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사는 마법의 유니콘 눈높이 저학년 문고 31
마이클 모퍼고 지음, 정미영 옮김, 개리 블라이드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소년이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인가 보다 했습니다.

(책 표지 가득 스케치 그림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책의 앞표지를 넘기니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진심으로 믿어야만 해.

그러면 우리가 바라는 일은 이루어질 거야."

이 책을 읽는 모든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듯 해서 아주 행복한 책읽기가 될듯합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아주 인상적인 한 아이가 속삭이듯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여덟 살의 토마스는 산골짜기 마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지요.

(농장을 하며 양봉일을 하며 염소,돼지,암탉,소 등을 키우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고)

어느 날 엄마따라 시장을 갔다가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님에게 둘러싸여 이야기를 듣고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사서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며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사서 선생님 곁에는 나무 유니콘이 있었기에 유니콘 선생님으로 통했지요.

유니콘 선생님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날마다 도서관을 가게되고 친구들까지 데려와서

 어느새 도서관은 아이들로 가득차고 유니콘 선생님의 유니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심으로 믿으면 간절한 일들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토마스가 책을 좋아아흔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난것도요.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 동네가 쑥대밭이 되고 도서관이  불에 타지만

유니콘 선생님, 아빠, 토마스가 책을 거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다른 아이들, 동네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책을 보호하게 되죠.

그 모든것이 도서관에 있는 유니콘이 지켜준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고,

전쟁이 끝나고 모두 힘을 합쳐 다시금 도서관이 개관할 수 있는 모든 일들,

여덟 살의 주인공 토마스가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작가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좋아하고, 도서관을 좋아하고,

 간절한 믿음이 있는 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 함께한답니다.

어떠한 일을 계기로 꿈을 키우듯, 간절한 믿음은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안겨 줍니다.

작지 않은 글씨크기와 스케치가 인상적인 그림,

때론 색연필로 때론 수채화로

이야기가 계속되는 동안 그림과 함께 하다보니 눈앞에 이야기가 전개되듯

환상적으로 펼쳐진 그림을 보는듯 하네요.

  

*본문에서 궁금한 칼새도 찾아보고

칼새-암컷과 수컷 모두 흰색인 허리를 제외한 그 밖의 몸 윗면은 검은 갈색(여름새)

49쪽 끝에서 7째줄

너덜너덜 닳아 버린....이 아닌

나달나달 닳아 버린 이란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나달나달-여러 가닥이 조금 어지럽게 늘어져 자꾸 흔들리는 모양

 

큰애 후니는 멋지고 환상적인 그림에 빠져 들것이고

작은애 미니는 마법같은 유니콘에 빠져들것 같네요.

제가 먼저 읽었지만, 두 아이 모두 읽고나면 독후활동도

꼭 해보리라는 생각 가져봅니다.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꼭 보세요.

그림이 완상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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