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살자, 지금을 살자 - 불안을 긍정 에너지로 바꿔주는 가장 쉽고 빠른 과학적 처방전
쇼지 히데히코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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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의사인 일본인이 쓴 불안과 건강에 대한 책이다.

불안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신경외과 의사가 의학과 과학의 입장에서 불안을 설명하고,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이력과 직업이 반영되어서 특히 뇌과학과 의학적인 입장에서 불안 해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불안의 원인은 '뇌' 또는 '장' 중 어느 한쪽에 있다고한다.

불안해지기 쉬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1. 불안해지기 쉬운 사람은 뇌의 신경망이 부정적인 회로로 고정되어 있다.

2. 불안해지기 쉬운 사람은 장내 환경의 균형이 깨져있다.

뇌의 신경망을 '긍정적인 회로'로 바꾸고,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건강과 장 건강이 불안 없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불안이란 무엇일까?

"불안은 인간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불안해지기 쉬운 사람은 마음이 예민하고 과하게 위험을 예측하여 사소한 일에도 불안해지기 때문에 사는 것이 힘들어지곤 한다.(p.15)"

불안에 민감한 마음을 어떻게 바꿀까?

뇌에는 뉴런과 뉴런을 잇는 시냅스라는 것이 있고, 마음의 소리는 시냅스 상태에 좌우된다고 한다.

시냅스는 자신의 의지로 늘리거나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즉, 시냅스는 언제든지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시냅스는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몇 번이고 고쳐쓸 수 있다는 것이다.

"뇌의 신경회로를 긍정적으로 바꾸면 자동으로 불안감은 줄어든다.(p.17)"

"행복 호르몬은 장에서 만들어져 뇌로 운반된다.(p.22)"

"장에서 뇌의 시냅스 기능을 개선할 수도 있다.(p.23)"

불안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장 건강이 중요하다.

"장내 세균이 균형있게 존재하지 않으면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들어 인간은 불안해지기 쉽고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된다.(p.22)"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조건에 뇌와 장이 상호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 놀랍고 새롭다.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해지고 심신이 행복해진다는 메세지가 이 책이 주는 핵심이다.

뇌 건강과 장 건강을 설명한 후 불안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이 소개된다.

1. 자기 전에 긍정적인 상상을 한다 - 원하는 삶을 쓰기 / 원했던 삶을 상상하기 / 행복한 마음을 잠들기

2. 즐겁지 않아도 가짜로 웃는 얼굴을 만든다 - 즐겁지 않아도 가짜로 웃는 얼굴을 만들어 행분한 기분을 만들기

3. 불안하게 느낀 것을 종이에 쓴다 - 쓰는 행위로 뇌에서 불안을 쫓아내기

4. 잠자기 전에 긍정일기를 쓴다 - 그날에 있었던 부정적인 일 1개와 긍정적인 일 4개를 쓰기

5.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 - 된장, 김치, 요구르츠, 치즈, 감주 먹기

6. 프리바이오틱스를 먹는다 -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다시마, 미역, 보리, 과일) 먹기

7. 저항성 전분을 먹는다 - 현미, 통밀빵, 푸른바나나, 식힌 밥, 차가운 우동

8. 오메가3 지방산을 먹는다 - 오메가3는 세포막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어류를 잘 먹지 못하면 들기름을 먹기

9. 간식은 견과류를 먹는다

10. 비타민B, C를 함유한 식품을 먹는다

11. 뼈국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 뼈에서 녹은 글루타민은 장벽을 복구하고 보호하는 힘이 있다

12. 수면의 질을 높인다 - 블루라이트를 보지 않기

13. 불안을 떨쳐버릴 단어 '어차피' 사용하기 - 어차피 잘 될거야, 어차피 난 대단해, 어차피 성공한다

14. 일상에 운동을 한다 - 빠른 걸음으로 출퇴근, 빠른 걸음으로 계단 오르기, 이동할 때마다 10회 스쿼트 하기

15. 커피 향을 맡는다 - 원두 향기에는 파괴된 뇌세포를 복구하는 효과가 있다

16. 등을 쭉 편다 - 등을 쭉 펴는 것만으로도 뇌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17. 파란 하늘을 올려다본다 - 파란 색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색이다

18. SNS를 끊는다 - SNS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 침체되고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행복감도 떨어진다

불안을 줄이는데는 식힌 밥이 더 좋다고 한다.

밥을 지은 후 상온이나 내장고에서 1시간을 식히고 먹으라고 한다.

우동이나 소바도 차갑게 먹으면 전분이 저항성 성분으로 바귀어 장내 세균에게는 풍부한 음식이 된다고 한다.

식히고 차갑게 먹는 탄수화물이 몸에 좋다는 점이 새롭다.

뼈 국물이 몸에 좋다는 것도 좋은 정보이다.

뼈 국물에는 뼈에서 녹은 글루타민이 장벽을 복구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뼈 국물에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있어서 미용에 도움이 되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노화를 방지한다고 한다.

뼈 국물을 많이 먹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뼈 국물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p.115)

잠자기 전에 블루라이트를 보는 것을 금해야 한다.

블루라이트를 보면 낮에 활성화되는 교감신경의 수준이 올라 잠들기 어려워진다고 한다.

장에 좋은 음식을 먹고,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일상에서 운동을 습관화해서 건강을 유지하라고 강조한다.

건강에 유용한 좋은 정보들을 주는 책이다.

생활 속에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기 위한 스킬들을 많이 알려준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내 삶을 살자, 지금을 살자'인데 실제 책 내용은 '건강하게 살자'라 생각된다.

여러 연구결과들을 인용해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에 대해서 알게 되고,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운 점이 가장 좋았다.

불안은 당연한 인체 반응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생각과 식습관에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

저자가 알려준 건강법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 배운 건강법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

※ 내 삶을 살자 지금을 살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북스토리지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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