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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미래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데이터 혁명
송민정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8월
평점 :
지금은 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다시 말해 제대로된 정보를 알거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거대한 비지니스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다. 많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는 현실을 보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요사이 빅 데이터(Big Data)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기존에도 많은 정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SNS 등의 발달로 지난 십여년에 비해서도 급격히 정보량이 많아지고 있다. 정보가 힘이라는데 오히려 너무 많아 무엇이 의미있는 것인지 파악이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서 빅 데이터가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정의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빅 데이터에 대해 여러 출처의 글들을 인용하여 다양하게 정리하고 있다.
"기존 방식으로 저장, 관리, 분석하기 어려운 큰 규모의 데이터"
"데이터 형식이 매우 다양하고 그 유통 속도가 너무 빨라 기존 방식으로 관리, 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수집, 발굴, 분석, 비지니스화 하는 일련의 과정"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 - 가트너 그룹
아래 그림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정리한 도표이다.
빅데이터는 단순히 거대한 정보의 모음이 아니라, 이를 모아서 가공하여 도움이 될만한 수단으로 바꾸는 일의 전체를 의미한다.

이렇게 빅 데이터가 주목받는 배경은 다음과 같이 여러 상황의 변화에 기인한다.
(1) 데이터 규모가 커지고, 비정형이며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가 증가하였다.
(2)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인기로 산재된 데이터의 융합이 필요하다.
(3)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자원이 매우 유용하고 필수적으로 되었다.
즉 간단하고 규칙화되지 않고, 복잡하고 비정형의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개개인이 SNS와 클라우드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들을 쉴새없이 만들고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SNS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 나타난 다양한 오픈 데이터들을 분석하면 기업들은 정보전달 패턴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적 소비층과 이들의 커뮤니티까지도 파악이 가능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각각 다른 SNS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광고와 판매가 될지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다. 각 개인별로 다른 광고를 제안하거나 별도의 검색결과를 보여줌으로서 더 높은 구매전환율을 얻고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의 수치적 처리만이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통찰력을 얻기 위해 이미지로 시각화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기업이 실제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해야 의미가 있다. "기업이 정작 필요로 하는 것은 빅 데이터 형태로 저장된 후에 처리되고 분석된 후에 나오는 흐름의 이해, 즉 스토리텔링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빅 데이터'의 본질은 '빅 인사이트(Big Insight)'를 얻기 위함이다. 개개인과 사회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정보의 흐름을 분석하여 고객과 시장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보다 심층적인 통찰력을 얻으려는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