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 - 기초부터 차근차근 초보자를 위한 실용 생활 소품 34가지 만들기, 개정판
유진희(코코지니) 지음 / 이덴슬리벨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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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재봉틀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소품을 손쉽게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늘 부럽기도 하고 나만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두려움에 시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을 통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겠어요. 이 책은 소잉 시작하기와 소잉 소품 만들기 총 두 개의 파트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소품 제작에 앞서 재봉틀의 종류와 기본 사용법, 부자재와 원단 정보, 그리고 낯선 재봉 용어들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고 창구멍과 공그르기, 접착솜 붙이기, 끈 접어 박기 등 바느질의 핵심이 되는 기본기를 사진과 설명으로 익힐 수 있어요. 헷갈리는 부분은 QR코드로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나면 소잉 소품 만들기 파트에는 주방 수건부터 핸드백까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용 만점 소품들이 가득하네요.




밋밋했던 주방 수건은 예쁜 패턴 원단 하나만 더해도 멋진 주방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저에게 유용한 티코스터와 깔끔한 정리까지 도와주는 티코스터 케이스는 너무나 유용하겠어요. 각 소품마다 난이도와 준비물, 재단 팁이 세심하게 적혀 있고 친절한 과정 사진과 함께 천천히 따라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도전해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생각나는 곡물 핫팩 만들기 그동안 사서 쓰기만 했던 핫팩을 이제는 집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이렇게 정성을 담아 만든 예쁜 소품들을 고마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겠어요.


코코지니 one point lesson 패턴 응용하기는 유아 베개부터 방석 커버까지, 기본 패턴을 응용해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하는 법을 알려주며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응용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어요.

쉬운 난이도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점차 단계를 높여가며 다양한 생활 소품에 도전해 볼 수 있고 상세한 과정 사진과 일러스트, 그리고 QR 동영상 강의등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재봉틀의 매력과 만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코지니의 친절한 재봉틀 교실과 함께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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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끝내는 한글 맞춤법 - 원리로 쉽게 익히는 우리말 기본기
장윤희 지음 / 리스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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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을 원리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올바른 표현들을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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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끝내는 한글 맞춤법 - 원리로 쉽게 익히는 우리말 기본기
장윤희 지음 / 리스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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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일상에서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한글 맞춤법이 어렵고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비슷한 다른 표현으로 바꿔쓰는 상황들이 있었어요. 이번에 한 권에 끝내는 한글 맞춤법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헷갈렸던 맞춤법과 띄어쓰기, 표준어와 외래어 표기까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할 수 있겠어요.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기본 원리를 통해 우리말을 바르게 이해하고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더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맞춤법과 띄어쓰기, 혼동하기 쉬운 말, 외래어 표기법, 문장 부호의 총 5개 장과 부록으로 실린 사전 찾는 법, 원고지 쓰는 법, ‘잘못 쓰고 있는 말 고쳐 쓰기까지 알차게 구성되었어요.


명사와 대명사 등 국어의 9품사에 대해 알아보고 맞춤법의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네요. 예를 들어 꽃이-[꼬치]처럼 소리나는 대로만 적는 것이 아니라 말의 기본 형태를 밝혀 적는 것이 왜 어법에 맞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자음과 모음, 우리말의 구조와 소리에 관한 규칙부터 형태에 관한 규칙까지 차근차근 배우며 맞춤법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줄 수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두음 법칙 여자-녀자(X), 연말-년말(X)처럼 발음하기 어려운 자음을 바르게 고치는 규칙을 보며 올바른 표기법을 익힐 수 있어요. 

중간에 ‘꼭 알아두세요!’ 코너가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좋고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연습문제를 풀며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복습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어휘들을 비교해 주는 부분도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가름 - 갈음

가름- 따로따로 갈라 놓는 일 (둘로 가름, 편을 가름)

갈음 - 원래 것을 대신하거나 대체하는 것(연하장으로 세배를 갈음한다)

이처럼 헷갈기기 쉬운 말들을 알기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네요.

이외에도 윗니/웃니, 윗도리/웃도리, 위층/윗층처럼 어떤 상황에 윗-을 쓰고 위-를 써야 하는지 정리되어 있어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고 올바르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외래어 표기법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풍부한 예시가 더해져 있어 기초부터 실전 응용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겠어요.


