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지능력 키우기 엄마 수업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엄마의 큰 그림
Bork Shigeko 지음, 조보람 옮김, 장희윤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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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비인지능력이란

'시험점수나 IQ(지능점수)등 수치화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 총합적인 인가력(사람의 힘)을 가리키는 말로, '꺽이지 않는 마음',"상상하는 힘','대화하는 힘','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행동하는 힘', '해내고야 마는 힘','참는 힘'등 실제 생활에서나 몸에 익힐 수 있는 '살아가는 힘'을 의미합니다.

Q.왜 비인지능력이 이토록 주목받고 있을까? 그것은 시대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비인지 능력이 필요되고 대두되는 이유는..

정답이 없는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것

바뀌어 가는 인물 평가의 기준

마음의 강함이 있다면 인생이 바뀐다.

비인지능력은 자기긍정감,자제력,사회성,호기심,상상력,공감력,주체성, 유연성,회복력,추진력 등은 장래의 연봉이나 학력,직업 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된다.

비인지 능력이 높아지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에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참가하게 된다.게다가 자기긍점감이나 자신감이 있으면, 시험 점수가 나쁘더라도 속상해 하지 않고, 다음에는 열심히 해서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추구해 간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력과 회복력이 뒷받침됨으로써 상상력,논릭적 사고, 문제 해결력 등을 동원하여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어려운 상황도 극복해 낸다.

Q.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비인지 능력은?

1.육아의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

-가정의 규칙 만들기

-풍부한 대화와 소통

-마음껏 놀게 한다

2.아이가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이의 개성을 인정하는 것(아이를 자신과는 다른 하나의 개인으로 존중하는 것)

-아이가 즐기는 것을 중시하는 환경

3.아이가 가진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게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4. 부모도 아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인정한다.

비인지능력이 필요함을 최근에 더 생각하게 한다.

중학생이 되고 1년을 보낸 아이들이 고민을 시작한다.

또한 한 여자아이는 집단으로 왕따를 당한다. 똑똑한데 착해서 질투의 대상이 되는 거다.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공부만 잘하면 다 잘되는 줄 알고 살아오다 그게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결국 지능지수외에도 비인지능력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재산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서는 삶의 목적과 열정이 없다는 것이고

왕따의 가해자나 피해자나 자존감에 상처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서로에게 아픔이 되는 결과를 맞이한다. 좀 더 건강한 쪽이 행동을 하는 것이 맞고 설령 상처받아도 비인지능력이 높다면 가볍게 지나갈 것이다.

성인도 틀에 짜여진 생활에서는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모두에게 행복을 느낄만한 열정이 필요하고 그 열점을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아이의 열정 찾기를 돕는 방법

1.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한다.

2.여러 사람과 만날 기회를 만든다.

3.아이의 몰입상태를 놓치지 않는다.

4.찾아낼 때까지 계속해서 찾는다.

5.시작하는 법과 그만두는 법의 규칙을 정해 둔다.

6.무엇을 위해하는 가라는 질문을 자주한다.

결국 세상에는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 부모에게도 열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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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라고 당당히 말해요 -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외침 라임 틴틴 스쿨 15
다니엘레 아리스타르코 지음, 니콜로 펠리존 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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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외침

'아니요!'라고 당당히 말해요

아니요라는 말은 글자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아니요~라고 말을 할때는 조금 고민을 해야 한다.

왜 고민을 해야 할까?

모난 돌이 되기 싫어서,모두 다 긍정하는데 내 의견만 다르면 소외가 된다.

또한 불합리한 줄 알지만 더 큰 공포가 두려움으로 나와 내 주변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견딜 수 가 없기 때문에,

나하만 참으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겠지라던가,

나 말고 다른 이가 외칠거라고 회피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날마다 상사에게서 보이지 않는 따돌림을 받거나

내 질문에만 대답하지 않고 같이 놀아주지도 않거나

중요 회의에서 이 안건이 정말 통과되면 안된다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있다면 ....

아주 아래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하여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 마음속의 공포나 두려움을 떨칠만한 용기.

책에서는 신화에서부터 현대에까지 여러가지 규칙에 어긋나거나 부당함에 아니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간으로서의 내 이름을 외치며 그것은 부당한 것이라고 용기있게 외치는 말 "아니요"

복종,모순,인권유린,종교탄압, 독단주의,반계몽주의,사형제도,인간중심주의,노예제도, 제국주의,동성애혐오, 성차별,독재정권등

수많은 아니요로 인하여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그들의 용기있는 외침덕이다.

