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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중국 (2017~2018 최신정보) - No Plan! No Problem! ㅣ 인조이 세계여행 32
고승희.노근태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여행들이고, 아직 가족들과는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가보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상하이 여행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베이징이 중국의 거대 역사를 보여준다면, 상하이는 중국의 거대 경제를 보여주는 곳이다.
칭따오는 중국의 신도시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가족들과 상하이에 여행을 가서 아이들에게 중국의 발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가족들과 함께 작년에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고, 올해에는 대만에 여행을 다녀왔고, 다음 여행지는 중국과 싱가포르를 생각하고 있다.
여행을 준비할 때 항상 여행책들을 참고하고 있는데, 중국 여행을 생각하면서 중국 여행에 대한 책을 보았다.
ENJOY 여행책 시리즈는 서점에서도 많이 본 익숙한 책이다.
어느새 100만부를 출간했다고 하니 베스트셀러이고,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여행 책 브랜드이다.
첫장부터 상하이의 야경 사진과 함께 '끝없이 넓고 다채로운 대륙, 중국'이라는 제목아래 소개글이 실려 있었다.
중국은 하나의 국가라기 보다는 정말 대륙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다.
중국 여행을 생각한다면 워낙 넓은 중국이기에 어느 지역 어느 도시에 갈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고민거리일 것이다.
저자들이 이 책을 집필하는데는 무려 3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대국 중국에 대한 여행책을 쓰는 것은 역시나 대단한 작업이었던 것이다.
1년은 정보를 수집하고, 1년은 여행 경험을 토대로 초고를 쓰고, 1년은 초고를 들고 답사하면서 원고를 보완했다고 한다.
3년에 걸친 중국 여행에 대한 성과물이 이 책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다.
책 두께도 상당히 두껍다.
무려 924페이지에 중국 여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이 담겨진 책 답게 목차만을 보아도 이 책의 진가가 느껴진다.
이 책에는 중국 대륙 전 지역에 대한 여행 정보가 담겨져 있다.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하여 소수 민족 고장과 실크로드, 티베트에 대한 정보까지 담겨져 있다.
중국 여행의 모든 것이 담겨진 훌륭한 책이다.
중국 대륙 옆에 있는 대한민국은 중국의 하나의 지방 크기만 하다.
이 책을 보면서 중국에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여행지들이 있음을 실감했다.
어떻게 이런 넓은 대륙을 모두 여행하면서 이렇게 좋은 여행책을 집필하였는지 저자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내가 다녀온 적이 있고,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상하이가 가장 먼저 손에 잡히고 눈에 들어왔다.
항공, 시내교통, 추천여행코스, 지도, 지하철노선도, 지역별 여행지, 음식점 안내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여행을 준비하는데 충분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여행 팁과 읽을거리가 있어서 여행의 기대감을 더 높여주었다.
이 책에 언급된 여행 정보들이 너무나 풍부하기에 정해진 여행 기간 동안 어떻게 효율적인 여행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취사선택이 참 중요하다 생각되었다.
자주 갈 수 없으며 많은 여행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해외 여행 준비 중 여행지에 대한 취사선택은 참 중요하다.
취사선택도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정보를 가진 여행책이 꼭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중국 여행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중국 여행 계획의 참고 서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다.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편이기에 해외여행지로서 다른 국가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중국 대륙의 유명 여행지를 한 곳 한 곳 여행을 한다면 멋진 취미생활이고 여가생활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추천하고 있는 첫 중국여행 15일 코스, 실크로드 15일 코스, 서부대탐험 22일 코스, 윈난성 배낭여행 18일코스, 세계문화유산탐방 19일 코스를 실제로 여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시간만 된다면 이 책이 소개한 코스대로 가보고 싶었다.
풍부한 정보와 생생함이 느껴지는 사진과 설명이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읽을거리가 풍부해서 여행책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올해 또는 내년에는 가족들과 중국에 여행을 갈 것 같다.
그때 이 책이 우리 가족의 중국 여행에 든든하고 유익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 같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종종보면서 중국 여행을 마음속에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이 책을 잘 활용해야겠다.
이 책이 우리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중국에 대한 간접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을 보면 볼수록 무려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900여 페이지의 중국 여행 책을 쓴 작가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 작가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중국 여행을 위한 든든하고 훌륭한 책을 보게 되어서 감사하다.
※ ENJOY 중국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넥서스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