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신 - 승자들만 아는 57가지 취업 성공 전략
김상연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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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가 가능한 모든 사람, 청소년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은 자신의 일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오늘도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이런 이유는 인생의 목표 없이 그냥 사회의 흐름에 따라 생각없이 살아온 까닭일지 모른다. 누구나 항상 말한다. 목표를 갖고 준비하고, 직업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현실의 장벽에 부딫칠 것을 먼저 걱정하기 때문이다. < 취업의 신 >(성안당, 2010)에서는 역시 이런 기본 원리를 벗어나지 않고, 이 원칙에 따라 취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연코 말씀을 드리지만 스펙은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스펙이라는 것은 그 지원자를 만나기(=면접) 위해서 최소한의 요건으로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만남 이후이고 만남 이후에는 스펙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19p
필자는 스펙만 고려하는 대학생들에게 인사담당자의 실질적인 평가 내용을 전달한다. 그런데 왜 대학생들은 믿지 않는 것일까? 그건 바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기업의 비전과 일치하고 자신의 직무를 적절히 이해하여 지원하는 이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펙이라는 서류상 기준을 준비한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은 스펙이 아니다. 스펙은 업무 능력과 비례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능력을 더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이라는 서류상 기준에 얽메여 왔기 때문에 쌓여있던 고정관념을 버릴 수가 없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통해 자신의 직무를 구체화해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직강 동영상'도 수록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 중견 기업, 주요 업체의 직무분류를 소개해 지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금 막연히, '난 마케팅 할거야', '금융공학이 뜬다고?', '이젠 바이오 산업이다', '역시 웹서비스가 대세지' 라는 초등학생 수준의 직업선택은 버려야 한다. 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자기소개서 쓰기를 연습해,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때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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