복잡한 맞춤법 규칙을 무조건 외우려고 하기보다 기본 원리를 이해하며 접근해 볼 수 있고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자신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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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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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에린 헌터의 전사들 시리즈를 첫 편부터 챙겨본 찐 팬으로 아이는 물론 저도 정말 애정하는 작품인데요. 

1부 예언의 시작 본편 시리즈는 물론 두툼하고 소장가치가 느껴지는 슈퍼 에디션과 시각적인 생동감을 주는 그래픽 노블등 전사들 시리즈는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인데요.

전사들의 운명을 바꾼 세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인 타이거클로의 분노, 리프풀의 소원, 도브윙의 침묵이 한 권에  담겨 있어요. 밤하늘처럼 영롱한 느낌의 예쁜 책 표지부터 표지에 그려진 주인공 고양이들의 개성 있는 얼굴까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본편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숨은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훨씬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천둥족에서 추방당한 타이거클로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싸움에서 지고 쫓겨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데...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야, 패배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이대로 물러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p.24)

배에 난 깊은 상처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지도자가 되겠노라 복수심을 다짐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쫓겨나면서도 당당하게 외치는 장면을 보며 앞으로 또 어떤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벌어질지 기대감에 보게 되네요.

천둥족에서 추방된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니면 자연스럽게 전사 고양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이외에도 리프풀과 스쿼럴플라이트의 출생의 비밀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듣는 특별한 힘을 가졌던 도브윙이 어둠의 숲과의 전투를 마친 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재미있게 빠져 볼 수 있었어요.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정말 흥미롭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더 깊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어요.

기존 전사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비하인드 컬렉션도 좋아하리라 생각이 들면서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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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
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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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책 표지와 제목만 봤을 때는 폭군이라는 단어와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 라는 부제 때문에 피도 눈물도 없이 백성이 아닌 자신의 권력만을 탐하는 군주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 과연 어떤 정치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감과 호기심을 안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김사현 작가의 폭군의 인장 1권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와 2권 폭군이 세계를 개조하는 법은 19세기 오스만 제국을 모티브로 오스마니아를 배경으로 하고 어요. 주인공은 단순한 폭군이 아니라 무너져 가는 제국을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한 젊은 술탄 제임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어요.

오스마니아 제국의 파디샤 하산 알라딘의 서거 후 장자인 제임스는 터벗을 벗고 머리카락을 자르며 서구식 이름을 버리고 자히르로 개명하고 외세의 근대화 요구를 거부하고 제국을 개혁해 나가기 시작해요.


에르마니아와의 전면전과 화폐 개혁, 법제 개혁, 그리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징병제와 노예제를 유지하게 되는데 정작 그가 지키조차 했던 백성들은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폭군 자히르는 물러가라! 노예제와 징병제를 폐지해라!"(p.114)라며 한목소리로 외치고 제임스는 그 비난을 오롯이 감내하게 되요.

자신을 향해 분노하는 백성들을 내려다보며 "폭군이라... 그래... 마음껏 불러라. 내가 폭군이 될 테니, 죽을 거면 내 백성으로서 죽어라. 절대 에르마니아의 발길질 아래에서 죽지 말아라!"(p.119)

제임스의 심경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들었을지 가슴 깊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스스로 폭군이 되길 선택한 한 남자의 비극적인 현실과 잔혹하면서도 외로운 개혁의 길 곁에는 항상 아내 마리가 있어요. 만삭의 몸인 마리와 제임스는 극한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게 되요. 에르마니아 국왕의 사주를 받은 자객으로부터 위기를 맞게 된 마리가 과연 어떻게 될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이 이어지네요. 시대를 바꾸는 개혁  그 이면에는 누군가의 피와 눈물 그리고 엄청난 고독과 슬픔이 묵직하게 깔려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2권에서는 스케일이 더욱 확장되어 서구 열강들의 압박 속에서 심판자로서 바로 서는 제임스의 모습과 정치 로맨스인 만큼 위기 속에서 한층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서사까지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19세기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한 치열한 외교전과 제국 개혁, 궁중 암투가 스펙터클하게 이어지며 피비린내 나는 정치판에서 폭군이라 불리는 한 남자의 슬픈 독백이 오랜 여운으로 남네요.

묵직한 정치적 서사와 깊이 있는 로맨스가 적당히 균형을 이루어 1권에서 2권으로 갈수록 더 깊이 있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하는 대서사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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