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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학 ㅣ 반드시 알아야 할 50
토니 크릴리 지음, 김성훈 옮김, 최영기 감수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평점 :
수학과 관련한 50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술한 책이다. 주체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골라 전체 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보통 이런 책들이 지식의 자랑 위주로 가서 어렵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내용을 매우 알기 쉽도록 저술했다고 생각된다. 쉽다는 것은 물론 기본적 수학적 소양을 가졌을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단순한 주제도 사실 그게 단순하지 않고 얼마나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런 내용을 저자가 잘 분해하여 독자가 소화할 수 있도록 재조립하는 능력이 좋았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런 수학 책이 일반인 외에 중고등, 대학생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져다 줄지 그저 지겨운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주제마다 5~6 페이지 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설명한 것은 지루하지 않으면서 알지 못하거나 알지만 제대로 모르던 내용을 정리하게 하여준 책이었다.
일반적 주제인 파이, 무한, 소수, 허수 등의 주제 외에 위상기하학, 평행선 공준, 이산기하학, 리만가설 등의 주제는 어려운 내용이거나 별로 다루어지지 않는 주제인데 이에 대해 이해를 하게 하여 주었다.
개인적으로 베이즈의 정리는 교과서에서 배울 때 왜 이런 당연한 내용을 배우나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의미가 주관적인 믿음을 수학적 확률로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니 참 남다르다고 느껴졌다.
비슷비슷한 포맷의 책들을 흘핏 본 기억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책 중에서 내용의 충실도와 읽기의 편의성이 잘 조합된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