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 책을 펴내 억대 수입의 1인 기업가가 된 임원화의
임원화 지음 / 추월차선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직장인이 책을 쓰고 출간하면서 인생 전환을 만들어낸 과정을 소개하고, 누구나가 저자처럼 책을 쓰고 인생 전환을 만들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책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이라는 제목과 이미 여러 매체에서 저자의 명성을 들은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간호사 출신으로 책을 출간하고, 간호사를 그만두고 전문강사로서 성공했다는 저자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책을 쓰고 직업을 바꾸고 성공했는지가 상당히 궁금했었다.

이 책은 책을 쓴다는 것과 내가 벤치마킹 하고 싶은 인물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것 두 가지 모두를 달성하게 해 준 책이었다.

저자가 어떻게 책을 쓰고 어떻게 직업을 전환해서 성공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책을 쓰기 위한 방법도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었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4년 반을 간호사로 근무한 저자는 간호사로서의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을 찾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을 읽었고, 스스로 책을 쓴 작가가 되었다.

또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3교대의 고단한 근무 조건에도 불구하고 병원 내 CS 강사를 하면서 강사로서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 쓰기와 강사 실전 훈련을 모두 마치고, 직장 퇴사 후 임마이티 컴퍼니라는 1인기업을 창업하여 성공을 이루어냈다.


책 전반부에 기술된 저자의 간호사로서의 삶을 보면서 보통의 평범한 직장인은 아니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저자는 매우 계획적이면서 아주 부지런했으며,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도전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이 느껴졌다.

책 쓰기를 시도한 2년간 저자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는 셀러던트로 살았고, 책쓰기를 배우고, CS강의를 하고, 여러 책을 몰입독서했다고 한다.


저자는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1년에 하루에 적어도 10분간 독서를 실천하였고, 3년 안에 반드시 책을 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작가수업인 책쓰기 학교를 수료했다.

치열한 준비가 있었기에 성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첫 책의 출간은 책쓰기 학교를 수료한 후 8개월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이 책은 직장인이 왜 책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지금의 직장이 불만족스럽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에게 왜 책 출간이 필요한 것인지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내게도 책 출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책 쓰기 코칭에 대한 몇몇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책 쓰기에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하였다.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서 참고한 여러 저자와 서적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창조는 결국 모방을 극복하는 재창조라고 해야할까?

저자는 자신의 책쓰기에 많은 저자와 책들을 벤치마킹해서 새로운 창작물로 만들어냈다.


저자가 소개한 책 중 관심이 가는 책은 정기룡 저자가 쓴 '퇴근후 2시간'이라는 책이었다.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진 책이라고 한다.

조만간 읽어보고 싶다.


저자는 학위보다도 경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책 쓰기라고 강조한다.

특히,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은퇴자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책 쓰기라고 한다.

책 쓰기의 필요성과 장점을 반복해서 강조해주니 저자의 말에 깊이 동감이 되었다.


책 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스토리스펙으로 구체화하고, 셀러라이터가 되어 퍼스널 브랜딩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토리스펙, 셀러라이터, 퍼스널브랜딩...

모두 공감과 동감이 되는 키워드들이다.


책 중반부를 넘으면서 어떻게 책을 쓸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이 소개되었다.

그 방법론은 이론적으로 어렵게 설명되기 보다는 마치 저자가 강의를 해주듯이 설명되었다.

다양한 책 쓰기 사례와 저자의 실제 경험은 책 쓰기에 도전하는데 충분한 자극과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내용들이 책 쓰기에 많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한 권으로 끝내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다.

책 쓰기가 쉬운 작업은 아니기에 한 권으로 끝내는 것은 무리이고, 이 책을 포함해서 책 쓰기 방법론에 대한 여러 책을 읽을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실제 자신의 예를 들어서 보여 준 출간계획서, 투고 인사말이 유익했다.


책에 소개된 여러 저자와 서적들의 사례를 보면서 저자와 같은 케이스가 참 많다는 것을 알았다.

평범한 직장인이 책을 써서 성공한 사례가 참 많았다.

나도 책을 쓰고 싶다는 소망을 작게 품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책 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겨났다.


책 후반부에서 인생 2막을 작가, 코치, 강연가로 살 것을 저자가 조언해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도 작가, 코치, 강연가로 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살고 싶은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 책에서 책 쓰기에 대한 방법론보다는 책 쓰기의 필요성에 더 많이 매료되었고 자극을 받았다.

직장인이 왜 책 쓰기에 도전해야하는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저자의 도전과 성공에 찬사를 보내면, 나도 저자처럼 언젠가 내가 쓴 책을 출간하고, 인생 2막을 지금보다 더 만족스럽게 살고 싶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추월차선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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