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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돈 공부 - 내 아이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체험식 경제·금융 홈스쿨링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외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21년 9월
평점 :
국어, 영어, 수학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경제교육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쉽게 용돈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서
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조기 영어 교육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이 경제관념인데 말이죠.
좋은 습관은 어릴 적부터 들여놓아야 부모도 편하고,
아이도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지 않겠어요?
요즘 시대에 부모도 아이도 꼭 읽어봐야 할 경제교육 도서!
오리진하우스 신간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를 소개합니다.
제가 썬양의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취학 전부터인데요
아무래도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그냥 저의 생각대로 썬양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려고
다양하게 노력을 했었는데
진작에 이런 코칭 도서가 있었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리진하우스의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는
가정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진짜' 경제교육, 금융 교육을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제시해 주는데요
부모조차도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경우가 많아
경제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망막하게 느껴질 수 있기에
부모 먼저 이 책을 읽어보시고 자녀에게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자녀의 경제교육에 도움을 줄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는
금융교육 발전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경제 교육상 등을 받으며 활동하는
현직 교사들이 학교에서 8년 전부터 가르치고 있는
체험놀이식 경제교육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소개한 책이랍니다.
와~이런 훌륭한 선생님들께 직접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정말 부럽다 생각했는데
책으로 출간하여 세상의 많은 부모와 아이에게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한 일이죠.
현시대에서 경제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수백억의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스스로 돈을 모아서
지혜롭게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
그것이야말로 내 아이에게 진정으로 물려줘야 할 재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앗! 그런데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는 그냥 책만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책장을 넘기다가 작은 책이 쏙! 하고 빠지길래 깜짝 놀랐지 뭐예요~ㅋㅋ
이것은? 경제교육 책인 것이냐? 교재인 것이냐?ㅋㅋㅋ
책에서 소개해 주는 활동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절한 체험놀이식 별채 부록 활동지였다는 사실!
활동지 부분은 맨 마지막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그럼, 국영수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경제교육을
어떻게 차근차근 시켜줘야 할지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를 통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해요.
이은주, 천상희, 김성훈, 최인걸
현직 초등학교 네 분의 교사가 이 책을 지으신 분들이시군요~~
이 책의 목차 부분을 보시면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감이 오실 것 같은데요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실과와 6학년 사회의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와 금융 단원의 성취기준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하네요.
1단계 돈, 2단계 금융회사, 3단계 투자,
4단계 창업, 5단계 부동산, 6단계 가치
6단계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인 활동은 어떤 것인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내용이 많아서 다 소개해 드릴 순 없고, 살짝씩만 보여드릴게요.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의 1단계에서는
돈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집에서 사용할 화폐인 홈페이를 만들어보고,
수입과 지출, 용돈 기입장 쓰는 방법과 우리집 가게를 세워 보는 활동을 배워볼 수 있어요.
실사를 사용하여 독자인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아빠와 딸의 대화체로 설명을 해주니 지루함 없이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안 그래도 경제교육 자체를 부모부터 어렵게 생각하는데
모두 서술로만 되어있다면 읽다가 책을 덮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ㅋㅋ
책 속의 부녀와의 대화를 통해서 돈은 사회적 약속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집 화폐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겠죠?
화폐의 단위와 화폐에 그려진 그림이나 화폐의 역사 등도 공부해 보면 좋겠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간 날 때 아이들과 화폐 박물관에 가셔서
제대로 공부를 해봐도 좋을 듯요.
이건 화폐 도안인데요 저자의 반 학생이 화폐의 단위를 '캔'으로 지었다고 해요.
십캔, 백캔, 천캔
화폐 단위가 정말 재미있죠?
우리집에서만 부르는 개성 있는 화폐 단위를 가족회의를 통해서 정해보는 것도 즐거운 활동이 되겠어요.
화폐 도안 샘플은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화폐를 만들었으면 직접 돈을 사용해 봐야죠.
그전에 아이와 함께 각자의 수입과 지출을 항목에 맞게 적어보면서
항목에 적히는 공과금, 대출금 등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고
왜 세금을 내야 하는지 등 금융 교육도 저절로 되겠죠.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용돈 교육의 핵심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는 것인데요
어떻게 수입이 생겼으며, 어떤 일로 지출을 했는지 적어보는 과정에서
조금씩 돈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답니다.
돈은 모으기만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소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열심히 홈페이를 만들었다면 홈페이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집 가게를 만들어
가게에서 판매할 제품의 종류, 가격 등을 정하고,
홈페이로 사고파는 활동을 체험해 보면서 돈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으니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활동이네요.
아이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운영 결과도 함께 정리해 보면서
자녀들이 가게 운영을 하는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하고,
효과적으로 자원을 사용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은 물론 경영 관리 능력까지 키울 수 있지요.
아이들에게 돈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자기 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좋은 수단이라는 저자의 말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축은 필수인데요
저축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니 실천하기는 정말 힘들죠.
