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 ㅣ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1
인동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3년 2월

하룻밤에 읽는 한 권의 인문학

인문학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가까이 하기가 부담스러운데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다가설 수 있도록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롭게 읽어보면서 서양 철학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그래픽 노블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는 아테네 시대의 철학 ,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중세, 근대, 현대의 철학 다섯챕터로 구성되어 교과서 만난 우리에게 친숙한 서양 철학자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해 듀이에 이르기까지 23명의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철학자들은 어떤 사람이고 그들의 철학은 무엇인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철학자의 흥미진진한 삶부터 철학자의 가르침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자세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난 소크라테스의 철학의 기본은 '덕과 앎은 하나다' 무엇이 옳은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정확히 아는것이 왜 중요한지 살펴볼 수 있는데 정확히 알면 자신의 행동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어요. 길거리에서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왜 안돼는지 예를 들어 그림과 함께 설명해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은 금수저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정치가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고 해요.

원래 이름이 아리스토클레스로 '넓고 평평하다'는 뜻의 '플라톤'이라고 불리게 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플라톤의 철학

이데아와 국가, 교육이론까지 핵심내용들을 잘 짚어줘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무엇보다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네요.

플라톤 철학은 서양철학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서양철학은 플라톤 철학에 대한 각주에 불가하다고 말할 정도로 플라톤 철학이 서양 철학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느낄 수 있어요.

플라톤의 이데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국가의 모습이 담겨있는 국가, 엄격한 교육을 받은 소수의 엘리트만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플라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 과정도 한눈으로 살펴볼 수 있고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외에도 에피쿠로스, 베이컨, 스피노자, 데카르트, 칸트등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 원하는 곳부터 자유롭게 선택해서 볼 수 있고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도 쉽고 흥미롭게 철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수 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시간과공간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