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 논술력 향상과 사고력 증대를 위한 학습만화
권용선 지음 / 홍익교육(아이한자)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여러 마디 말보다 한 마디 고사성어가 생각과 상황을 표현하기에 더 적절할 때가 많다.

고사성어를 많이 알고 잘 활용하면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 때 임팩트 있는 표현을 할 수가 있다.

네음절로 이루어진 고사성어로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표현을 하는 것은 분명 표현의 능력자라 불리울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고사성어들은 아무래도 한자어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활용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런 점을 극복해주는 유용한 책을 읽게 되었다.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는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를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정리해준 책이다.

여섯 컷의 짧은 만화를 읽고, 고사성어의 뜻을 읽다보면 고사성어가 지닌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려운 한자를 만화와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책에 실린 227개의 고사성어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일상 생활 중 그 뜻이 궁금한 고사성어를 찾아보기에도 편리한 구성이다.


고사성어는 동양의 역사와 철학이 집약된 표현으로 인간의 흥망성쇠, 처세, 사상, 운명, 윤리가 담겨져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사성어를 통해서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와 함께 읽으면서 잘 알고 있는 고사성어는 만화를 통해서 그 의미를 재미있게 재확인할 수 있었고, 내 기억 속에 확실히 저장되지 않았던 고사성어들은 다시 한번 기억 속에 저장할 수 있었다.


227개의 고사성어 수준은 자녀가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인 가정에서 가족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의 고사성어들이었다.

고사성어의 기본 또는 초급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

만화가 재미있고 귀엽게 느껴지는 고사성어 책이기 때문에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을 책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 수록된 227개의 고사성어를 만화와 함께 하나하나 읽으면서 지금의 내 상황을 뒤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고사성어에 담긴 철학을 느끼며 자아성찰과 자기다짐의 기회를 가졌다.


이 책에 수록된 227개 고사성어 중 몇 개를 선택해서 나의 다짐을 표현해본다.

2015년에 이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2016년에 고진감래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기우를 버리고 부화뇌동하지 않고, 

분골쇄신하고 괄목상대하여 무불통지와 외유내강의 능력을 보유했으면 좋겠다.


고진감재(苦盡甘來) :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기우(杞憂) : 쓸데없이 걱정과 근심을 하는 것

부화뇌동(附和雷同) : 뚜렷한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대로 따라가는 것

분골쇄신(紛骨碎身) :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괄목상대(刮目相對) :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늚

무불통지(無不通知) : 무슨 일이든지 환히 통하여 모르는 것이 없음

외유내강(外柔內剛) : 겉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본 내용도 충실했지만, 책 말미에 있는 부록도 매우 충실한 책이다.

주제별 고사성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속담과 격언, 속담, 삼성그룹 SSAT 고사성어 기출 문제, 고사성어 8∼3급 풀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고사성어 및 속담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고사성어 학습서로서 매우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집에 두고서 가족 모두가 잘 활용하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되는 훌륭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 만화로 배우는 고사성어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아이한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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