경제교육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에서는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은행에 다녀오신 적이 있으시죠?
아마 어릴 적부터 아이와 함께 은행에 가서 같이 통장도 만들고 하셨을 거예요.
물론, 썬양도 은행에 가서 직접 자신이 모은 용돈을 통장에 저축을 했지요.
은행 직원분들께서 아이가 저축하러 가면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신답니다.
용돈은 그냥 준 것이 아니라 집안일을 돕고 스스로 모은 것인데 나중에 다시 언급할게요.
썬양 초1 때의 모습인데 정말 추억 돋는 사진이네요.
은행 체험을 해본 후에는 우리집 은행을 만들어
자녀들에게 장기간에 걸쳐서 체득해야 할 복리의 개념을 빠른 순환과 이자율을 적용하여
복리의 마법을 배울 수 있고, 이를 실제에 적용할 때 어떻게 계획을 세우면 좋을지 알아볼 수 있어요.
복리의 효과를 배우고 나서 실제 은행 계좌를 만들면
장기적인 저축 계획과 예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자세한 교육 방법은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용돈 교육은 아이가 화폐를 구별할 줄 알고 가치를 알게 되는 초등학교 입학 즈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울 썬양도 초1 때부터 집안일을 하면 그에 해당되는 금액을 용돈으로 주곤 했답니다.
용돈을 주는 시기와 액수 등은 아이와 처음 약속한 것에 대해 부모가 일관성을 가져야 하고,
용돈의 액수는 크기보다는 처음 약속한 금액을 꾸준히 주고,
용돈 주기는 자녀가 어릴 때는 하루 단위로 시작할 수 있고,
조금씩 아이가 익숙해지면 일주일에 한 번,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등으로 늘려 가면 좋다고 하네요.
썬양 초 1 때부터 진행했던 용돈 벌기는 일주일 단위로 계산을 해줬었고요
썬양과 함께 해야 할 집안일 목록과 금액을 정하고,
일주일 간해야 할 집안일을 모두 다 했을 경우에는 총 금액에서 500원을 추가로 주는 보너스도 있었답니다.ㅋㅋ
신발 정리 같은 경우 하루에 세 번을 해야 하는데 두 번만 했을 경우엔 못한 걸로 간주했죠.
실내화는 초1 때부터 6학년까지 모두 자기가 다 빨았고요.
중학생이 되어서는 학교에서 실내화를 안 신네요.ㅋㅋ
그럼 운동화 빨기로 대체해 주면 되겠죠?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면 집안일 내용도 달라지고 금액도 좀 올려줘야하고요. ^^
초1 때부터 썬양의 기상 시간은 무조건 7시.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이불 정리를 하는 것부터 하루를 시작했던 썬양이에요.
처음에는 정리해 놓은 이불이 비뚤거리겠지만 아이가 보는 데에 서는 그냥 칭찬만 해주고 놔두는 게 좋고,
아이가 없을 때 다시 말끔하게 정리를 하시면 된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보다 더 칼처럼 이불 정리를 잘 하게 될 거예요. ᄏᄏ
신발 정리는 꼭 하루에 세 번~~
아침에 등교할 때 정리하고 가고,
하교하면서 정리하고,
저녁에 아빠가 퇴근하시면 쪼르르 달려가서 인사하고 신발 정리하고 오더라고요.ㅋㅋ
집안에 비치된 쓰레기통 속 비닐도 갈아 끼우는 게 은근 일인데
이것도 썬양이 하겠다고 해서 집안일 목록에 넣었었거든요.
집안일은 각 가정의 주거 형태에 따라서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가족회의를 통해서 정해볼 수 있답니다.
일주일 동안 집안일 돕기로 번 용돈을 정산하는 날~
엄마는 정해진 날에 정확하게 계산해서 용돈을 주고
아이도 함께 계산해 보면서 어떤 일을 안 했었는지 반성도 하게 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적은 돈이겠지만
초1 아이에게는 꽤 컸던 4500원의 용돈.
용돈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출을 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죠?
이제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정해야 할 시간.
썬양은 용돈을 받으면 50%는 무조건 저축 봉투에 넣고
남은 금액에서 소비 봉투와 기부 봉투에 나눠 넣기로 약속을 했더랬어요.
기부 봉투는 1년간 모아서 학교에서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을 때
자신이 1년간 모은 기부 봉투의 돈을 전부 기부했답니다.
보통 불우이웃 돕기 성금 내라고 하면 그때그때 엄마가 천 원씩이든 얼마를 주시잖아요.
하지만 썬양은 이렇게 자신이 땀흘려 모은 용돈에서 기부를 하니 보람이 두 배였겠죠~
소비 봉투에 모인 돈으로는 자기가 사고 싶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기도 하고,
엄마 아빠 생일 선물을 사주기도 했답니다.
이건 썬양이 초1 때 자신의 용돈으로 엄마 생일 선물로 사준 카드 지갑인데
지갑 속에 이렇게 천 원짜리 지폐를 한 장 끼워서 주더라고요.ㅋㅋ
이 천 원짜리 지폐는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지요.
