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2 : 희미해지는 메아리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2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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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4부 별들의 징조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 전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종족간의 갈등 전사들의 규약을 지키며 종족을 위해 살아가는 고양이 전사들의 눈부신 활약과 긴장감 넘치는 종족간의 전투 다양한 감정들과 요소들이 어울러져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해주면서 개성넘치는 고양이들의 매력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네요.

별의 힘을 발에 지닌 예언 속 고양이 제이페더, 라이언블레이즈, 도브포

"셋이 있을 것이다. 너의 혈육의 혈육이며,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p31)

도브포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매일 훈련을 통해서 힘을 갈고 닦기위해 노력을 해요.

이번 이야기에서도 종족을 지키기 위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요.

타이거스타는 "그림자족이 너희 영역을 침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자 아이비포는 파이어스타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주며 종족을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로인해 그림자족과의 전투가 벌어지게 되네요.

격렬한 전투로 인해 파이어스타가 목숨 한개를 잃게 되고 그림자족 부지도자 러셋퍼가 죽음을 맞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들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상상하면서 볼 수 있는데 일어나지 말하야할 전투로 인해 많은 희생이 뒤따르게 되요.

어둠의 숲 고양이들은 점점 힘을 키워나가게 되는데 종족간의 갈등과 그속에서도 피어나는 전사들의 우정 다채로운 감정들이 잘 묘사되어있고 무엇보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는 고양이들의 세계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어요.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많아 처음 접하게 되면 헷갈릴 수 있는데 등장하는 고양이들에 대해 종족별로 분류해서 잘 소개되어 있어 고양이들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여러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팀 에린 헌터 전사들 함께 집필했던 작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 관심있게 볼 수 있었고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몰입감을 안겨줄지 기대가 되네요. 흥미진진한 판타지 모험 종족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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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연간의 격정 2
김혜량 지음 / 북레시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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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연간의 격정은 퀴어 로맨스이자 정치드라마로 북송의 황궁에서 피어난 기묘한 격정 2부작으로 구성되어 인물들의 질투, 집착과 욕망, 경애등 복잡 미묘한 내면의 모습들을 복합적으로 만나보면서 치명적인 로맨스의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모란절이면 그날 태어난 이복동생 희왕을 불러 황궁 집영전에서 연회를 베푸는 황제 올해는 태학생 유가경과 친구 구연하에게도 차례가 돌아오게 되는데 황제에게 잘 보이고자 했던 일이 문제가 되고 이일로 연하는 곤경에 처하게 되요. 유가경은 자신의 친구 연하가 황성사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놀라는데 조정관원의 부정을 뒷조사하는 감찰기구로 연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듯 한데 역모로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하를 구명하기 위해 이곳 저곳 줄을 대다 환관 추신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자 폐하를 알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네요.

폐하를 만나게 된 가경은 연하가 이미 풀려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뜻하지 않은 질문을 받게 되요.

"너는 짐이 어떠한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자신의 진심을 내뱉기도 전에 결정을 내버리는 황제

이제부터 너는, 짐만 연모하라. 짐을 위해 정성을 다하라.

가경을 각별하게 대하겠다는 황제는 "짐의 지아비가 되어다오."라고 말하는데... 가경은 본능적으로 도망치려고 비명을 지르며 그곳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밀원에 갇혀버리게 되네요. 탱자가시들로 둘러쳐진 가시장막 탈출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 가경은 감옥과 다를 바 없이 지내게 되고 처음에는 두렵고 막연해서 울다 언제부턴가는 자신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울고 있었다는 말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황제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은 연민이 되어 이둘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황궁안에서 동성간의 사랑이라니 색다르게 다가오네요.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황제 조융의 기이한 욕망이 잘 드러나는데 충격적이면서도 적나라한 동성간의 사랑 권력과 인간의 욕망이 섬뜩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치명적 로맨스 고증을 바탕으로 한 가상역사 기묘한 격정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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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연간의 격정 1
김혜량 지음 / 북레시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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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연간의 격정은 퀴어 로맨스이자 정치드라마로 북송의 황궁에서 피어난 기묘한 격정 2부작으로 구성되어 인물들의 질투, 집착과 욕망, 경애등 복잡 미묘한 내면의 모습들을 복합적으로 만나보면서 치명적인 로맨스의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모란절이면 그날 태어난 이복동생 희왕을 불러 황궁 집영전에서 연회를 베푸는 황제 올해는 태학생 유가경과 친구 구연하에게도 차례가 돌아오게 되는데 황제에게 잘 보이고자 했던 일이 문제가 되고 이일로 연하는 곤경에 처하게 되요. 유가경은 자신의 친구 연하가 황성사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놀라는데 조정관원의 부정을 뒷조사하는 감찰기구로 연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듯 한데 역모로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하를 구명하기 위해 이곳 저곳 줄을 대다 환관 추신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자 폐하를 알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네요.