책을 보니 아니요 라는 말 속에 얼마나 큰 힘이 담겨 있는지 느낀다.

그 한마디를 외치면서, 외친후 헤쳐나가야 했던 일들을 묵묵히 인생을 걸어갔던 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의 평범함에 감사하고 그들처럼 거창하지 않더라도 부당한 일에 아니요라고 말하면서 스스로의 권리가 속박되고 권력을 가진자에게 그 권리를 양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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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숨겨진 얼굴 -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조작부터 은밀한 섹스 토이까지
라이나 스탐볼리스카 지음, 허린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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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회학 #인터넷의숨겨진얼굴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어디까지일까?

핸드폰으로 연결된 인터넷하나만으로도 밖을 나가지 않아도 모든 것이 다 이뤄지는 세상을 산다.

쓰면서도 감탄을 자아낼 만큼 현대사회에서의 그 쓰임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사회 전 범위의 기술 뿐만 아니라 범죄 그리고 한 나라의 정치,테러,전쟁등 부정적인 행위가 인터넷에서도 일어난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얼굴이 무엇일까?

나는 그 범죄들 대상이 아니면서도 언젠가는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 과연 안전한 보안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관음증환자마냥 책제목을 보며 궁금증을 자아낸 나는 책을 덮으며 감탄과 놀라움의 연속이였다.

어나니머스, 줄리언 어산지와 위기리크스 그리고 러시아의 미국대통령 선거 조작등 잘 알지도 못했고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일들이 이해가 간다.또한 불법무기나 마약마저도 인터넷 내에서 매매가 가능하다니 그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총구의 과녁은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겨누고 있음을 안다.

과거 에서는 과학자만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었는데, 해커들은 이것을 일종의 도전으로 여겼다. 그리고 컴퓨터에 접근하려면 난관을 넘어야 했기 때문에, 기술과 지식에 접근하고자 하는 욕망은 더 강해졌다. 이러한 점에서 자유로운 정보 접근과 정보공개가 해커의 문화로 자리잡고, 결국 오늘날 디지털 문화의 기초가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해커들에게도 윤리는 있다.

모든 정보는 본래 무료이다.

권력기관은 신뢰할 만하지 않으므로, 탈중앙화를 촉진해야 한다.

해커는 사회계습이 아닌 업적을 고려해야 한다. 그 예로 우리는 어나니머스에게서 두-오크래티, 즉 행동하는 자들의 권력 개념을 찾아볼 수 있다.

컴퓨터로 예술, 더 넓은 개념인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

컴퓨터는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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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정보공유나 지적 호기심이 최초 발로였을테지만 그 뒤에 권력과 자본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정치를 본 순간 드러내지 않고 정치의 제4계급으로서의 역할들을 해나간다. 단순히 정보의 공개만으로도 부정적인 이미지와 자신들의 민낯을 보이고 싶지 않은 정체들은 이들을 공격하고 활동을 축소케 하기 위한 노력을 하자 브이 포 벤데타에서 등장하는 가면을 쓰고 실시간 투쟁의 모습을 전달하는 인터넷 기술을 제공하는 도움을 줌으로써 제도와 권력에 도전한다.

반면에 익명의 정보원, 가장 많은 경우 내부 고발자가 제공하는 원 문서를 주로 공개하는 온라인미디어인 위키리스크는 처음과 달리 돈과 권력에 대표 어산지의 행방에도 많은 관심이 가진다.

이메일 정보원을 폭로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얻어낼 수 있지만 위키리크스를 향한 의심과 러시아와 그들과의 관게에 드러운 의심을 유출한 문서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부도덕한 행동과도 관계가 있다.

여기에서 러시아와 위키리크스, 어산지와 트럼프와의 관계, 거짓정보라는 말들이 떠도는 근거들이 설득력이 있게 다가온다.

내가 의도치 않더라도 어느순간 우리도 정보원이 되어버리고 그것을 비윤리적인 사용으로 자유로울 현대인이 없다는 점.그리고 다양한 범죄에 링크처럼 연결된 모든 나의 정보를 지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라는 것이다.

물론 완벽하지 않지만 말이다.

