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메가스터디 메가 계산력 11권 - 초등학교 5학년~6학년 (새교육과정) 초등 메가 계산력 11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6학년용 수학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문제집이다.

학습서라서 독서 후기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데, 일단 내가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읽은 것은 아니니까 독서라고 해야할 것 같다.

우리 큰 아이는 국어, 과학, 사회는 잘 하는데 수학은 실력이 좀 부족하다.

내가 문제 풀이를 함께 해보니 실수가 많고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집에서 학습지 수학을 하고 있어서 나름 계산 문제를 많이 연습한 것 같은데 막상 문제 풀이를 해보면 실수가 많다.

 

그 유명한 온라인 교육의 강자 메가스터디에서 메가 계산력이라는 문제집이 나와서 아이에게 풀어보게 하였다.

나는 학부모로서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았다.

 



책 맨 앞부분에 수학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산을 잘 하는 아이들은 문제풀이 속도도 빠르고, 실수도 적다고 한다.

그것은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아니고, 자전거 타기기 체회되어서 자연스럽게 달리고 멈추고를 실수 없이 하게 될 때까지 매일 연습하듯 계산력도 매일 꾸준히 연습해서 단련해야 한다고 한다.

 

'빠른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계산을 하는 셈 방법에는 머리셈과 손으로 직접 쓰는 필산이 있다고 한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필산과 함께 머리셈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메가 계산력'은 이런 점이 다르다고 한다.

흐름을 타면서 계산이 술술 되게 하고, 체계가 있어 계산이 술술되게 한다고 한다.

 



메가 계산력 11권은 총10주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주차별로 처음에는 목표를 설정해주고, 계산 원리를 확인시켜주고, 계산력 학습을 하고, 권말평가로 전체 내용을 완성하는 구성이다.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학습에 걸린 시간을 기록하라고 한다.

요즘 수학 학습지를 할 때도 선생님이 문제 풀이 시간을 체크하던데 요즘은 스피드가 매우 중요한 세상인가 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걸린 시간을 '시간완성그래프'에 체크하도록 하였고, 해당 문제의 표준시간도 제시가 되어 있어서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한 자기 체크에 적합한 책이었다.

 

계산 원리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이 나온다.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은 마치 수학 학습지를 보는 것 같다. 




매주마다 집에 와서 교재를 주고 잠시 동안 학습을 지도해주는 구몬을 문제집으로 만든 학습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구몬을 그만하고 메가 계산력으로 수학 학습지를 대체하면 어떤지 물어보니 꾸준히 하는 구속이 없기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충분하다면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그렇다고 맞벌이에 이것저것 할 일 많은 우리 부부가 챙겨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채점을 해보니 한 페이지당 한문제 정도를 틀렸다.

역시 실수이다.

실수를 방지하는 것은 반복 학습과 훈련 밖에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학습지도 하고 메가 계산력도 하면서 계속하여 문제 풀이 훈련을 시켜야겠다.

남은 겨울 방학 동안 열심히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 온가족이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정말 이 책을 통해서 계산 학습을 한다면 계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 부분의 설명을 읽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아이가 지루해하지는 않았다.

학습지 대신 메가 계산력으로 계산 문제 풀이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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