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는 돈은 없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 부와 행복에 관한 57가지 조언
단희쌤(이의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나는 단희쌤을 부동산투자자로 알고 있었다. 

이번에 알고보니 단희쌤은 유튜브에서 65만명의 구독자를 가지신 인기 유튜버이셨다. 

단희쌤이 유튜브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인기가 있다는 것은 몰랐다.

부동산투자자로 유명하시고, 유튜버로 유명하신 단희쌤님께서 신간을 출간하셨다.

부와 행복에 관한 57가지 조언이라는 부제가 붙은 '그냥 오는 돈은 없다'는 단희쌤의 자서전적인 에세이이다. 

단희쌤을 성공담과 실패담이 담겨져 있고,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일들이 기술되어 있다.

단희쌤의 여러 경험담과 함께 인클(incle, 인생2막 클래스)을 운영하면서 만나서 상담한 사람들의 여러 이야기들도 함께 담겨져 있다.

인클은 2021년에 시작한 40대·50대가 겪는 돈, 건강, 행복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 서적같으면서 자서전적인 에세이이다. 

단희쌤이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삶을 살아가는 자세와 방법이 기술된 책이다.

주 타겟 독자층은 40대와 50대로 보이지만 30대든 60대든 누가 읽어도 공감이 될 것이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중간중간에는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풍경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

솔직하고 담담한 화법으로 독자들에게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며 성공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길 응원하는 단희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희쌤이 얼마나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는지를 알 수 있었다.

30대 후반에 사업에 실패하면서 10억원의 빚을 지고, 이혼을 하고,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에 실패와 여러 고난을 거쳤고 이를 극복하고자 수많은 노력의 노력을 한끝에 성공의 길로 들어오셨다.

단희쌤의 일생이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다.

그리고 여러 일반인들의 일상과 성공이 담겨져 있다. 

사람들의 향기가 많이 나는 책이다. 

에세이처럼 쓰여져 있기 에 책은 술술 읽힌다.

공감하고 배우고 그러면서 읽어나갔다. 

사실 나는 부동산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내용을 많이 기대했는데 그런 내용보다는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현재의 내 삶은 어떻게 결정되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나를 만들었을까? 아니다.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그 하루하루가 쌓여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P.52)"

실천이 중요하다.

아는 것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면 한 권의 책이 되고, 매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 매달 일정한 수입이 생기고, 매이 운동을 하면 멋진 몸과 건강을 얻고, 매일 1만원씩 저축하면 1년후 364만원이 생기고, 매일 책을 읽으면 지식과 지혜가 성장하고, 매일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아내도 남편을 더 사랑하고, 매일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게 된다고 말한다. 

단희쌤이 말하는 성공법은 '지행용훈평(知行用訓評)'이다.

지 = 한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아는가?

행 = 아는 대로 잘 행하는가?

용 =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가?

훈 = 내가 아는 걸 잘 가르칠 수 있는가?

평 = 나를 끊임없이 평가하여 개선해 가는가?

"시련과 고통은 내가 밝고 올라갈 계단이다."

힘들 일이 있을 때 이 말을 생각하면 좀 더 수월하게 힘듦을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고, 편안하기만하고 쉽기만 인생은 결코 없다. 

나이 드는 것은 슬픈일이다.

하지만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단희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이유를 3가지로 말했다.

첫째로 삶이 평온해지고, 둘째로 삶이 투명해지고, 세째로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가? 아직 그 말에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몸, 마음, 경제력 모두가 건강해야할 것 같다. 

단희쌤은 매일 아침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10번씩 쓰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독서를 하되 그냥 독서만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있다. 

책을 많이 읽었는데 삶이 달라지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책을 읽고 아는 것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힘이라고 말한다.

"이제부터 책을 읽은 뒤에 알게 된 가장 쉽고 간단한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기자.(p.253)"

한 권의 책을 읽으면 그 책에서 단 한가지라도 정해서 행동을 하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일상이 모여서 인생이 되듯이 하나의 행동들이 모여서 좋은 습관을 만든다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고 있는 나에게 매우 의미있는 말이었다.

책을 읽고 꼭 한 가지라도 실천할 것을 정하고 그것을 일상에 실천으로 옮겨야겠다. 

이 책에서 나온 단희쌤이 만난 사람들은 참 다양하다.

마음 좋은 착한 부자들도 등장하고, 힘겨운 삶이지만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공생하려는 선한 사람들도 등장한다.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좋은 내용과 교훈적인 메세지가 많은 책이었다.

그리고 영원한 절망은 없고 절대적인 실패도 없음을 단희쌤이 보여주었다. 

마음먹기 나름이고 노력하고 도전하면 뭐든 이겨낼 수 있고 성공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

단희쌤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고, 단희쌤이 말씀하시는 성공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지금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단희쌤이 말하는 인생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그냥오는돈은없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포레스트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