보안전문가가 말하는 예방책

1.타인이 알아내지 못하도록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2.3개월마다 규칙적으로 비밀번호변경

3.정기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

4.모르는 메일 열어보지 말기

(아는 메일도 의심하기)

5.백신프로그램만 믿지 말기

6.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사이트 구분하기

-정확한 웹사이트주소인지 주문시마다 확인

-주소창 왼편에 녹색자물쇠 그림이 있는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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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안조치를 하면 안전감이 강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느낄뿐이고, 실제로 안전한지는 별개의 문제다.왜냐면 위험은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깨어있으려면 우매한 인터넷 이용자가 되어서는 안되고 우리를 우매하게 만들고 보안을 위협하는 자들은 실제로는 보안 유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숨긴다. 우리는 다지털 시대의 신뢰를 둘러싼 쟁점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회학
#인터넷의숨겨진얼굴
#라이나스탐볼리스카지음
#허린옮김
#리뷰어스북클럽
#리뷰어스서평단
#서평이벤트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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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명의 비극
해럴드 로버트 아이작 지음, 정원섭.김명환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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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헤럴드 로버트 아이작의 저서인 중국혁명의 비극은 1938년에 공식출판되었다.

28살의 초보언론인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경험하기 위해 건너갔고, 거기에서 5년을 보냈다. 국민당과 공산당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협력자의 도움을 받으며 수많은 동시대 자료를 수집하고 번역하고 기록했는데, 그 대부분은 그동안 개인들이 몰래 보관해 온것이였다. 그런 기록들이 원재료가 되어, 1935년에 중국을 떠난지 3년 뒤에 출판된 것이다.이 책은 중국에서 추방된지 35년 마인 1980년에 다시 중국을 방문한 일을 다루고 있다.

7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 책이 중요한 것은 1920년대에 중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진지하고 철저하게 검토한 덕분에,당시 중국에 관한 스탈린주의 역사책은 등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회고했다.

일단 책을 받고 깊은 절망감이 들었다.

너무 어렵다~ 중국에 대해 정말 무지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유투브를 뒤지면서 중국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어야했다. 책읽기는 역시 공부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듯이 중국을 알아간다. 

한번 쑥 훓고 나니 여전히 쉽지 않지만  책이 눈에 들어온다.

1911년 신해혁명이후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세워진다.

 1919년 5.4운동으로

반제국주의,반봉건주의 혁명운동이 일어나고 이 사건 이후로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이 창당된다. 

수많은 사상과 외국문물등의 유입으로 점점 전제주의였던 중국의 현대사의 몸부림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개항전후 또는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이후 등 혼란기의 한국을 보는듯하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혁명보다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자기를 위한 옷을 입느라 가장 기초를 구성하는 노동자 농민을 무시하고 반중국기치를 내세우지만 이 과정에서 그들은 철저히 그들을 소외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대중은 생활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그들의 가장 절박한 요구를 즉시 만족시키는 것을 통해서만 유격전의 발전을 가능하다 이것은 신속하게 착취계급을 무장해제 시키고 무역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계급투쟁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해 대중이 항일전쟁과 토지를 위한 투쟁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도록 말과 행동으로 일깨우는 것을 통해서만 항일전쟁은 전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홍군은 국민당에 투항해 이 투쟁을 폐기했다. 합작에 대한 보답으로 자본가게급에게 농민들에 대한 지도권을 넘겨주었고, 이미 오래전에 포기한 노동자계급의 결집을 완전히 단념하겠다고 맹세했다. 자본가계급으로서는 1927년에는 기본적인 경제적 이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할 생각이 없었다. 늘 그랬듯이, 노동자-농민을 속박시키고,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군사적 투쟁의 비용을 떠안기며, 노동자-농민이 고유의 이해속에서 투쟁에 나서는 것을 막겠다고 결심했다."641쪽

해럴드 로버트 아이작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스스로 괴멸할 것이라고 마지막을 점을 찍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전쟁광이나 권력자들에 의해 고통받는 피착취대중이 이 모든 것을 종결지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중국근대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과 그렇게 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수집이 필요했으며 모든 당에서 추방당해서 중국을 방문할 수 없었음에도 포기하지 못한 것들은 무엇이였을까?

현장에서 몸소 본 중국혁명의 투쟁기를 역사적 기록물로 남겨야 한다는 기자정신이였을까?

부르주아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역사적 실험을 기술하고 싶었을까?

역사는 평화주의가 아니다라는 트로츠키의 말처럼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법칙을 후세대가 이해 할 수 있는 객관적 사료를 교훈으로 남기고 싶었을까?

