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채승병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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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차세대 구글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갑자기 떠올라 IT를 평정한 구글과 같은 기회가 빅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주인공이 한국기업,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는 단순한 보고서 모음의 책이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읽은 "빅 데이터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바로가기)"는 기술적 사항에 집중하여 다양한 내용들의 소개가 주된 구성이었다면, 이 책은 빅데이터가 무엇이며 경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4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업들이 무엇을 고민해 봐야할지 제언을 하는데 까지 나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가 단순한 '대용량 데이터'가 아니며,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가로막는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라 한다. 어감을 살리자면 '엄청난 정보'라고 이해해야 적당하다는 설명이다.

 

 

중간 부분의 기술적 내용이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다른 기술서적에 비하면 재미있는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내용들은 기술을 바탕에 깔고 있는 책에서는 설명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니 가능한한 이해하며 읽어야 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술적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고 할 필요도 없다. 문맥을 따라가며 상황인식과 비슷하게 내용을 파악하며 읽어도 충분하다.


빅데이터의 특징을 '3V'로 설명하고 있다. 용량이 커야하며(volume), 비정형 데이터로 형태가 다양하며(variety), 유통속도가 매우 빠르다(velocity). 보통 알고 있던 대용량 정보라는 특성 외에 '비정형'이라는 특성이 기존의 정보처리와 구별짓는 특성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정보분석과 최종적 가치 창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저자는 빅데이터가 경영을 어떻게 바꾸는지 4가지 활용방안으로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1)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 향상

"데이터 있는 곳이면 어디든 생산성 향상의 기회가 있다."

센서 기술로 실물 움직임 정보를 포착하여 인건비와 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치사슬에서 불필요한 작업이 최소가 되는 업무흐름을 찾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2) 발견에 의한 문제 해결

"발견은 검색과는 다른 문제해결 방식으로, 무엇을 찾을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다."

정보기술이 의미있는 기술을 인간 대신 찾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감성분석, 예측 등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런 결과를 시각화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는 고객이 인지 못하던 니즈까지도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3) 의사결정의 과학화와 자동화

"구체적이며 논리적인 근거와 다양한 시각 속에서 의사 결정자의 편견과 맹점을 극복 할 수 있게 한다."

조금씩 활용하다 보면 단순한 현황 파악에서 나아가 최적 의사결정까지 내재화 할 수 있다고 한다.

 

(4) 새로운 고객 가치와 비즈니스의 창출

"궁극적인 비전이자 목표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몰랐던 고객 가치를 새로 만드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맥락과 상황인식 사업과 같은 종류가 특정 회사의 점유물만은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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