폐하를 만나게 된 가경은 연하가 이미 풀려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뜻하지 않은 질문을 받게 되요.

"너는 짐이 어떠한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자신의 진심을 내뱉기도 전에 결정을 내버리는 황제

이제부터 너는, 짐만 연모하라. 짐을 위해 정성을 다하라.

가경을 각별하게 대하겠다는 황제는 "짐의 지아비가 되어다오."라고 말하는데... 가경은 본능적으로 도망치려고 비명을 지르며 그곳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밀원에 갇혀버리게 되네요. 탱자가시들로 둘러쳐진 가시장막 탈출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황 가경은 감옥과 다를 바 없이 지내게 되고 처음에는 두렵고 막연해서 울다 언제부턴가는 자신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울고 있었다는 말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황제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은 연민이 되어 이둘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황궁안에서 동성간의 사랑이라니 색다르게 다가오네요.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황제 조융의 기이한 욕망이 잘 드러나는데 충격적이면서도 적나라한 동성간의 사랑 권력과 인간의 욕망이 섬뜩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치명적 로맨스 고증을 바탕으로 한 가상역사 기묘한 격정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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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화났다
우지연 지음 / 한사람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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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모든 사람들 중에 나를 열 받게 하는 당신에게 먹이는 한 방!

화를 내고 싶지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감정을 숨기고 화가 나지만 화를 내지 못했던 시간들이 정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만나게 된 나 지금 화났다!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먼저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어요.

나 지금 화났다는 화를 알아야 잘 낸다, 화날 때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감정은 손해가 아니다, 생각과 감정이 같아야 한다, 화를 내도 얻는게 있다, 분노는 관리하는 것이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어떻게 할지 몰라도 시작하자 총 Chapter 8과 에필로그로 화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로 구성되었다.

당신은 화내는 편인가요?

화를 안내고 지낸다면 좋겠지만 화가나면 화라는 감정을 조절하면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느낄때가 있어요.

화를 내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 인간 고유의 감정이고 인간 본연의 아름다운 감정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화가 나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책을 통해서 배워보면서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괜찮다! 당신이 틀린 것이 아니다.

단지 화내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틀리지 않다 괜찮다는 말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걸 느끼게 되네요.

화를 잘 내기 위해서라도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화를 배운다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분노라는 자연스럽고 필요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왜 배워야하는지 알 수 있어요.

화가 나면 사람마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도 여러가지 인데 분노를 다스리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요.

분노는 내가 화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연 현상으로 분노를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산책하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나에게 좋은 것 선물하기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가 날때 대비해서 이런 방법들을 잘 활용해 봐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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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손진익 지음, 한용욱 그림 / 북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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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 설화로 읽는 정선의 문화유산 4부로 구성되어 깨달음의 산,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와 그속에서 만나는 그림과 사진자료들로 생생하고 깊이있게 만나보면서 자연스럽게 정선의 문화까지 알 수 있어 의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강원도의 명산 가리왕산 깨달음의 산이라 불리게 되었는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왜 정선의 가리왕산을 품다 입적하게 되었는지 필자의 상상력이 더해져 자장율사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여정을 흥미롭게 따라가 볼 수 있네요.

아직 가리왕산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가리왕산에 가본것 같이 섬세한 묘사로 가리왕산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신라의 승려 자장의 본명은 김선종이고 선덕여왕의 친족 진골출신 무림공의 아들로 자장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남달랐는데 자장은 평생 편안하게 먹고 살수 있는 벼슬에 오를수도 있었지만 호의호식하는 삶 대신 자신의 나아갈 길을 정하고 자신을 갈고 닦는데 더 열중했던 자장율사는 부처의 진리를 깨닫고자 극한 수행의 길도 당연하게 여겼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자장율사는 더 깊은 수행을 위해 제자 열 명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알려진 문수보살을 꿈에서 본것을 아쉬워하며 문수보살의 유적을 찾기위해 태화지로가 제를 올리게 되자 용이 나타나 "당신에게 게를 전해주던 신비로운 승려가 진짜 문수보살이니, 신라로 돌아가거든 절을 짓고 탑을 쌓아라." 라는 말을 듣게 되고 꿈을 이룬듯 기뻐하며 신라로 돌아가 어렵고 힘든 중생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자장율사와 문수보살 이야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는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자장율사를 일깨우려던 문수보살의 마지막 가르침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상을 가진 자가 어찌 나를 알아보겠는가." (p146)

늙은 거사가 만나기를 청하지만 미친사람으로 생각해 만나기를 거부하고 문수보살임을 뒤늦게 알아챈 자장율사가 입적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해주네요.

자장율사에 관한 정암사의 설화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정선향교, 가리왕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오대천 하류에 펼쳐진 숙암 계곡, 백전리 무리레방아, 고성리 산성등 그동안 잘 몰랐던 정선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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