모든 역사에서 가장 핍박받는 피착취대중이 모든 혁명의 가장 큰 핵심인자이니 권력자들은 늘 명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적일까?

"그것은 여러분들만의 경험이 아닙니다. 각국의 우리 세대 전체가 위해다한 사회주의의 꿈을 꾸었지만, 러시아의 스칼린과 살인정권이, 그리고 이제는 중국 정권이 그 꿈을 뭉개는 경험을 각자의 방식으로 겪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더 나은 방식을 찾는일, 전보다 더 악화된 감옥과 노동수용소 살인과 압제가 아닌 다른 방식을 찾는 일이 우리에게 남겨졌지만, 우리는 별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15쪽

나는 중국혁명의 비극을 통해  해럴드 로버트 아이작이 말하고픈 내용은 경험의 공유라고 생각한다.
#역사
#중국혁명의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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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알고 싶다 : 낭만살롱 편 -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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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처음 느낀것은 자연스러움보다는 시험을 위해 수십곡의 작품을 듣고 그 직품의 제목과 작곡가를 맞추는 시험을 통해서이다. 비방보다는 그래도 그것을 통해 시골뜨기 여고생에게는 한가닥의 지식이 생겼다. 그러다가 드라마 밀회를 통해 유아인과 오케스트라 협연연주에서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듣고 완전매요가 되었다. 유아인의 열연이 한몫 담당했겠지만 클래식을 전공하는 음악계의 부정을 드러내는 것도 있었지만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한몫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오랜 로망인 피아노배우기를 아직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지만 그만큼 나이가 들면서 독서외에 인생을 풍요롭게 할 음악과의 만남을 꿈꾸고 있다.

혼자 듣는 클래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흔한 선율이지만 그 외에는 너무 어렵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왜 작곡가가 이 곡을 썼을까?

왜 이 음악이 그 당시에 유행했을까?

늘 그렇듯이 시험공부를 하다가 무조건 외우기식이 아닌 왜?라는 질문이 들면 막혀서 찾다보면 시간과 이해의 한계를 느낀다.

나의 고민을 해결해줄 책이 등장했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들려주는 낭만시대 피아노 이야기

안인모씨도 피아노 공부를 하고 연주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 열중하다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니 어느날부터인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니 그제서야 음악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우리처럼 200년 전의 음악가들도 희노애락이 있었고 고독과 자유, 사랑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펜대를 쥐고 작곡을 하고 그 손으로 다시 음반을 두드리게 되니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의 지금까지도 살아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하나.슈베르트부터 멘델스존까지 7명의 작곡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탄생배경을 알 수 있다.

방랑하는 슈베르트, 이별노래의 대가 쇼팽, 사랑의 리스트, 꿈꾸는 슈만, 건반여제 클라라, 영원한 사랑 브람스, 럭키가이 멘델스존의 이야기는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흡입력이 있다.

물론 다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리스트를 발견했다.

사람들마다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는 리스트의 삶에 매료가 된다.

이건 엄청난 수확이다. 

둘,본문속 QR코드로 독서와 클래식감상을 동시에 !!

세상 역시 좋아졌다. 내가 이제까지 일일히 힘들게 쫓아다니며 제 풀에 꺽였던 일을 작가는 일반대중을 이해하고 있다는 배려가 드러난다.

셋, 꼭 알아야 할 클래식 용어 "래알꼭알",깨알 정보들이 가득한 "래알깨알"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클래식 용어들과 작곡가들 사이의 흥미지진한 관계들등이 설명되어 있어 클래식과 작곡가들에 대한 이해를 더 높히고 있고 실제로 나도 몰랐던 용어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넷.클래식 대화가 가능해지는 작곡가별 키워드10

작곡가별 케워드로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어서 이것 또한 좋다.

 

다섯, 안인모가 특별 엄선한 추천명곡 플레이리스트

어떤 것을 들을까 막막할때 전문가가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감상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클래식의 대중화라는 기치로 많은 사람

들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 시공의 타이밍이란 생각이 든다.

나에게 찾아온 이 책은 그 타이밍이 적확했다.

그만큼 이 책을 읽고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2019년 가을 책을 통해 내 삶이 안정화를 찾았다면 클래식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지리라.

그 가운데 위즈덤하우스 안인모의클래식이 알고 싶다는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작가의 의도대로 클래식의 대중화의 일인이 바로 나라는 것을 작가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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