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땡큐
김성신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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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일기를 쓰면서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공동저자 9명의 감사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담은 에세이같은 책이다.

감사일기의 가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들은 바가 있고, 나도 감사일기를 쓰면 만족하는 삶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다.

하지만 감사일기를 실천해본 적은 아직 없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인생이 변화된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일단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은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부진런해야 일기도 쓸 수 있다.

부지런함과 꾸준함에 감사함이 더해졌으니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 주었을 것이다.

마음먹은대로 생각하게 되고 마음먹은대로 보게 되는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불평불만은 사라지고 인생은 만족과 감사로 가득 채워질 것 같다.

이 책은 감사 일기가 저자 9명의 삶을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려주고, 감사를 실천하는 법을 알려주고, 감사를 실천하고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감사일기 30일 습관방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30일 동안 매일 감사일기를 쓰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화하고, 일기를 쓰는 것을 습관화했다.

감사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책에서는 살아있음이 감사한 것이고, 지금 가진 것 그대로가 감사한 것이고, 하루가 무탈하게 지나가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다.

"눈에 감사렌즈를 장착"

재밌는 표현이다.

내 눈에 감사렌즈가 있고, 내 귀에 감사이어폰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산다면 마음이 저절로 감사로 가득 채워질 것 같다.

내일부터 감사렌즈를 쓰고 감사이어폰을 착용해야할 것 같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불평불만이 줄어들었고,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되었고, 분노가 대화로 바뀌었고, 힘든 일을 견디는 힘이 생겨났다는 저자들의 이야기에서 감사일기의 효과를 간접적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감사 일기를 30일, 100일, 300일, 500일, 1000일을 쓴 저자도 있었다.

저렇게 긴 시간 동안 감사일기를 쓴다면 온 몸과 마음이 감사로 채워졌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프레임' 책을 추천했다.

나중에 읽어봐야겠다.

이제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을 책에서 배웠다.

(1) 매일 세 가지 감사를 표현한다 : 매일 아침에 세가지 감사한 내용을 감사 일기장에 적는다.

(2) 하루 두 번 감사를 실천한다

(3) 잠자기 전에 감사일기를 쓴다

(4) 저녁에 감사일기를 쓸 때 오늘 내가 잘한 일, 오늘 감사한 사람, 오늘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을 적는다

(5)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책에는 저자들이 감사 일기를 썼던 예시가 있다.

대단한 것들에 감사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글을 쓴 것도 아니다.

또한 저자들의 삶이 순탄했던 것 만은 아니었다.

실패, 질병, 사고 등으로 다이나믹한 삶을 살았던 저자들이다.

저자드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에게 감사를 했고, 그것을 감사일기장에 적었다.

감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 있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 책은 한 명의 저자가 아니라 아홉 명의 공동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일관성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고, 감사일기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아홉 가지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향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책에서 강조되고 반복되는 것은 감사와 감사일기의 가치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감사일기 쓰는 것을 습관화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루하루 감사일기 쓰기를 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생활에 감사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 같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라틴어) -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자들은 힘들어도 감사했고, 이유없이 감사했고, 부당해도 감사했고, 시련속에서도 감사했고, 모든 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데도 인생에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때 조차도 꾸준히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무조건적인 감사를 통해서 진정한 감사에 도달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이 책은 감사 예찬론자들이 쓴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속에는 감사에 대한 극찬이 끊임없이 나온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감사 예찬 동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사 실행자, 감사 예찬론자가 되어간다.

책 마지막에는 하루감사일기를 쓰는 양식이 예시로 나와있다.

새벽, 아침, 저녁에 쓰는 것을 달리하였다.

새벽 : 오늘의 기분 / 꿈 리스트 하나 적기

아침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 세 가지 / 오늘 가장 중요한 일 / 오늘의 다짐 한마디

저녁 : 오늘 내가 가장 잘한 일 / 오늘 감사한 사람의 이름과 이유 / 오늘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은 구절 하나

나도 새해에는 감사일기를 써봐야겠다.

일단 30일 감사일기 쓰기에 도전을 해서 작은 습관 하나를 만들어야겠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나의 삶을 감사와 만족으로 바꿔야겠다.

※ 앱솔루트 땡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더로드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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