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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LinkedIn) -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지음 / 성안당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요새 구글이라든지 소셜네트워크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니 링크드인(Linkedin)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더구나 비지니스 기반의 취업과 채용을 위주로 한다니 더욱 궁금해졌다. 여러 소셜네트워크가 약간씩 성격의 차이가 있어서 그에 맞게 사용되어 지는데, 링크드인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상세히 공개하면서 다른 사람과 일촌 맺는데 별로 부담이 없다고 한다. 원래부터 왠만하면 관계를 맺기위해 만들어지고 가입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리라.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활용이 적으며 외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들은 경우는 외국계 회사에 다니시는 임원께서 본사의 부사장이 보시길래 일촌 신청 했더니 실시간 수락을 했다고 한다. 관계 맺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다. 외국계 회사나 외국 업체와 일을 하는 경우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는듯 했다. 그래서 우선 가입을 해놓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책도 도서관에서 놀다가 문뜩 눈에 띄기에 무계획적으로 대출받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계획적 성향이라 독서계획을 미리 세워놓는데, 이런 무계획적 랜덤 행동은 나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ㅋ
암튼 책은 일반적 컴퓨터, 인터넷 책의 성격을 가졌고, 저자의 개인적 도움이 독자에게 미치도록 본문 글이 많고 상세한 부분이 많았다. 우선 일반적 컴퓨터 책의 성격을 가진다는 말은 링크드인의 사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는 말이며, 일반적 젊은 독자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책을 안읽어도 바로 링크드인 사이트에서 하나하나 그냥 하면 되는 일들이다. 물론 그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런 기본적 설명 때문에 책을 읽게 된다.
그리고 저자의 개인적 도움이란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을 의미한다. 가령 책의 구성 중에서 'Tip', 'Plus+' 등으로 부가적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또한 메뉴 설명과 같은 단순한 부분에서도 저자의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서 '저자의 개인적 도움'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기술적' 설명이 아닌 '관계적' 설명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링크드인의 사용법 보다는 활용방안에 촛점을 맞추어 읽었다. 활용법은 실제로 사용하면서 익힐 수 있고 책으로 완전히 습득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가지 개인적 팁과 활용법에 대한 개념을 주로 읽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해봐야 실제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