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황인수(워리치)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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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월급쟁이 생활 17년, 2015년 실거주 주택 매입으로 부동산 투자에 진입한 후 5년만에 자산을 20배로 불려서 앞으로 30년간 생활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확보했다는 워리치님이 쓰신 책이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시작부터 지식산업센터 투자로 현금 흐름과 수익을 창출하는 비법을 기술한 책이다.

책 제목에 있는 것처럼 '왕초보'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고 직장에서 월급쟁이로 오랜 시간을 근무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책에 소개된 저자의 이력 중에서 특별한 점은 부부가 함께 삼성전자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였다는 점이다.

급여와 복지가 좋은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에 근무했으니 아무래도 현금 확보에 유리했을 것 같다.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저자는 '투자는 필수, 월급은 옵션'이라고 말한다.

직장인 출신답게 퇴사에 대한 고민이 나오고, 직장인이 투자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퇴사?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당장의 퇴사는 답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퇴사를 한다고 투자에 사용할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퇴사 후 많은 시간이 소비적인 일로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첫번째 목표는 3년 안에 10억원을 버는 것이었고,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것은 3,000만원이라는 종자돈을 모으기 시작한 것부터라고 한다.

지식산업센터 투자 비법을 설명하기 전에 투자에 진입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시작법을 설명하였다.

이 내용은 부동산 투자 책이나 재테크 책에서 많이 본 내용과 비슷했다.

일단 지출을 줄이고, 지출을 기록하여 지출을 조절하고, 대출을 활용기 위해 대출을 공부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입문 내용 설명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출이 80% 이상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실투자금을 적게 들여서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현금 흐름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현금 흐름은 곧 수익 창출이다.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했을 때 대출액, 보증금, 월세, 수익을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사례는 특정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니 현실감이 있었다.

저자가 말해주는 사례에서 용인에 위치한 매매가 6억 6천만원인 지식산업센터에 실제 투자금 1억 200만원으로 월 현금흐름 124만원을 만들어 낸 사례가 있었다.

매매가 55억원인 지식산업센터에 실제 투자금 8억 6,500만원으로 현금 흐름 883만원을 만들어 낸 사례도 설명되어 있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장점은 월세 수익과 시세 차익 둘 다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장인 출신 답게 직장인이 사이드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할 때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를 설명된 내용도 있다.

직장인이 본인 명의로 지산에 투자하면 지산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은 종합 과세 대상이 된다.

배우자 명의로 하게 되면 배우자는 직장건강보험 피보험자 자격을 박탈당하고 지역건강보험 가입자가 되어서 많은 보험료가 부과된다.

방법이 있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은 법인을 만들고 배우자를 법인의 대표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맞벌이 부부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에 대한 예시나 답안은 이 책에 나와 있지 않다.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를 투자했을 때 부과되는 양도세의 차이를 사례를 들어서 비교해주었다.

지식산업센터 투자가 양도세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것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이 내용은 독자가 각자의 투자 상황에 맞춰서 잘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순서는 임장, 대출 조사, 가계약, 계약, 사업자등록, 대출 심사, 대출 실행, 잔금 송금, 임대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중개사무소는 함께 해야 할 동반자이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자가 중개사무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1. 비즈니스 상황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 비즈니스 캐주얼

2. 계속해서 임장을 다니되 '나는 현금부자다'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3. 연기는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4. 굳이 아는 척하지 않아도 된다 = 겸손

5. 약소한 선물을 준비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든다

지산 투자를 검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고민할 것 같은 분양권을 살 것인가 기축을 살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저자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기축 매수를 추천했다.

기축을 매수하면 계약, 대출, 잔금, 임대계약까지 한 사이클을 단기간에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투자자라면 또 고민할 개인사업자로 할 것인가 법인 사업자로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설명해주는데 뾰족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개인의 상황과 투자 상황에 맞춰서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책은 중반을 넘어가면 지식산업센터 투자에게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지역별 지식산업센터의 특징과 분석 내용은 유익했다.

지산의 전체적인 시장을 볼 수 있었다.

시세 차익형으로 접근하기 좋은 지산의 입지 조건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1. 관련 업종이 모인 업무 지구

2. 우수한 인력이 모이는 지역 = 수도권

3. 역세권

4. 연면적이 클 것

5. 공실률이 낮을 것

책에는 실제로 저자가 매수하여 수익을 창출한 사례도 나온다.

월세 수익과 시세 차익 수익을 함께 보여주면서 지식산업투자이 매력을 보여준다.

이 책은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입문서이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아주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지식산업투자의 매력과 접근법을 알려주는 책이고, 더 세부적인 내용은 강의 또는 실전경험을 통해서 쌓아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전체적인 시장 상황과 수익 창출 방법을 책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저자가 직장인 출신이기에 저자의 투자 경험에는 많은 공감이 되었다.

나도 저자처럼 따라하면 저렇게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책을 읽어보니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임장도 열심히 해야하고, 중개사도 많이 만나야 하고, 분석도 많이 해야 하고,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을 정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나도 부동산 투자자 법인을 만들고 싶고, 지식산업센터 투자자도 되고 싶다.

저자처럼 수익형 부동산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경제적인 자유을 얻고 싶다.

※ 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유노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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