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은 선택과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자신이 어떤 결정을 하던 더 잘해내기 위해 노력하지 망치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은 없다.
사람은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 자신의 일과 인생을 완수할 수 있다.

이 책은 시간관리와 일에 집중도를 높혀주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24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집중과 몰입을 하는 방법은 인생의 결정권이 나에게 달려있고 긍정적으로 전환하여 만족스런 삶을 이끌수 있다고 말한다.

결론은 나를 이해하고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선택한것들은 늘 만족스런 삶을 이끈다는 말로 정리해준다.

알차고 좋은 내용인 책을 오늘도 딴 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오늘도딴생각에빠진당신에게
#홋타슈고_지음
#정지영_옮김
#밀리언서재
#그래플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록 눈의 아이들 특서 어린이문학 6
지혜진 지음, 두둥실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견은 차별을 생성한다.
사회적으로 조금이라도 우세하려면 내가 속한 소속집단이 더 낫기 우해서 차별을 만든다. 인종이나 빈부 또는 나와 다르다는 것으로 인한 편견때문에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타인보다 도덕적 규율과 잣대를 스스로에게 더 강요하고 강요받고 자란다. 이건 단순히 피부색이나 국적의 문제를 떠나서 종교, 성,신체적,정신적 문제등 여러가지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함께 섞이고 나면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는 같은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에 불과하다.
참 웃지 못할 것은 그들의 고통을 모르다가 우리가 그 고통에 처해보면 그때서야 불합리를 외친다는 것이다.
인류가 사랑이란 단어하나에 묶여있다면 무슨 일이 있겠는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이해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이해와 욕구가 더 자유롭게 논쟁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하물며 지금 현대사회에서도 그러한데 네덜란드인이였던 박연이 한국에 정착하고 그 2세들이 겪어야 난제들이 조선시대에는 더욱 심각했을 것인데 어떻게 이겼냈는지 모르겠다.

책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매개체와 사건들이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든다.
분뇨던지기를 통해 또래집단, 가족안에서 스스로 아이들의 정체성을 키워주는 이야기, 음식으로 서로를 용서받고 이해받기, 일을 해결해나가면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을 합해 누군가를 도와주며 스스로의 쓸모를 자랑스워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아이들이 힘겨루기를 하던 분뇨를 던진 곳에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초록눈 가족이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초록눈 아이가 만든 오색 찬란한 폭죽을 바라보며 이야기가 끝난다.
결국 폭죽도 다양한 색이지만 이 세상에 터지면서 각자 아름다운 색깔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지 않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고 그러할 것이다.
다양해서 말도 많지만 다양해서 아름다울 수 있는 곳
최근에 읽은 특서주니어에서 가장 걸작으로 꼽고 싶은 책이 바로 <초록 눈의 아이들>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유롭게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고 - 서울 거리를 걷고 싶어 특서 청소년문학 35
김영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전자 조합을 하지 않은 '구형 소년'과 학대당하던 '구형 로봇'이 만났다.

로봇과 유전자 조합 인간을 싫어하는 15세 소년 '인류'에게 다가온 구형 로봇 '미래'

인류는 엄마에게 학대를 받고 있었던 미래의 사연과 간절한 소원을 알게 된다.

'가우디'같은 건축가를 꿈꾸는 인류는 특별 고등학교 건축과에 지원하기 위한 서울 탐방 영상을 미래와 함게 찍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도시 미관법에 따라 구형 로봇을 퇴출한 '걷기 좋은 도시, 서울'에 몰래 잠입한다.

하지만 인간 엄마에 의해서 다시 발각되어 위기를 맞게 된다.

이 책은 여러가지를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도 유전자 조합이 가능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와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의 간극이 벌어진다.

주인공인 인류가 후자에 해당이 된다.

또한 아이를 갖지 못한 한 부부에게 입양된 구형 로봇 미래도 도시 미관법에 따라 신형 로봇에 밀려 발각 즉시 사회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가우디처럼 건축가를 꿈꾸던 인류의 눈에 들어온 서울의 모습에서도 법에 의해 보호되는 문화재를 제외하고는 구형 건물들은 모두 신형으로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만약 로봇처럼 인간도 구형과 신식으로 나뉜다면, 보호할 인간과 보호할 가치가 없는 인간으로 나누겠지.

대체 그것 누가 결정하는 건데?"

출처 입력

쓸모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지 타인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타인의 결정에 따라 내가 누구인지 정해진다면 우리는 로봇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미래사회에 우리가 겪지 않으리라고 보장을 못할 것 같다.

그 속에서 우리가 우리다움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쓸모를 당당하게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이름이 인상적이였다.

인류의 미래, 미래의 인류

특별한 서재 신간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어쨌든 생존을 위해 명확하고 분명한 의미를 지닌 언어를 발달시켜왔다. 물론 비언어적인 몸짓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언어일지도 모른다. 그 언어라는 말 속에는 말을 하든지 아니면 하지 않고 잠시 중지상태라고 해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의식적, 무의식적 사고가 들어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제일 힘들때가 언제일까?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잘 전달하지 못할때도 문제가 되기도 하고 의도된 바와 다른 의미로 상대에게 전달되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평상시 생각하던 바를 무의식적으로 내 뱉어서 문제를 야기할 때 등등 말로 인하여 곤란함을 만들때도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말로 자신의 강점을 더욱 빛내는 주는 말들이다.

항상 말에 있어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이득을 보기도 하고 때로는 불이익을 당하기도 하지만 이미 뱉어버린 말을 줍기란 차라리 함구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될 때도 있다.


이 책은 적어도 상대의 말을 듣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책이다.

또한 자신의 말습관에 감춰진 본심과 말습관에 드러난 진심을 통해 조금 더 삶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센스를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말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마음에서 나온다. 그 마음을 읽으면 소통의 신까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덜 힘든 도구가 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마음이 편안하지 안부를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편해야 상대에게 전달하는 말이 편할 것이고 돌아오는 말이 듣기 좋은 꽃노래가 될 것이니깐 말이다. 설사 상대가 피뢰침과 같은 말을 꽂는다고 해고 "당신의 마음이 그런 상태구나"하고 이해하며 한 템포 쉬어 다시 대화를 이어간다면 사회생활에서는 백전백승이 아닐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날 놀고 싶어 - 풍차 지킴이 쏠의 모험 특서 어린이문학 5
조미형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관계맺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기쁨을 알려주는 동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 동화책을 읽지만 어른들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책들이 있다.

유달리 그런 어른들도 있다.

모두 함께 하는 일에 자신만 쏙 빠지고 어려움을 당해서 도움을 받았을지라도 '내가 원해서 도와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도움받을 때만 다가와 어려움을 부탁하고선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상대의 어려움은 모르척 하는 사람들이 비단 아이들의 이야기일까하고 말이다.

몇 번은 그런다고 해도 반복되는 그런 일에 과연 몇 명이나 주위에 친구가 남아있을까?

나름 자기 식대로 잘 살아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극복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일 처했을 때 발벗고 나서줄 이가 몇명이나 있을까한다.

물론 국가 사회적 도움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헛헛함은 채워주지 못할 것이다.

날다람쥐 쏠이 그래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쏠과 숲 속 친구들의 귀여운 그림이 이야기에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다가오는 작품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