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 성공 매뉴얼 - 월급 3배 버는 작은 가게, 3가지 매뉴얼이면 가능하다
조성민 지음 / 라온북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에서 때가 되면 누구나가 사업하는 것을 꿈꾼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회사라는 복잡하고 정치적이고 잔인한 조직에서의 삶에서 탈출하여 심플하고 순수하고 인간적인 삶으로 변신하는 것을 꿈꾼다.

그것이 사업일 수도 있고 장사일 수도 있다.

거창한 사업보다는 작은 장사가 아무래도 더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작은 장사는 결국 가게 창업이다.


내가 꿈꾸는 가게는 제과점이다. 

지금은 십수년째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언제가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제공하는 작은 제과점을 창업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난 해에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을 보아서 합격했고, 이제 곧 실기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먼 미래에 제과점을 창업할 것을 생각하면서 자영업과 가게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종종 관련 서적들을 읽고 있다.


'작은 가게 성공 메뉴얼'

이론과 실제가 잘 조합된 가게 성공 창업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이라고 이 책을 평가하고 싶다.

여러 책과 생각을 통해서 저자가 정리한 가게 창업에 대한 이론과 저자가 카페 허밍을 창업하여 운영하면서 직접 경험한 가게 운영 실제 노하우가 이 책에 잘 정리되어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 유익함에 빠져들고, 작은 가게 창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높여주는 진정한 힘을 주는 책이었다.


조성민 저자는 카페를 위한 카페에 의한 카페의 삶을 살아온 사람 같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매니저, 점장을 거쳐서 작은 카페를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카페 운영과 함께 책을 출간하며, 강의를 하며 쓰리잡을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롤모델같은 인물이다.


카페 성공 경영을 위한 마케팅 지식과 운영 스킬이 잘 담겨져 있다.

인용된 내용도 있고, 저자가 창작한 내용도 있다.


"매출은 숫자가 아니다. 매출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요소의 핵심은 바로 고객이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바로 고객이다.(p.7)"

"작지만 강한 가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 매뉴얼, 문화 매뉴얼, 퍼스널브랜딩 매뉴얼이 필요하다.(p.9)"


"고객들이 카페를 선택하는 세 가지 요소는 접근성(구매동선), 가격(가성비), 관계(브랜드)이다.(p.25)"


"매일 3명에게 땡큐쿠폰을 나눠주면 1,095명의 신규 고객이 카페를 찾게 된다.(p.30)"


"장사가 잘되는 곳에서는 사람의 기척이 느껴진다.(p.36)"


"이벤트 중 피해할 것은 바로 할인 이벤트이다.(p.48)"


"카페 매뉴얼 작성을 위해서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강규형 지음), TOYOTA 무한성장의 비밀(히노 사토시 지음), 카페 실무 매뉴얼(신기욱 지음), 커피 마스터클래스(신기욱 지음), 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조성민 지음) 책을 꼭 읽어보라(p.77)"


카페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분야의 조언들도 많고 유익했고, 더불어 실제 카페 경영을 위한 관리적인 스킬이 매우 유익했다.
레시피, 업무, 스피릿, 스토리, 접개, 서비스, 교육, 시간관리 부분에서 어떻게 카페 운영 매뉴얼을 만들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가 제시되어 있다.

실제 카페 창업을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들로 생각되었다.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저자는 카페 경영을 하면서 저자와 강사의 삶을 살고 있다.

카페 경영, 저자, 강사는 개별적인 활동이지만 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카페 경영을 책이 도와주고, 책이 강사 일을 도와주고, 강사 일이 카페를 도와준다.

3가지 요소가 서로에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모습이 느껴졌고, 안정적인 사업과 삶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카페 경영자의 살아있는 모델같은 모습이었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사업이고 경영이다.

이 책은 작은 가게를 어떻게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고 있다.

경영학적인 접근과 매뉴얼적인 관리가 작은 가게에도 반드시 필요함을 이 책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작은 가게라고 해서 그냥 마음가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이며, 이 책이 내 마음에는 드는 이유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남는 키워드는 작은 가게, 매장 매뉴얼이다.
작은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서도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가를 확실히 배웠다.

저자의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나는 5년, 10년 정도 후면 작은 제과점 가게를 창업할 것이다. 

그때 이 책에서 배운 많은 지식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조성민 작가가 쓴 책들은 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조성민 작가의 블로그에 이웃맺기를 했다.

작은 가게를 꿈꾸는 나에게 조성민 작가의 사업과 글이 큰 자극과 힘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카페 창업, 작은 가게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이미 시작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으로 생각된다.


※ 작은 가게 성공 매뉴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