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 절세법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금 상식사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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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전문가이며 절세 전문가이신 택스코디님이 쓰신 책이다.

택스코디님은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세금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책을 쓰는 분이시다.

세무사 또는 회계사는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세무를 쉽게 이해하고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여러 권 출간하신 전문작가이며 전문강사이신 분이 택스코디님이시다.

예전에도 택스코디님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쉽게 세금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번 책에서도 똑같이 그러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절세를 위해서 알아야 할 세금 상식을 짚어주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1주택자의 절세를 위한 세금 지식을 알려주고, 세번째 파트에서는 다주택자의 절세 방법을 알려주고, 네번째 파트에서는 임대사업자를 위한 세금 지식을 알려주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걷게 될 1주택자부터 다주택자, 임대사업자까지의 단계별로 각 단계에 필요한 세금과 절세 지식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자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생존과 생활의 필수품인 집을 사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을 알려주니 국민 모두가 필독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려는 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주거비, 주거비에 대한 세제 혜택, 자금계획, 자금조달, 명의, 취득세, 재산세에 대해서 살펴보고 집을 장만할 것을 조언했다.

각자의 상황과 관심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을 읽으면 세금과 절세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나도 나의 상황에 맞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었다.

1주택 보유 상황에서 주택 처분 가격이 12억원을 넘을 경우에는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소득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동명의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책에 계산 예시가 나와 있다.

1세대 2주택이 되었을 때도 공동명의가 유리하다고 한다.

종부세, 임대소득세, 양도소득세가 각 개인 소득별로 과세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방식은 자세하게 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세금을 다룬 책이지만 교양서적처럼 느껴지게 기술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부동산세금 책이다.

주택 매수시에 내야 할 취득세를 계산하는 사례가 책에 나와 있다.

2023년에 변경되거나 신설된 세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취득세, 재산세, 거주요건, 비과세, 일시적 2주택자 세금 혜택을 하나하나 잘 설명되어 있다.

사례도 설명해주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책 내용을 설명하면서 Q&A식으로 설명하는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기에 좋았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제도 : 종전 주택과 새로운 주택의 취득일 사이 보유 기간이 1년 이상이 될 것,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2년) 내에 종전 주택을 처분할 것, 종전 주택의 양도일 현재 비과세 요건을 갖출 것 (p.106)"

"2022년 5월말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배제 인정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이사를 위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되는 경우 기존 주택의 매각 기한을 늘려주었다.(p.113)"

"2022년 5월 10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는 조정대상지역 내에 일시적 1세대 2주택에 대한 비과 특례 적용 조건을 신규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고, 세대원 전원 이사 및 전입신고 요건을 페지했다.(p.113)"

"종합부동산세 제도에서 팔 집과 받은 집, 싼 집은 당분간 세금이 더 붙는 추가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주택 수 제외 특례 적용 대상자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이사나 상속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1가구 1주택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이 2022년 개정된 세법 내용이다. 이사할 새 집을 샀는데 미처 팔지 못한 옛집의 경우 신규주택 취득 뒤 2년까지 일단 보유 주택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것이다.(p.139∼140)"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세금 내용이 자세한 점이 좋았다.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금 제도가 정리되고 궁금했던 것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내와 함께 읽으면서 서로 알게 된 내용을 확인하기도 했다.

임대사업자 내용은 현재는 나와 무관해서 스킵했지만 나중에는 나에게도 필요한 때가 오리라 생각한다.

택스코디님의 책은 쉽게 잘 읽히면서 세금 지식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무사나 회계사가 쓴 책보다는 택스코디님이 쓴 책이 읽고 공부하기에 확실히 편하고 쉽다.

내가 알아야 할 세금 지식은 상식수준이기에 택스코디님 책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내가 지식을 쌓은 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한데 지식을 쌓기에는 이 책이 매우 유익했다.

택스코디님이 쉽게 설명을 해주지만 그래도 어려운 것이 세금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함을 느낀다.

부동산 세법은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친구같은 존재인 것 같다.

자주 변경되고 있기에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세법 책을 꾸준히 읽어야할 것 같다.

나도 택스코디님처럼 세금 지식을 많이 알고 싶고, 특히 부동산세금에 대해서 준전문가가 되고 싶다.

책 마지막에는 주택과 관련된 연중 세무 일정이 나오는데 한 해의 세금 업무를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다.

※ 부동산 세금 절세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다온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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