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전체 구성

상당히 재미있으면서 깊이있는 책이었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란 유행과 같은 것인데, 아무래도 세월을 견디는 책이 되는 것 같다.

자기계발과 소설을 섞은 형태의 책이다. 정신과 의사인 꾸뻬 씨가 세계에 나가있는 친구를 만나러 떠난,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의 기록이다. 이를 소설로, 이야기로 만들어 독자가 쉽게 와닿도록 구성하였다. 저자 역시 실제로 정신과 의사이다.

그리고 틈틈이 행복에 대한 작은 깨달음, 교훈을 알려준다. 총 23개의 대한 문장은 도식적이지 않고 구체적이며 실제적이다. 행복은 평범하게 알려진 것들이라는 사실을 단순한 형태의 글로 일깨워준다.


-. 느끼고 생각나는 것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도롴 해준 너무 좋은 책이다.

사상 배경에서 소개자인 류시화와 번역자에게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동양적 명상, 초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 주의해야한다. 행복에 대한 교훈들이 끝난 후, 뜬금없이 책 후반에 근원적 행복이라면서 철학배경을 드러낸다. 불필요한 내용이고, 동의하지 않는다. 어쨋든 저자는 그런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그건 현대인이 조금씩 가진 일반적 배경일 뿐이니.

출간된지 오래된 이 책이 왜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사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개인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보살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창가의 햇빛을 느끼고 있다. 행복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