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동 박사의 중풍치료 50년 - 중풍박사 박상동의 한방 건강 필독서
박상동.박세진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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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건강에 신경쓰고, 건강을 걱정하고, 건강을 관리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중풍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중풍은 뇌졸중을 말한다.

중풍은 뇌혈관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 막히거나 파열되어 신체 중에서 제일 예민하고 중요한 뇌에 정상적으로 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되는 질병이다. 

이 책은 중풍 치료 전문가인 박상동 한의사가 중풍의 원인, 예방, 치료, 재활을 총망라하여 알려주는 중풍 치료 지침서이다. 

뇌의 구조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시작하여 뇌혈관에 발생하는 질병들에 대하여 알려준다.

중풍 뿐만 아니라 뇌혈관질병 여러가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중풍의 전조 증상이 있다. 

이것은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다.

1. 한쪽 얼굴이 둔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2. 한쪽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맥없이 후들거려 비틀거린다.

3.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혀가 굳어지는 것 같고 말이 둔해지며 마음대로 혀가 움직이지 않는다.

4. 한쪽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고 물체가 둘로 보인다.

5. 얼굴이 한쪽으로 쏠리는 듯하고 뻣뻣하며 감각이 둔하다.

6.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아찔하다는 느낌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를 한다.

7. 갑자기 심한 두통이 느껴진다. 두통이 보통 때의 통증과는 다르다.

8. 귀에서 소리가 나고 갑자기 안들리기도 한다. 입맛을 전혀 모르고 자신도 모르게 침을 흘린다.

9. 건망증이 심해지고 멍청해진 듯하다.

10.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무겁다. 

중풍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풍(風), 화(火), 담(痰), 허(虛)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몸 안밖의 나쁜 바람이 중풍을 야기하고, 화가 심해지면 중풍을 일으키고, 몸에 생기는 비생리적인 체액인 담이 중풍의 원인이고, 기가 허약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액 속에 찌꺼기가 많이 쌓여서 중풍이 발병하기 쉬운 상태로 된다고 한다. 

중풍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음주, 흡연,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 스트레스 등이 있다.

위험인자를 살펴보니 나에게도 해당되는 것들이 몇 개 있으니 나도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중푸의 응급조치 방법, 중풍 검진 방법, 중풍 치료방법, 중풍환자 재활치료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재활운동법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중풍이라는 질병을 다룬 책인데 전문서적은 아니고 일반인이 중풍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일반서적이다.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쓰여진 책이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이고 최선이다.

책에서는 중풍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중풍의 위험인자들을 제거하고 감소하는 것이 중풍 예방법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관리하고,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흡연을 금하고, 음주를 절제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잠잘 때는 혈압이 내려간다.

동맥경화가 심한 고령자는 수분 부족 때문에 혈압이 심하게 내려가게 되어 뇌혈류가 적어져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p.189)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의 개선을 해야하고, 필요에 따라 약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한다.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과격하고 빈도 높은 운동보다는 평범한 운동이 더 좋다고 한다. 

책에는 중풍을 한방으로 치료한 사례들이 나온다. 

책 후반분에는 뇌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소개들이 있다. 

책은 상당히 두껍게 많은 양을 다루고 있다.

중풍에 대해서 일반인이 알아야 할 질병, 치료, 예방, 식품영양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맨 마지막에는 중풍에 대한 Q&A가 있다.

일반인들이 궁금해야 할마한 중풍에 대한 궁금증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모아 놓았다. 

한의사가 쓴 책이라서 한의학적인 중풍 치료를 강조했다.

중풍이라고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글도 있다.

"대부분의 중풍은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뇌출혈의 경우에 있어서도 물론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를 했을 때 오히려 후유증의 정도가 훨씬 적음을 볼 수 있다. 수술을 받게 되면 물론 생명을 구하는데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라도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뇌조직을 많이 손상시키기 때문에 실제로 후유증이 더 많이 남게 된다.(p.337)"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지주막하출혈, 경막하출혈, 동정맥기형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한다.

중풍에 대해서 많이 알려준 책이다. 

중풍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잘 해야 인생2막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이 최선이고 최고이다.

건강 관리에 노력하면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 박상동박사의중풍치료50년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북스타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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