로그램 설치와 기본적 활용에 대해 나옵니다. 웹 검색과 번역과 구글 어스 등에 사용이 편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제가 제일 관심 있었던 앱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합니다. '웹 스토러'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앱과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듯 스마트폰으로는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컴퓨터에서 이용하는데에는 웬지 망설여졌었습니다. 심리적 장벽이 있었던 겁니다. 실제 설치와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앱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3부와 4부에서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구글 드라이브'와 '픽슬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에 문서를 저장하거나 그림 편집을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드라이브는 구글의 기본 프로그램이라면 pixlr editor는 크롬 웹스토어의 대표적 앱이라 할 수 있겠네요. 모두 웹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단지 하나의 인터넷 브라우저로만 볼 수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로컬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크롬만으로 모든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부제에서 말한 '스마트세대'에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구별이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롬과 파이어폭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더 편리한 도구로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ctive-X의 족쇄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여러 웹 브라우저를 동시에 쓰셔도 된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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