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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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 메타버스에 대해서 아주 깔끔하게 명료하게 잘 정리된 책을 읽었다.

오랜 시간 기자와 강사로 활약한 저자의 이력이 잘 담겨진 책이다.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가 미래의 부를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책이다.

이제는 그것들에 투자를 해야하고, 그것들과 관련된 기업에 관심을 갖어야 하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준 책이다.

역사를 통해서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기존의 책들과는 매우 달랐고, 칼럼식으로 하나의 소주제에 대해서 저자의 관점과 생각을 보여주는 구성이 좋았다.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흥미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고, 이 책을 통해서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의 미래 가능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중국에 투자할 때는 중국 정부의 정책 리스크를 각오하고 중국 저부 정책과 반대 방향으로 나가면 안된다. 중국 정부가 관심을 쏟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에너지기업(전기차) 분야에 투자를 권하고, 중국 정부가 규제하는 사교육, 부동산, 알리바바 등의 빅테크 기업은 현재 위험하고 앞으로 더욱더 위험할 수 있다.(p.28)"

마녀사냥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첫번째 마녀사냥은 중세 유럽 시대에 있었고, 두번째 마녀사냥은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 내 공산당원이나 소련 지지 지식인을 상대로 있었고, 세번째 마녀사냥은 비트코인 거품론이라고 말했다.

짧지만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역사 내용이 읽는데 흥미를 주는 책이었고, 짧은 글로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주는 내용이었다.

다른 책에 나온 내용을 인용하는 부분도 많았고, 여러 인물에 대한 내용을 인용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모든 내용이 매끄럽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데 재미가 있었고 그 재미는 유익함으로 이어졌다.

"파산한 바보들아, 이리로 모이거라. 너희들의 실수를 누구에게 탓할쏘냐? 남의 말에 솔깃했던 자기 귀나 자르거라. 무턱대고 오른 배에 사기꾼이 선장이니, 실린 것은 쪽박이요, 탔던 배는 깡통이라. 그럴듯한 말일수록 의심부터 했어야지, 한탕 해서 쉽게 벌면 돈 없을 자 누굴쏘냐? 벌기보다 잃기가 쉽다는 걸 몰랐느냐? 처음부터 정신 차려 깨달아야 했느니라. 망한 사연 말하려면 개한테나 털어봐아. 무릉도원 가려다가 삼수갑산 갔었다.(존 로의 묘비명, p37)"

남의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투자하는 묻지마투자를 아주 잘 빗댄 말이라 생각된다.

매우 의미심장한 글이다.

앞으로 10년 후면 메타버스가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현실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메타버스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산업과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잡학상식 미래 투자책으로 느껴진다.

별의별 내용이 다 모아져 있다.

심지어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독일소련 전쟁에 대한 내용도 있다.

'역사를 잊은 투자자에게 수익률은 없다'라는 제목의 챕터에는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투자의 길을 찾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제시되어 있다.

책은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세 가지에 대한 미래 가치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았다.

21세기는 암호화폐 시대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전자화폐이다. 환전할 필요없이 송금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계좌가 없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화폐 역할을 얼마든지 대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어서 무한정 찍어 내어 벌어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돈의 가치 하락을 피할 수 있다. 전 세계 PC 수천만대를 동시에 해킹하지 않는 한 위조 및 변경은 불가능하다.(p.73)"

독서매니아인 일론 머스크가 인생책을 꼽은 책은 '파운데이션(아이작 아시모프 지음)'이라고 한다.

SF소설을 읽다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고 말한다.

1953년에 아시모프가 쓴 '샐리' 책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와 무인자동차가 나온다고 한다.

상상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 시간이 흐르면서 현실의 기술이 되는 것이다.

'멋진 신세계' 소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내가 읽었던 소설이기에 반가왔다.

SF 작가들이 투자를 한다면 아주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술, 음악, 영화, 게임 산업에 NFT가 맹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미술, 음악, 영화, 게임 산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여러 사람과 사례로 보여주는 점이 유익했다.

방탄소년단의 RM이 미술품 투자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 알았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미술품 투자에 대해서도 이 책은 상당한 설명을 해주고 있고, 미술품 투자를 어떻게 하고 미술품 투자에서 NFT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이 책이 설명해 주었다.

NFT는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으로 밠행이 된다고 한다.

"이더리움의 장점은 비트코인처럼 결제 수단으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닌 확장성이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이 아닌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계약할 때마다 10분씩 걸리는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이 되면 대혼란이 올 것이다. 이더리움은 결제 시간을 15초로 줄였다. 이더리움이 훨씬 간편한 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이 화폐라면 이더리움은 그 화폐를 사용해 앱, SNS 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p.133)"

NFT가 그렇다고 만능은 아니고, NFT 아트에도 리스크가 있었다.

돈신궁예가 쓴 NFT 아트 실전 수업 책에서 10가 NFT 리스크가 소개되어 있다.

1.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 새로운 것은 모두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2. 변화가 너무 빠르다 - 공부한 것들이 몇 개월만에 죽은 지식이 된다

3. 홍보가 어렵다 - 해외 컬렉터에게는 언어 장벽이 존재한다. NFT 아티스트와 컬렉터들이 적극 활용하는 트위터 사용이 필요하다

4.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 - 이더리움은 '가스'라는 채굴 과정이 있다.

5. 시장에 거품이 있다 - 지금은 NFT가 침체되고 있는 중이다

6. 암호화폐 변동성이 크다 -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가격이 NFT에 영향을 미친다

7. 저작권을 침해하는 스캠(사기) 계정이 생길 수 있다 - NFT는 원본을 베껴서 새로운 작품처럼 소개하는 짝퉁 NFT를 잡아내지 못한다

8. 지갑 해킹의 가능성이 있다 - 모든 블록체인 투자자들의 고민이다

9. 원본이 유실될 수 있다 - 나는 증서만 보관할 뿐 원본은 마켓플레이스(오픈시)에 보관되는데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10. 각종 규제나 세금 정책이 정리되지 않았다

미래 투자 수단을 설명하는 책이니만큼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책 읽는 재미가 있었다.

글로벌 점유율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포티파이'이다.

이용자 수가 3억명이고, 유료 가입자 수가 1억 5천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NFT와 관련된 여러 기업과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흥미로운 내용은 계속 이어졌다.

뮤직 카우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뮤직 카우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 NFT 편에서는 여러 영화가 소개되었다.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이 책에 소개된 영화를 본다면 영화도 보고, 미래 투자 수단도 느끼며 배우는 일석이조가 될 것 같다.

마진 콜, 멘탈리스트, 빅 쇼트, 월 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 돈 룩 업 영화가 소개되었다.

칼럼 식으로 한 편 한 편 기승전결이 확실하면서 저자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드러난 점이 마음에 든 책이다.

미래 새로운 부의 흐름을 확실히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다.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3D TV가 실패한 것과 같은 일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NFT는 법률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그 전망을 밝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몇 개 정도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NFT로의 확장성 측면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장기투자의 테마를 어떤 것으로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살짝 얻은 것 같다.

그리고 우려 속에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라는 책 제목이 정말 잘 맞는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를 저자가 확실히 시켜주는 책이다.

※ 미래의부를위한투자공부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미디어숲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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