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 - 사물인터넷에 대한 모든 것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김응수.이두원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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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도 참 많고, 배워야 할 것도 참 많은 시대이다.

과거에 배우고 알은 내용을 이용해서 오랜시간 직장 생활을 하고, 생계를 위한 경제 생활을 하기에는 이제는 힘겨운 시대이다.

계속 배우고 공부하고 알아봐야 한다.

특히, 신기술 분야에서는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플랫폼, 네트워크, SNS, 가상현실, 증강현실, 디지털뱅킹, 드론 등등...

물론, 알아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달리 해석한다면 많은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다는 것일 것이다.

그 중에서 사물인터넷은 몇 년전부터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의 하나이며, 이제 비즈니스 관심 키워드에서 서서히 그 세력이 확장되어 비즈니스 핵심 키워드로 변신하고 있는 기술이라 생각한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99년이라고 한다.


Internet of Things.

Internet of Everything

사물인터넷은 이제 만물인터넷이라는 용어로 전환되고 있다.

아직은 사물인터넷이 일반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책과 광고를 보면 서서히 사물인터넷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고, 곧 그 진가를 발휘할 것임을 예감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은 사물인터넷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IoT가 비즈니스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일반적인 IoT는 온도계, 에어컨 등의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IoT가 완전히 활용되는 세상에서는 사물이 다른 사물과 접속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취득하거나 반대로 상대 사물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곧 사람이 없어도 되는 세상이고,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상이라고 한다.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 인터넷에 접속된 사물의 수는 100억∼150억개로 추정되는데, 2020년에는 500억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만물인터넷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만물인터넷 세상 속에는 수많은 IoT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이다.

IoT의 다섯가지 구성요소는 사물, 센서, 프로세서, 통신 기능과 네트워크, 정보처리라고 한다.


이 책에는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응용 사례들이 설명되어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진보를 뒷받침하고 밀어주는 여러 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 있다.

경영컨설턴트인 일본인 저자가 쓴 책으로 공학적이기보다는 경영학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Io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사람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AI 기술의 진화가 시작되면서 주목받는 것은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고 한다.

딥 러닝은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여 주어진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도출해 내는 기계학습 기술의 일종이라고 한다.

딥 러닝에 대한 내용은 알파고가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었다.


책 중간중간에 실제로 IoT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일본 직장인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어서 IoT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감있게 전해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IoT 비즈니스 모델에 이용되는 사물에는 체온계, 커피머신, 청진기, 도어록, 항공기엔진, 자동차, 스마트간판, 빨래방세탁기 등 다양하다.

인터넷과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사물들이 IoT 비즈니스의 주인공으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면서 비즈니스에는 역시 창의성이 중요함을 느낀다.


책 마지막 후반부에는 IoT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조언이 담겨져 있다.

경영컨설턴트인 저자의 면모가 드러나는 내용이다.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IoT와 직접 연관된 분야가 아니라서 완전 몰입을 하면서 읽지는 않았지만, IoT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 책이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싶다.


※ 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혁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북스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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