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의 법칙 - 남의 땅을 빼앗은 자들의 역사 만들기
데이비드 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정복의 법칙"에서 "인류의 역사는 한 사회가 다른 사회를 끊임없이 밀어낸 역사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전쟁이 거의 없는 현대도 인종의 이동에 의한 밀어내기는 여전히 진행중인 것이다. 우리가 필요에 의해 데려온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불안해 하는 이유는 그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과거의 사례는 유럽에 의한 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의 점령부터 시작된다. 독일과 폴란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스와 마케도니아/터키 사이의 분쟁도 다룬다.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들어간 것과 중국이 티베트와 여타 소수 민족을 다루는 것도 다르지 않았다. 일본이 홋카이도에서 저지른 일과 이후 한국과 만주를 점령하며 행한 일도 동일한 개념과 순서였다.



 

지배의 순서는 크게 "법률적 지배 ▶ 실효적 지배 ▶ 도덕적 지배"로 이어진다.

공격자가 정복을 위해 하는 세부적인 일은 다음과 같다.

: '깃발꽂기나 선언서 낭독과 같은 법률적 소유권의 주장 ▶ 지도 제작 ▶ 지명 붙이기 ▶ 실효적 지배 ▶ 이야기 만들기 ▶ 땅의 경작 ▶ 피정복민 말살 혹은 동화 ▶ 자국민 이주'

"정복의 법칙"은 역사에서 정복의 실제적 순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위의 순서들은 이러한 정복이 단순한 전쟁을 넘어 매우 복잡한 사회적 현상임을 말한다. 독도와 고구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세계화 현상 아래 있는 현대에서의 집단의 밀어내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 '침략자는 과거와 다른 비폭력으로 들어가고, 원주민은 이들을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야한다.' 국내에 들어온 동남아인에게는 그들이 잘 동화되어 간다면 저런 개념의 적용이 가능할 것같다.

하지만 지금도 과거와 같이 영토에 대한 직접적 점거와 민족 밀어내기가 가능한 일본과 중국에 대해 저런 방법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만약 만주라는 땅을 우리가 가져도 한족이 다수라면 실제로는 우리나라 전체가 중국에 빨려들어가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과거 여진(만주)족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제대로된 현실인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역사는 자기 단체, 국가의 이익을 위해 변조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그들은 사실 조작을 부끄럼 없이 하고 있다.

독도에 대해서도 위에서 말한 일이 진행중이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이 심해 '지도'를 제작한다는데 우리가 발끈하며, 독도 내의 작은 섬 하나에도 우리 지명을 붙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독도에 주민등록을 하고 사람이 사는 것이 최종적 단계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려면 건국의 역사를 조작하면 된다. 공산주의 국가건설을 위한 역사와 이야기의 조작은 현재 진행중이다. 이러한 사상의 침탈은 이 책 "정복의 법칙"에서 말하는 민족의 칩입과 유사해 보인다. 사상적 선언과 가짜 이야기 만들기와 자기 사상을 가진 자를 늘릴려고 하고 있다. 저들이 가장 중요한 실효적 지배를 못할 뿐이지 그외에는 침투가 극심해서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만약 저들이 실효적 지배를 하게 된다면 정복의 최종적 단계인 "자유사상을 가진 국민에 대한 인종말살"이 있을 것은 너무나 뻔한 결론이다.

우리나라 헌법이 북한을 우리나라로 선언하는 것은 그러한 면에서 가장 중요한 법률적 지배라 할 수 있다. 언젠가 있을 실효적 지배를 위해 도덕적 지배를 강화해야한다. 국민들에겐 진실과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북한 주민에게도 현실을 알려야 한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런 면에서 북한 붕괴 후 중국이 점령하리라는 걱정스런 시나리오는 매우 현실성이 높다. 만주에 사는 우리민족의 비율이 너무 낮기에 그곳을 우리가 차지하려면 매우 힘든 장벽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중국이 북한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 쉽다. 그동안 고구려 역사를 중국 변방사로 만들어 이야기를 만들어 왔으며, 군사력으로 실효적 지배 후에는 중국인들을 대량 이주시키면 끝난다.


우리나라의 자유통일을 러시아와 일본은 반대하고, 미국은 찬성한다. 독일 통일도 프랑스 등 다 반대했지만 미국이 찬성하고 러시아가 지원(전원)을 꺼버리니 바로 통일되었다. 우리나라도 만주에 대한 중국의 지배를 인정하며, 중국과 경제 등 다방면에서 우호적 관계로 가야한다. 미국과의 동맹으로 미국의 지원을 기본으로 얻고, 중국과 친선을 깊게 가져야한다. 북한에 대한 스위치를 중국이 끄는 순간 하루 아침에 통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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