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겠습니다 - 자신과 고객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만드는 법
최태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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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을 비즈니스화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읽었다.

저자는 2018년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라는 개념을 세상에 처음 소개한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라고 한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진정한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나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 설명서 : 인생키워드'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플랜'을 독자에게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나로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이 책이 이끌고 있는 길이다.

'잘하는 무엇'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무엇'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다른 무엇'을 발견하는 것이 나를 이해하고 나로 사는 길의 시작이라고 한다.

책에는 글도 많고 사진도 많다.

다양한 간접 경험을 주는 책이다.

여행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컨설팅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 나로 살며, 나를 파는 비즈니스 =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행복한 순간과 삶의 상징을 파는 모델 = 비즈니스 형태는 카페, 서점, 출판사, 갤러리, 뮤지션, 편집숍, 유튜브, 쇼핑몰이 될 수 있다. = 큐레이션 서비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중요시 되는 가치 = 행복, 자유, 개성, 진정성 vs. 반대편에는 이익, 효율, 조화, 통일이 있다."

"과잉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큐레이션 서비스가 등장한다."

유튜버들이 어떤 한 분야를 자신의 안목과 전문성으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이고,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라고 한다.

이미 알고 있거나 느끼고 있는 내용들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 맞춰서 재해석을 해주는 점이 흥미롭다.

사업 아이템은 라이프스타일에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씩 조금씩 더 알게 해준다.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라고 제안한다.

3가지 분류로 작성을 하는데, <갖기> <하기> <되기>이다.

갖기 = 소유욕 : 돈으로 사는 것

하기 = 경험욕 : 경험하는 것

되기 = 자아실현, 인정욕 : 어떤 지위나 능력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그 방향성이 결정된다.

그래서 성격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나를 정의하는 버킷리스트, 성격, 재능, 가치관으로부터 인생 키워드를 발견해보라고 말한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강조하는데 아마도 나를 알아가는 것이 타인을 알아가는 방법이고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핵심이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이 꿈꾸는 삶의 한 장면, 그 장면을 구성하는 전체 또는 일부가 바로 라이프스타일의 비즈니스가 된다. 그리고 그런 삶을 꿈꾸고 동경하는 사람들이 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제안을 수용해 평생 고객이 되는 것이다.(p.111)"

세계 여러 도시의 풍경 사진들이 컬러풀하게 책을 채우고 있어서 여행 책의 느낌도 살짝 난다.

인생을 알차고 멋지게 사는 방법을 이 책이 알려주는 것 같다.

이 책에 있는 멋진 사진들을 보면 멋있고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추구하는 목적인 것 같다.

라이프스타일 제안의 보조물들이 있다.

음악, 식물, 커피, 조명, 책과 콘텐츠, 숙박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이템들인데 조명이 있는 점이 조금은 특이하다.

숙박은 곧 여행을 의미한다.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데 음악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

요즘 내 생활의 취미이고 즐거움은 클래식음악을 듣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캔버스를 보여주고, 독일 베를린의 '프린세스가든'과 서울 이수역 근처의 '파아람 티 하우스'와 '바르셀로나 레스토랑'와 '광주요'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캔버스를 보여준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만들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플랜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한다.

1인 크리에이터, 소규모 독립 매장, 온라인 서비스, 독립 제작판매사를 예로 설명을 한다.

1인 크리에이터의 예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등장한다.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했고, 2012년 노르웨이로 가서 반려견의 몸짓 언어인 카밍 시그널 교육을 받고 우리나라에 유럽식 훈련 방식을 선보여서 많은 팬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강형욱 훈려사의 비즈니스도 결국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이다.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1인 창업, 소규모 창업, 온라인 창업을 위한 트렌드와 스킬을 알려주는 책으로 느껴진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설계, 모델링, 브랜딩, 스타트, 마케팅, 재무를 단계별로 설명을 해주고, 결국에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마치 라이프비즈니스 창업 컨설팅을 해주듯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준다.

컨설턴트가 쓴 책답다.

그 동안 읽었던 창업 관련 책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준다.

내용에 깊이가 있고 매우 구체적이다.

내 삶을 더 멋지게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고, 내 삶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영감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업 아이템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삶속에 있고, 내가 남들과 다른 무엇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흥미롭게 읽었다.

내 삶을 어떻게 비즈니스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읽으면 흥미로울 책이다.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사겠습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스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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