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잘되는 사람들의 비밀 - 성공 vs 실패를 가르는 사소한 습관 20가지
김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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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스펙은 화려하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에 맥킨지컨설팅 근무에 현재는 카카오에서 근무중이다.

이런 스펙이면 뭘 해도 잘 될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스무 가지 주제로 심층 분석해 독자가 성공의 추세에 올라타도록 길을 제시한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 컨설팅회사에서 일한 저자의 스펙에 걸맞는 성공 가이드북이다.

성공에 대한 분석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평소 태도 : 불평불만이 많다, 생각만 한다, TV·유튜브만 본다, 남 흉을 본다, 자기 권리만 주장한다, 화·짜증이 많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모른다,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있다,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평소 태도 : 긍정적이고 감사가 많다, 생각을 기록한다, 책을 읽는다, 남을 배려한다, 생산적인 이야기를 한다, 기쁨·활력이 넘친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목록을 만든다, 몸을 관리한다, 현재에 충실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일을 시작하고 진행할 때의 태도 : 계획없이 무작정 시작한다, 핑계가 많고 일을 미룬다, 주변 사람의 실패를 바란다, 작은 저항에도 쉽게 포기한다, 자신이 다 안다고 생각한다, 과거 방식만 고집한다, 함부로 말하고 비난한다, 좋은 건 혼자만 알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을 시작하고 진행할 때의 태도 :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행동한다, 즉각적으로 실행한다, 주변 사람의 성공을 돕는다, 시작했으면 어떻게든 끝낸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끊임없이 배운다, 트렌드에 맞춰 자신을 바꾼다, 주변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남과 공유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일의 결과에 임하는 태도 : 잘못한 사람에게 원한을 품는다, 실패 원인을 남에게서 찾고 남 탓을 한다, 잘된 건 모두 내 덕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의 결과에 임하는 태도 : 잘못한 사람을 용서한다, 실패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다른 사람들이 도와준 덕에 잘됐다

책 각 챕터의 첫 두페이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있는 키워드를 알 수 있다.

성공의 키워드는 긍정, 감사, 기록, 독서, 배려, 생산적, 기쁨, 활력, 건강, 정리, 현재, 계획, 배려, 노력, 공유, 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평소 태도, 일을 시작하고 진행할 때의 태도, 일의 결과에 임하는 태도로 나누어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비교한다.

캔버스에 먹칠을 할까? 어둠에 빛을 더할까?

긍정의 생각과 행동으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고 성공을 만들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긍정은 "잘 될 거야"가 아니라 "방법이 있을 거야"이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설립 후 첫 로켓 발사에서 세 번째까지 실패를 했지만 결국 네 번째에서 성공한다.

에디슨의 전구도,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도, 삼성전자의 반도체도 긍정의 결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글로 정리한다.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즉시 몇 가지 키워드를 적어 놓는다.

"기억은 왜곡을 동반한다. 단순히 잊어버리는 것보다 기억의 왜곡이 더 큰 문제이다.(p.35)"

"더워서 흘린 땀과 운동으로 흘린 땀의 성분이 다르듯, 수동적인 행위(유튜브)로 얻는 지식과 능동적인 행위(독서)로 얻는 지식은 다르다.(p.48)"

"험담하는 행위는 실패의 전주곡이다. 과거 행실로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 타인을 험담하는 행위는 개인적으로도,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에도, 미래의 나에게도 좋을 게 하나도 없다.(p.61)"

"멋있는 일은 언제나 조금 손해 보는 일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큰 이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p.77)"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스콧 니어링)"

"목표를 정하지 않은 사람이 목표를 정한 사람보다 더 오래 버텨낼 확률은 미미하다.(p.103)"

"To-be list → Sub To-be list → To-do list (p.109)"

"회사라는 건 제품 개발 50%와 그 외 수 많은 잡무 50%를 통해 세워진다.(인스타그램 창업자 케빈 시스트로)"

"장기적 안목과 치열한 행동. 장기적인 안목을 세상을 대하고, 치열한 행동으로 실천한다.(p.290)"

저자가 말하고 싶은 키워드는 장기적인 안목과 치열한 행동이다.

짧은 생각으로 타인의 공을 가로채고, 타인을 비난하고, 나에 대해 부풀려 말하고 자랑하면 내가 더 커보이고 내가 더 잘나 보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당장은 일을 미루고 나태하게 있는 게 좋겠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노력없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책 에는 각 테마별로 나의 유형을 해석하는 페이지와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을 갖게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읽으면서 배우고, 쓰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정주영, 아인슈타인,일론 머스크, 짐 캐리 등 유명인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삼국지를 언급한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저자의 독서력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뛰어난 스펙을 만든 것도 저자에게는 좋은 태도와 치열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성공을 이룬 것도 저자의 태도와 노력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탁월한 스펙의 저자가 그냥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이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성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컨설턴트적이다.

수 년간 컨설팅을 한 저자의 경험이 성공 가이드에 담겨져 있다.

성공에 대한 이유와 해법이 컨설팅적으로 명쾌하게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마음이 좀 바뀌는 것 같다.

성공에 필요한 마음과 행동을 배우니 당장 내일부터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 것인지가 느껴진다.

훌륭한 자기계발 서적이다.

잘 정리되어 있고, 솔루션이 잘 제시되어 있다.

내 생각의 변화에 좋은 자극과 영향을 준 책이다.

※ 뭘 해도 잘되는 사람들의 비밀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평단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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