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 -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생각의 기술
이혜운 지음 / 메이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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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성공 비법이 마치 이 책 속에 다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유익한 내용을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도 저자가 기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글이었다. 

이 책에는 일의 법칙 51가지가 나온다.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생각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기자인 저자가 만난 사람들과 기자가 언급하고 싶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성공한 이유를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이라는 틀로 정리한 책이다. 

사례와 심리학 이론이 합께 융합되어 있으니 기승전결이 깔끔하게 느껴진다.

실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성공한 사람이 왜 성공했는지를 배우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이 때로는 비합리적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이 언제라도 비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보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어떤 일이 발생하든 유연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힘을 쏟았다. 일을 잘하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이 언제든 생각의 오류에 빠질 수 있음을 알고 그것을 경계하는 일이다.(p.10)"

프롤로그부터 머리를 탁 치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글들이 있었다.

그 신선한 충격은 책 전체를 읽는 내내 계속 되었다.

N잡의 시대에 저자도 N잡을 하고 있다.

기자를 하고, 글을 쓰고, 책을 내고, 방송출연도 하고, 소셜미디어채널도 운영한다.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책 속에 나오는 51가지의 법칙들은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책 목차만 보아도 뭔가 가슴에 신선한 자극이 꽃히는 기분이었다.

얼리 엑세스 법칙은 완벽함보다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사업에서 증명한 사람이 중국 하이얼의 장루이민 회장이다.

손자병법에 세찬 물결은 무거운 돌까지도 떠내려 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속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제품을 만들고 고객에게 만족을 준 하이얼이 속도경영의 대표자이다. 

하이얼은 소비자가 원할 때 누구보다 빠르게 물건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한동안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전략을 썼다. 경쟁사의 유사 제품 출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이얼은 2016년에 GE의 가전부문을 인수할 정도로 급성장을 했다.

장루이민 회장은 2021년에 은퇴를 발표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경영도 속도였고, 은퇴도 속도였다.

하지만 그것은 완벽함을 만들어 준 최고이면서 최선인 속도였다.

사례가 나오고, 해석이 나오고, 적절한 인용이 나오니 책 내용이 참 흥미롭고 재밌다.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의 필력이 느껴지는 글들이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새벽 3시 기상, 아침 6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이 일상이다.

술, 담배, 골프, 회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동산투자 전문가 아기곰님의 이야기도 나온다.

술, 담배, 커피를 안하고 옷도 잘 안사입고 혼밥을 할때는 제일 저렴한 것을 먹는다고 한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을 부정하고, 티끌을 모아서 태산이 아니라 조그마한 흙무더기부터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1000만원을 모아본 사람이 1억원을 모을 수 있고, 1억원을 모아본 사람이 10억원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곰님이 저렇게 엄격한 생활을 하시는 분인지를 이 책에서 알았다.

성공한 사람들과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저자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도 많이 있다.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도 흥미롭고 유익하다.

읽을수록 재미있고, 마치 책 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마법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 속으로 빠져들면서 교훈을 얻으니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성공을 해 본 사람이 성공을 한다고 한다고 한다.

이것이 성공 보존의 법칙이다. 

성공 보존의 법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복기해서 자신만의 성공의 법칙을 만들고, 처음에는 목표를 낮게 잡아서 성공의 경험을 쌓고, 일희일비하지 말고 버티라고 말한다. 

성공이 습관적으로 발생하도록 자신을 만드는 것이다.

어차피 역사는 성공의 기록이고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나만의 신념으로 밀어붙이면 결국에는 성공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손실회피 = 인간은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은 것의 가치를 더 크게 평가한다

전망이론 = 인간의 심리는 어떤 일로 입을 수 있는 손실보다 훨씬 큰 가치를 제시해야만 비로소 움직인다

"무슨 일이든 어느 정도 손실 회피를 감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절대로 손해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겁이 나서 아무 도전도 못하게 된다. 이 세상에 리스크 없는 도전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기회는 늘 위험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유능한 사람을 우리 회사로 데려오고 싶다면 손실을 덮고도 남을 만한 이익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p.92)"

떠벌림 효과라는 것도 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동네방네 소문부터 내라는 것이다. 

떠버리고 다니면 2가지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내가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지키려는 실행력이 높아진다. 

책에는 유익한 내용들이 매우매우 많았다.

나에게 좋은 자극과 지혜를 주었다.

"유명한 사람들은 내게 관심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 사람들의 저서와 인터뷰를 모두 읽고 이메일을 보내면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답장을 해줘요. 대신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10~15줄에 간결하게 담아야 해요.(p.140, 켈리델리 최켈리 회장의 말)"

조명효과 = 본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실제보다 크게 평가하는 현상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신경 쓰느라 타인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기 싫은 지루한 일을 최대한 잘게 쪼개서 하라고 한다. 

일을 세분화해서 변주를 주는 것이다.

지각적 범주화 = 어떤 일을 자신에게 의미 있는 덩어리로 구분하여 인식하는 것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여섯 가지 대화 원칙이 있다.

1. 흥분하는 순간 지는 거다라는 말을 기억할 것

2. 시선을 피하지 말 것

3. 상대방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줄 것

4. 인간미 넘치는 약점을 먼저 드러낼 것

5. 왜냐하면의 힘을 최대한 이용할 것

6. 상대방이 없는 데서 칭찬할 것

넷플릭스는 성과급 중심보다는 연봉 중심이라고 한다.

나도 연봉 중심 체계를 더 선호한다.

"창의적인 일을 하려면 우선 마음이 자유로워야 한다. 어떻게든 좋은 성적을 올려 큰 돈을 받아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면 열린 인지 공간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는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높은 연봉이 보장될 때 가장 창의적으로 일한다.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에 관심이 쏠릴 때는 창의성이 떨어진다.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열심히 한다. 그들에게 여기서 더 열심히 하면 돈 조금 더 줄게 라고 말하는 것은 모욕이다.(p.288)"

투사 = 본인의 감정이나 생각, 욕구, 습성 등을 남에게 돌리는 것 = 자신의 생각과 습관, 경험을 타인에게 적용시키는 것

투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에게 충고하지 말아야 한다. 

로켓의 법칙 = 회사의 성장 속도가 하늘로 쏘아 올린 로켓처럼 빠를 것으로 판단되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빈자리에 올라타라

이직에는 로켓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

날아오르는 로켓에는 무조건 타야 한다. 

"로켓에 올라타세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커다란 임팩트를 내면 커리어는 알아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고 뭘 해야 하는지 모를 때 정체와 사내 정치가 시작됩니다. 로켓에 자리가 나면 무슨 자리인지 따지지 마세요. 그냥 올라타세요.(p.382)"

매우매우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다시 천천히 정독하면 한 줄 한 줄 음미하듯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나에게 좋은 자극을 매우매우 많이 주었다.

다시 읽어봐야겠다.

※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51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메이븐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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