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개정판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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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보려하니 정부 규제가 너무 가혹해졌다.

거기에 부동산 투자에 따른 세금도 어마어마해서 아파트 투자는 진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사람들은 부동산의 투자의 대안은 땅 투자와 상가 투자라고 하고, 또 지식산업센터 투자라고 말한다.

상가와 지식산업센터보다는 토지 투자에 관심이 더 간다.

토지 투자는 소액으로도 가능한 투자 대상이 있기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1천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토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대박땅꾼 전은규 투자자의 책에서 토지 소액 투자의 길을 살펴보았다.

책 표지에 있는 '1천만원으로 시작하는 땅부자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시선을 확 끌었다.

이 책은 전은규 투자자(작가) 책의 2019년 초반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 개정 증보판이다.

전은규 투자자는 국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스피드뱅크와 닥터아파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전업 투자자가 되었다.

책에는 대박땅꾼과 함께 일반인 4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대박땅꾼 : 말 그대로 땅 투자 전문가

32세 왕성급 : 중소기업 3년차 직장인 남성

43세 나신중 : 신중하고 꼼꼼한 은행원 남성

50세 도전녀 : 전업주부, 남편의 월급이 많지 않지만 알뜰살뜰 살아가는 여성

64세 노신사 : 대기업 근무후 은퇴한 귀농인 남성

왕성급, 나신중, 도전녀, 노신사가 대박땅꾼을 통해서 토지투자를 배우고 실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소설 형식을 살짝 적용하면서 실화처럼 보여주니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기획부동산에 속지 않는 방법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박땅꾼님도 토지 첫 투자에서 실패를 맛 본 일이 있었다.

조심해야 하고 신중해야 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투자를 해야한다.

대박땅꾼님은 토지투자자 초보시절에 토지를 매입했는데 그 토지가 예전에 주유소가 있어던 자리였다는 것을 모르고 샀다가 헐값에 되팔았던 일이 있었다.

그뒤로는 땅을 보려다닐 때 꼭 삽을 챙기고 땅을 파본다고 한다.

이제 이 책 속의 내용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학원 수업을 듣고 또 들어라 : 정보를 얻고, 인맥을 얻고, 초심을 재확인하는 효과가 있다.

경매로 땅 투자에 입문해라

토지투자 책을 읽어라

땅을 매입할 때 인구수가 많은 곳을 선택해라

먼저 모의 입찰을 해보라 : 일부러 입찰가를 낮게 써서 입찰 과정을 경험해본다.

고급 정보는 발품으로 얻는다.

혐오시설이 있는 토지를 매입해서 다른 용도로 전환해서 되팔아라

틈새 시장 : 개발지 인근의 농지, 농업보호구역, 군사시실보호구역 해제지역

목테크 : 500원 묘목을 키워서 5천원에서 1만원으로 판매

농지취득자격증명신청서 :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책에 언급된 투자 지역 : 연천군 전곡읍,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송산면, 당진시 석문면, 부안 계화면(새만금), 세종시 연서면(조치원읍), 양평군 서종면, 안성시 보개면,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도 한월읍

현장 답사를 하면서 땅을 보는 법과 땅을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현장답사시에 참고할만 한 음식점을 소개해주는 친절함도 책 속에 담겨져 있다.

한 챕터가 끝나면 부동산 투자 레벨 테스트 문제가 있다.

내가 얼만큼의 토지 투자 지식이 있는지 간단히 테스트해 볼수 있는 문항들이다.

책 속에서 농업계획서 작성법도 알려주고 있다.

항목별로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 알려주니 유익하다.

책 내용은 네 명의 등장인물이 대박땅꾼에게 토지 투자에 대해서 조언을 얻고 실행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직장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네 명의 인물을 통해서 토지 투자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

책 본문 내용이 끝난 후 229페이지부터 341페이지가 부록이다.

부록 양이 엄청나다.

부록1에는 투자가치가 높은 곳을 정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파주, 고성, 당진, 세종, 새만금, 제주도, 부산, 화성 등이 거론되었다.

왜 투자가치가 있는지 미래 개발 계획이 어떤지를 알려주면서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투자 유망지가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것을 보니 어쩌면 전국이 투자 대상인 것 같기도 하다.

부록2에서는 땅 투자로 돈버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3.3.3 법칙 = 땅은 최소 3년을 기다려야 하고, 개발지로부터 인근 3km 이내에 있는 토지에 투자하고, 초보투자자는 3천만원 정도로 투자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토지 투자자가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1. 입지

2. 개발 예정지 인접

3. 길 따라 투자

4. 인구 증가 지역

5. 건축할 수 있는 땅

6. 현장 답사(임장)

맹지 탈출 전략과 함께 좋은 맹지를 보는 법도 알려주고 있다.

좋은 맹지 = 도로와 여러 명의 지주가 있는 땅 사이에 있는 맹지, 구거가 있는 맹지, 현황도로만 있는 맹지, 지적도에만 도로가 있는 땅

땅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 알려주고 있다.

토지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토지 투자 분야의 사례집이면서도 교과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박땅꾼 저자가 토지 투자 관심자에게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주려고 쓴 책이라 생각된다.

유익한 내용이 많았고, 앞으로 토지투자를 할 때 참고할 내용이 많았다.

1천만원으로 땅을 사는 방법이 나오지는 않았다. (내가 못 본 것일 수도 있다.)

최소 3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는 있어야 토지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액 토지 투자의 길을 이 책을 통해서 완전히 습득한 것은 아니지만 토지 투자의 길을 배웠다는 점에서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토지 투자...

이제 생각이 아니라 실행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알아보고 공부하고 다녀보고 나도 땅 소유자가 되어야겠다.

※ 집 팔아서 땅을 사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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