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시작하라
위르겐 볼프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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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나 보다는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무소유라는 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라 정의하셨다. 한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첫 날부터 마음이 가볍지 않다. 그동안 갖고 있던 것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무겁게 시작해야만 하는 것이다. 버리긴 아깝고 갖고 있자니 짐만되는 것들. 해결책이 없을까? < 버리고 시작하라 >(흐름출판, 2010)에서는 선택과 집중, 잘 버리고 계획한 것을 잘 실천하는 방법을 제기한다.

[각 단계에서 세 가지 D 전략 중에 무엇을 적용할지 결정한다. 삭제할지(delete), 위임할지(delegate), 아니면 실천할지(do) 말이다. 한 단계를 뛰어넘어도 상관없다면 글허게 한다. 어떤 일을 당신보다 더 신속하거나 더 훌륭하게 훅은 더 값싸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80/20 분석에서 20퍼센트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그 사람에게 위임하자. 성공한 사람은 각 단계에서 항상 이런 선택을 고려한다.] 230p
세 가지 D 전략. 직접 할 것인지, 남에게 시키는 게 좋은지, 과감히 버리는게 좋은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여러가지 일을 계속 머리속에 남겨두면 복잡해지기만 한다. 우선순위 결정과 선택과 집중이 업무의 효율을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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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book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오홍균 지음 / 제우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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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facebook을 한다. 미니홈피와는 달리 거의 모든 액션에 대한 로그가 생성되고, 사소한 이야기들까지도 적을 수 있는 입력 상자들이 존재해 매우 좋다. 게다가 추가적으로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 개인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배포하기 때문에 거의 무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페이스북은 미니홈피와 달리 훨씬 개방적이라는데에 장점이 있다. 미니홈피 서비스는 작은 창에 갇혀서 확장할 수 없도록 기능들을 제한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그렇지 않다. 서비스업자의 폐쇄적인 정책이 오히려 사용자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나은 것이다. 국내 서비스가 해외에서도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개방의 부재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 facebook의 개방 정신을 배우고, facebook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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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법칙 - 게임의 룰을 깨는
조철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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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는 무수히 봐왔다. 이 책도 애플, 구글 등의 IT기업 사례와 할리데이비슨, 유니클로 등의 성공 기업들을 다룬다. 어떻게 보면 이미 알고 있는 기업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신선함이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역전'이라는 또는 타 기업에게 선두를 빼앗긴 후 재역전한 관점에서 분석했기 때문에 변화에 대응하는 동적인 현상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런 성공 방법을 '법칙'으로 다루고 있으나, 변화가 빠른 이 시대에 법칙이 영원할 순 없다. 따라서 현실을 반영하는 융통성을 갖는 적응 법칙이 '역전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은 역시 선전했다. '활잘쏘는 민족'이라는 수식어 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도서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사용되었던 활은 '삼익스포츠'라는 업체의 제품이 사용되었다는 점을 소개하는데, 스포츠업계의 역전에 다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외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시장을 정말 자랑스럽게 석권한 업체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한다. 국내의 산업은 대부분 외국 제품의 판매로 시작해 기술을 도입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다시 세계로 나간다. 초기 의류시장을 비롯해, 반도체, 휴대폰, 통신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이 모두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이제 스포츠를 비롯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금, 강남에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높은 광고물이 서있다. 아직까지 코카콜라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을까? 이 책에선 펩시가 이미 코카콜라를 앞 질렀다고 말한다. 콜라 시장은 코카콜라가 단연 선두일지 몰라도, 음료 전체를 봤을 땐 펩시의 매출이 코카콜라보다 높다는 것이다. 알게 모르게 시장을 석권한 업체들을 보며 국내 기업의 새로운 희망과 숨겨진 비밀을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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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R.O.W.E - 이제 일이 재밌어진다! 습관의 사슬을 벗어난 유연한 업무 환경
캘리 레슬러 & 조디 톰프슨 지음, 심현식 옮김 / 민음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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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ROWE)는 Results-Only Work Environment로 성과 집중형 업무 환경으로 소개하고 있다. 언뜻 보면 결과 위주의 업무 환경을 이야기 하는 듯 하지만, 책을 좀 더 읽어보면,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한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 있는 근무형태 조정에 대해 설명한다. 사내에서 여러 형태의 사람들이 근무를 하는데,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융통성을 발휘해 좋은 시간과 장소에 구속되지 않는 근무여건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높였을 때의 이직에 따른 원가 절감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지각하는데 퇴근은 빨리하는 사람. 근무시간 중에 자리에 없는 사람이 일을 안 하고 있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하지만 시간도 잘지키고, 자리도 잘지키는 사람들이 이들을 불만스럽게 여기는 게 당연하므로 개선되거나 자유로운 지침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현대는 자리에 않아서 정시에 정해진 업무만 수행하는 수동적인 사회가 아니다. 창의적인 환경에서 유동적인 시간, 공간 활용이 요구된다. 이런 환경이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이직률을 낮출 수 있다. 대기업의 평균 신입사원 교육에 따른 교육비는 상당하다. 그런데 좋지 않은 근무 환경은 이 비싼 교육비는 이직하는 직원들에 의해 낭비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교육비보다는 복지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장기근속이 회사에 큰 이익이다. 하지만 기존 관습에 얽메여 회사들은 실수를 되풀이 하고 있다.

 책 제목 자체가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떠올리기 쉽지 않지만, 효율을 위한 성과 집중현 업무 환경에 대해 다루고 실제 직장의 사례와 직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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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신 - 승자들만 아는 57가지 취업 성공 전략
김상연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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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가 가능한 모든 사람, 청소년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오늘도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이런 이유는 인생의 목표 없이 그냥 사회의 흐름에 따라 생각없이 살아온 까닭일지 모른다. 누구나 항상 말한다. 목표를 갖고 준비하고, 직업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현실의 장벽에 부딫칠 것을 먼저 걱정하기 때문이다. < 취업의 신 >(성안당, 2010)에서는 역시 이런 기본 원리를 벗어나지 않고, 이 원칙에 따라 취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연코 말씀을 드리지만 스펙은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스펙이라는 것은 그 지원자를 만나기(=면접) 위해서 최소한의 요건으로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만남 이후이고 만남 이후에는 스펙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19p
필자는 스펙만 고려하는 대학생들에게 인사담당자의 실질적인 평가 내용을 전달한다. 그런데 왜 대학생들은 믿지 않는 것일까? 그건 바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기업의 비전과 일치하고 자신의 직무를 적절히 이해하여 지원하는 이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펙이라는 서류상 기준을 준비한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은 스펙이 아니다. 스펙은 업무 능력과 비례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능력을 더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이라는 서류상 기준에 얽메여 왔기 때문에 쌓여있던 고정관념을 버릴 수가 없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통해 자신의 직무를 구체화해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직강 동영상'도 수록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 중견 기업, 주요 업체의 직무분류를 소개해 지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금 막연히, '난 마케팅 할거야', '금융공학이 뜬다고?', '이젠 바이오 산업이다', '역시 웹서비스가 대세지' 라는 초등학생 수준의 직업선택은 버려야 한다. 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자기소개서 쓰기를 연습해,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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