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 버린 상장 중앙창작동화 8
박신식 지음, 서민정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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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작은애 승민이가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이예요.

주말동안 읽으려고 했나봐요.

<찢어 버린 상장> 이라니 책 제목만으로도 넘 궁금한 느낌 들었나보네요.

아무튼 학교에서 돌아온 승민이가 읽기전에 제가 먼저 책을 들었습니다.

먼저 저자 박신식 선생님에 대한 얘기부터 했습니다.

저자 박신식 선생님의 또 다른 책, (등대지기 우리 아빠)를 읽은적이 있기에 진.........짜 오랜전에 읽은 책이기에 책장을 살펴보면서

등대지기 우리 아빠 책도 꺼집어 내고 읽은 그때 그 시절의 추억도 떠올려보았답니다.

<찢어 버린 상장>

이 책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나래는 늘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같은 반 친구 수연이를 부러워했고 반 친구들은 그림 잘 그리는 수연이를 늘 칭찬하고 좋아했는데 같은 반의 남자 친구 재혁이는 나래의 마음을 알아주고 수연이랑 반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에 일침을 놓기도 한답니다. 더군다나 나래의 오빠도 그림 상을 받아와서 나래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나래도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왜 상은 못 받는지 안타까워하다가 꿈을 꾸게 된답니다.

학교에서 캐릭터 그리기 대회에서 수연이가 아닌 나래가 상을 받게 되자, 반 친구들은 축하해주기는 커녕 지금껏 상을 못받은 애가 안타까워서 그림을 못 그리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대신 받게 해 줬다는 소문이 나돌았답니다. 모두가 축하해 줄거라 여겼지만 왕따만 당한 나래가 반 친구들 앞에서 상장을 찢게 되고, 모두 놀라워하는데....

수연이가 나래에게 엄마가 도와줘서 그림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아서 자신을 속이는게 마음 아팠다며 수연이도 상을 찢게 된답니다.

나래와 수연이의 화해가 있고,

나래의 찢은 상도 담임 선생님께서 다시 줘서 기분 좋은 행복으로 끝나더군요.

*솔직히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하는 그림 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많이 받아와서 상 못받아 안타까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되돌아보지 않은 마음에 살짝 미안한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러나 우리 아이가 상을 받아오는건 미술학원을 다녀서도 아니고 순전히 자기가 좋아하고 즐겨하기에 기쁘기만 했답니다.

그러나 이 책이 그림 잘 그리는 친구, 책 잘읽어 글 잘 쓰는 친구, 이야기 잘 하는 친구등,,,

재능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이야기해 주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함을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책에서 상 받은 날짜의 그림이 4월 30일이라서 전 너무 반갑더군요.

우리 애 생일이 4월 30일이거든요.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었지만 살짝 모르는 척 했답니다.

우리애도 이 책을 읽게된다면 자신의 생일이 있어 무척 반가워하겠지요?

그럼 그때 또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하고, 친구들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얘기도 나눠 보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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