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책을 읽다가 명언을 발견하면 이 책에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몇 개의 명언을 정리해본다.
<때로는 체념할 때도 있어야 한다>
양 손에 떡을 쥐고 있으면서 접시 위의 떡을 집을 수는 없다. 한쪽 손의 떡을 내려 놓으면 더 큰 떡을 손에 쥘 수 있다.(이서희 저자)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이 어떤 실수나 실패로 몸을 망치는 것은 그 실수나 실패에 대해서 너무 상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곧 마음에서 떨쳐버리는 것이 좋다. 때로는 체념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다.(버트랜드 러셀)
인생을 일장춘몽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체념이다. 대개 이와 같은 생각은 과거의 어떤 실패로 인하여 현재의 자기 위치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아무렇게나 되라고 하고 내던져 버릴 수는 없다. 그것은 자기학대다. 적극적인 체념은 언제나 어제의 실패를 오늘의 출발점으로 삼는 법이다.(버트랜드 러셀)
깨끗한 체념은 인생길을 나서는 준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쇼펜 하우어)
<융통성과 유연한 태도의 필요성>
몸가짐은 너무 결백하게 할 일이 아니니 모든 욕됨과 때 묻음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하고, 남과 사귐에는 너무 분명하지 말아야 하나니, 모든 선악과 현우(賢愚)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니라.(채근담)
사물의 상황이 달라지면 거기에 대처하는 준비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지나간 최상의 방법이 지금에 와서까지 최상의 방법이라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한비자)
<사귀지 말아야 할 벗의 유형>
유익한 벗이 세 가지 있고, 해로운 벗이 세 가지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 삼고, 진실한 사람을 벗 삼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삼으면 유익하다. 그러나 형식만 차리는 사람, 대면할 때만 좋아하는 사람, 말재주만 있는 사람을 벗으로 삼으면 해롭다.(공장)
적이 한 사람도 없는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마라. 그는 중심이 없고 믿을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차라리 분명한 선을 갖고 반대자를 가진 사람이 마음에 뿌리가 있고 믿음직한 사람이다.(알프레드 테니슨)
<침묵의 무게감과 필요성>
진정한 창조는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칼 힐티)
항상 자신을 조심하라. 침묵을 생활화하라. 남에 대한 말을 꺼낼 때는 침묵 속에서 거듭 생각한 후에 좋은 말만을 골라서 하라. 그러나 역시 그 말도 침묵보다는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리라.(존 드라이든)
<매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생각을 전환하라>
매사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 심각해지는 것이 항상 진실에 접근하는 길이라고 볼 수는 없다.(이서희 저자)
진지하게 사는 것과 심각하게 사는 것을 착하하지 말게. 인생은 언제나 단순하지 심각한 게 아니라네. 각각의 찰나를 진지하게 살면 심각해질 필요가 없지.(미움받을 용기 중)
삶을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마라. 삶은 하나의 놀이다. 우리는 그 놀이를 웃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인생수업 중)
<원치 않는 일을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성공하는 이는 실패하는 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하는 습관이 있다.(토머스 에디슨)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듣고 싶지 않은 마을 들어야 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고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사람이 선물이다 중)
<쓸데없는 걱정에 감정 쏟지 말 것>
걱정은 출처가 무엇이든 우리를 약화하고 용기를 앗아가고 인생을 단축한다.(이서희 저자)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거나 좋아질 거로 생각하지 마.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 그러니 걱정은 그만해.(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중)
지난 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그것 봐. 기억조차 못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는 것은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 거야. 잊어버려. 내일을 향해 사는거야.(어린왕자 중)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티베트 속담)
이 책을 손에 잡은 날에 잠자리에 누워서 아이에게 좋은 명언들을 읽어주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대화와 소통 그리고 공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좋은 명언은 역시나 괜히 좋은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열권의 책보다 좋은 명언 한 줄이 낫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 마법의 명언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리텍콘텐츠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