경제교육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에서는 제가 진행했던 방법보다
더 전문적으로 제시를 해주셔서 아마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제가 진행했던 쉬운 방법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머니샘이 전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실 만한 내용들을 일러주어 이해도를 높여준답니다.
이전까지의 내용들은 저도 진작부터 아이와 실천을 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어렵지 않았는데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이 없다 보니 더 관심 갖고 읽게 되네요.
요즘은 어른이나 아이들도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혹시나 있는 돈마저 날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은행 금리가 많이 낮아져서 사실 적금을 여러 개 들고 있어도 큰돈을 벌기는 힘들다는 걸 알긴 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투자의 이유를 몇 가지 들어보면,
투자를 하게 되면 화폐의 가치가 녹아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복리의 마법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기간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수익률로 우리 자산을 키운다면 불어난 우리의 자산이 노후를 지켜줄 수 있다는 말씀!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 방법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안전한 투자 방법의 비중이 더 높게 자산을 배분하거나
위험한 투자 방법의 비중이 더 높게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니
투자 성향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보고,
문항별 점수표를 보고 계산기를 이용해 점수를 합산하여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주식, 펀드 투자는 성장하는 기업을 찾는 것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 해외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지 등
아이 스스로 돈을 지키는 능력, 그 돈을 불리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와~ 제목만 읽어봐도 설레는 창업!
근데 우리 아이들이 정말 창업을 할 수 있을까요?
학원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지인들은 아직도 속 편하게 든든한 직장에 다니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던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마주해야 할 세상은 맹목적으로 취업만 해야 하는 시대가 아니라
스스로 '창직, 창업'을 해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집에서 창업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면서 슬슬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에 소개된 십 대 창업가들의 이야기는
부모로서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데요
특히 세계 최연소 사업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라이언 힉맨은
7세의 어린이가 스스로 대학교 학비를 벌었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라이언 힉맨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관심 가는 일을 개선하다 보니 사업이 된 사례인데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아마 놀라실 거예요.
지금은 온라인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재료로 창업을 할 수도 있답니다.
썬양도 자신의 휴대폰이 생겼던 초등 6학년 때부터 영상물을 제작하여 업로드를 해오고 있는데
이 책에서 알려주는 영상하고는 다르긴 하지만
영상 제작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어서 언젠가는 미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썬양에게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에서 알려주는 영상 제작 방법으로
다시 체계적으로 시작해 보라고 해야겠어요.
요즘 아이들의 장래 희망 1위가 건물주라고 하던데
아직 썬양한테서는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썬양은 자기가 생각하는 직업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거든요.
근데 많은 아이들의 희망이 건물주라니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겠네요.
이 책에서는 집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나에게 필요한 공간을 살펴보고,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등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의 위치에 맞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면서 각 환경이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고
자신이 커서 집을 짓고 싶은 입지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자신의 취향뿐만 아니라
환경 조건까지 생각해서 최고의 입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내 집은 어떻게 지을지 생각해 보면서 부동산의 가치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고
아이들이 자라서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투자할 때 큰 도움이 된다니 함께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기부는 제가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늘 보고 자라와서 그런가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우리 아이들도 어릴 적부터 기부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가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 기부나 후원한다는 소식을 듣곤 하는데
그럴 때면 아직은 우리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저의 부모님의 경우, 일 년 내내 농사를 지어 추수가 이뤄지면
경로당에 꼭 쌀과 연탄을 매년 기부를 오래도록 하셨더랬어요.
엄마는 음식을 하시면 혼자 사시는 동네 할머니께 꼭 가져다드리시고,
이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라서 그런가 저도 예나 지금이나 이웃과 나눔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실천하고 있죠.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홈페이를 받으면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아 두었다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죠.
썬양은 6년째 자신의 용돈 통장에서 어린이재단으로 자동이체를 해 놓아서
매달 용돈에서 기부금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아이의 용돈에서 기부를 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친환경 소비를 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소비는 당장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에게 물려줄 미래 지구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죠.
지금까지 자신을 위한 돈 관리, 투자, 창업, 나눔 등을 배웠다면
이제는 환경까지 생각한 경제교육 방법을 배워야 할 때!
<우리 아이 첫 돈 공부>의 마지막 6단계에서
가치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는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지 하나하나 배워보세요.
그리고 위에서 보여드린 별책 부록 활동지인데요
책 속에서 제시하는 활동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활동지를 모두 담아 놓았으니 꼭 한번 해보시길.
오리진하우스 <우리 아이 첫 돈 공부>를 읽어보면서
단순히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환경, 윤리적 소비, 나눔 등 다방면으로 살펴보면서
나 하나만을 위한 경제금융 지식이 아닌 공동체 전체를 위한 경제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실천해 보시면
그야말로 진짜 경제금융 홈스쿨링을 성공적으로 이루실 것 같아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 봅니다. ^^*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활동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