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2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의 기본기를 꽉 잡아라!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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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에서 오토캐드를 업무에 종종 사용한다.

능숙하게 도면을 그리는 수준은 아니고 주로 캐드 파일을 읽고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는 수준이다.

캐드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고, 도면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도면을 그리고 수정하고 싶은 능력을 갖고 싶다.

올해 대학생이 되어서 공학을 전공해야 하는 첫째아이에게도 CAD는 필수이다.

아이에게 CAD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손에 잡았다.

CAD는 건축, 기계, 인테리어의 실무 도면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CAD 학습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살펴보았다.


이 책의 학습 전략은 4단계이다.

1. 기초 다지기

2. 명령어로 2D 도면 그리기

3. 명령어를 활용해 실무 도면 작성하기

4. 3D 도면 작업 및 도면 출력하기

기초부터 시작해서 능숙해지도록 친절하게 잘 이끌어주는 책이다.

각 챕터별로 실무 예제, 명령의 다양한 옵션 설명, 명령 행의 서브 메뉴, 실무 노하우 NOTE, 실무활용법이 나와있다.

예제 파일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책은 매우 양이 많아서 무려 660페이지에 달하다.


첫 장에서 제도의 기초 내용을 설명해준다.

Auto CAD의 핵심은 결국 제도이기 때문에 제도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는 구성은 CAD 초보자에게 매우 유익하다.

도면의 크기, 척도, 선 종류, 문자, 치수가 설명되어 있다.

Auto CAD 2022 설치와 실행을 안내해 준 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명한다.

투터운 페이지 양만큼 책 설명은 매우 상세하고 친절하다.

차근차근 읽으면서 하나하나 실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CAD 달인의 길로 들어가리라는 기대감이 든다.

책 중간 중간에 '쉽고 빠른 실무 NOTE'를 두어서 회사 실무에 필요한 팁을 알려준다.

책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을 보여주려는 내용들이 책에 잘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Auto CAD 2022 버전을 설명하고 있다.

오토캐드 2022에 업데이트된 내용들이 있다.

추척(Trace) : 기존 도면을 변경하지 않고 DWG 파일을 안전하게 검토하고 피드백 추가 기능

개수(Count) : 블록 또는 객체의 개수를 자동으로 계산

공유(Share) : 동료들에게 수정 가능한 도면의 사본을 전달해 어디서나 액세스 가능

Auto Docs에 내보내기 : 도면 시트를 PDF로 변환하여 Auto CAD에서 Autodesk Docs로 보내기

부동 창(Floating Window) : 도면 창을 끌어서 나란히 표시하기 또는 여러 모니터에 표시하기

자르기, 연장 옵션이 간소화되었고, 단일 점에서 객체 끊기 명령어가 추가되었고, 구름형 수정 기호가 개선되었고, 문자 전용 도면층 생성이 추가되었다.

기본 명령을 학습해서 2D 도면 작업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하면서 Auto CAD 2022의 속으로 들어간다.

기능 실습을 위한 명령어를 단계별로 알려주고, 단계별 화면이 책에 인쇄되어 있어서 따라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있는 '쉽고 빠른 실무 NOTE'의 내용은 회사원에게 유용한 팁이다.

회사 실무 중심으로 기능을 학습하도록 이끌어주는 구성이다.

'명령 행 한 눈에 보기'와 '바로 통하는 TIP'도 오토캐드 기능 숙달을 도와준다.

기본 설명과 함께 특별히 구성한 콘텐츠들이 오토캐드 사용의 팁와 노하우를 알게 도와준다.

'회사통 실무 활용'에서 PLOT 명령을 적용하여 출력하기를 설명해주고, 객체 스냅 모드를 설정하여 가구 도면 그리기를 설명해주고, 템플릿 파일 100배 활용하기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범위가 매우 넓고 자세하다.

다양한 예시 도면들이 보여서 이 도면들을 따라서 그리다보면 캐드가 익숙해지고 능숙해질 것 같다.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곱번째 파트에서 3D 도면 작업을 설명해주고 있다.

2D 도면은 익숙한데, 3D 도면은 낯설어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그리려면 매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토캐드 3D 기능은 투사도 도면을 비롯한 입체 이미지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3D 좌표계를 설명해준 다음에 Vpoint 명령어 기능을 설명하고, View Cube, Orbit 명령 등을 설명하고, 2D 객체에 두께를 주고 3D 화면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Shade 명령으로 음영까지 처리해서 만들어진 입체 도면을 보니 신기하다.

나도 저렇게 3D 도면을 그릴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보고서 배우다보면 2D 도면과 3D 도면 모두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책 마지막 파트에서는 3D 모델링과 출력하기를 설명했다.

부록에는 실무 건축 도면 작성하기와 3D 입체도 제작 과정 알아보기를 설명해주고 있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기초부터 응용까지 충실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핵심명령, 명령어 마스터, 실무 활용을 거치는 3단계로 오토캐드 2022를 회사에서 바로 통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오토캐드 2022 교과서다운 책이다.

공학을 전공하고 도면 작성법을 배워야 하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22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빛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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