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바다에서 서핑하듯 투자하라 -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대세 상승기 투자법!'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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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강님의 책을 읽고 싶어서 손에 잡았다. 

개미투자자에게 유익한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을 본 후 알렉스 강님을 알게 되었고, 새로 나온 시간이라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공학 전공, 공대 교수 출신의 18년차 전업투자자이신 알렉스 강님의 책은 다른 주식 책과는 좀 다른 것 같다. 

현실적이면서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마치 강의하듯이 다루고 있다. 

이 책도 개미투자자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의 책이다.  


내가 주식을 시작한지 어느새 8개월차가 되었다. 

초반에는 수익을 좀 올리는 것 같더니만 지금 수익률은 시원찮다. 

현재는 살짝 마이너스이고, 어떻게 해서 플러스를 만들어야할 것인지 고민이다. 

그런 고민을 안고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상승장일 때 주식을 해서 수익을 얻고 상승장이 아닐 때는 주식에서 잠시 손을 떼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상승기라는 큰 그림을 보고 그 시기에만 투자하라는 것이다.


주식은 아무리 공부해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론을 공부하는 이유는 유사한 사건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건이 유사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확히 똑같을 수는 없다.(p.8)"


주식 계좌를 많이 만들 것을 조언했다. 

증권통 앱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알렉스 강 카페에 증권통  e-Book이 있다고 한다.)

키움증권 영웅문 HTS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네이버 증권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주식투자에는 공부가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하고, 기준이 필요하고, 자기화가 필요하고, 다독이 필요하다고 한다.


"공부+연습+기준+자기화+다독"


책은 읽기 편안했다. 

쉽고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있었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이 보여주는 콘텐츠의 양이 지나치게 많지 않은 점도 읽기에 편안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그래도 차트 분석 부분은 어렵게 느껴졌다.


상승기에만 투자해서 노력이 낭비도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여러번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파도를 거스르지 말고 파도를 타듯이 서핑하듯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으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금리와 경기를 중심으로 금융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를 순환한다고 한다.

금융장세에서 주가 상승이 시작되어 실적 장세에서 주식 상승이 지속된다. 

역금융장세에서 주가 상승이 둔화 또는 하락 반전이 일어나고 역실적장세에서 주가 하락은 가속된다.

실적장세를 타서 수익을 올리고 적절한 시점에 빠져나와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알아낼까?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통해서 상승장을 판단해야 하고,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차트로 추세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차트를 분석해서 정보를 얻는 것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주가가 적당히 낮아졌다는 감에 의한 매수가 아니라 분석에 의한 매수를 해야 한다. 

직장인이 근무중 틈틈히 주식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도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을 공부해서 차트를 볼 줄 알아야한다.

차트를 알고 나면 점쟁이가 된 것처럼 주가를 예측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기술적 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몇 가지 방법을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깊이 보다는 접근을 강조한 소개이다.

더 깊은 내용을 알기 위해선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기술적 분석을 완전 터득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초보자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또 읽어봐야할 내용이다.


주봉차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지지선(주가가 상승하는 주가의 저점을 연결한 선)과 저항선(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최고점에서 시작하여 고점끼리 연결한 선)도 알아야 한다. 

차트 분석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상승장을 알 수 있는 보조지표에 스토캐스틱 슬로우, MACD, 이동평균선, 삼선전환도. ZigZig차트가 있다. 

단 한 번 읽어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반복학습과 공부하는 독서가 필요함을 느낀다. 


기본적 분석 방법을 알려주고, 경기 전망 분석에 필요한 자료와 학습법을 알려준다. 


OECD 경기 선행 지수 분석

한국개발연구원 보고서 분석

관세청 월간 수출입 현황 보도자료 분석


상승장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근데 이 책 한 번을 읽고서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아직은 어렵다. 


네이버 증권에서 '투자 전략'을 보면 증권사 발행 자료가 있는데 이것을 읽어보면 상당한 지식과 교양이 쌓인다고 한다. 


증권시장에서 이슈가 될 업종들의 종목들을 제시해주었다.

2차전지, 5세대이동통신, 게임, 엔터테인먼트, 제약바이오, 증권 업종 관련 종목들을 소개해주었다. 

적어도 이 책에 언급된 종목들은 관심을 갖고 알아봐야할 것 같다. 


상승장에 수익을 어떻게 낼 것인가?

저자가 말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분할매수이다. 

1%의 수익도 엄청난 수익으로 생각하고 조금씩 분할 매수 전략을 써야한다고 한다. 


"오늘 매수할 금액인 50만원이라면 오전 25만원, 오후 25만원, 오전 25만원도 시간별로 나누어서 분할 매수한다.(p.194)"


돈을 잘 버는 회사에 투자해야 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가 상승하는 종목이 그래도 좋다고 말한다. 


매도에는 차트 분석을 통한 매도 시점 결정이 필요했다. 

아무튼 주식 투자를 하려면 차트 분석은 반드시 공부해야 할 대상이다.


정액 매입법도 괜찮은 투자법인 것 같다. 

분할 매입에 정액 매입을 결합한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 계좌를 개설해서 수익이 나면 두번째 계좌로 이체를 해서 관리할 것을 조언했다. 

첫번째 계좌에는 초기 투자금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것이다. 

"5% 이상의 수익 이후 최고점을 기준으로 수익의 1/3 하락 시 수익금을 이체한다.(p.269)"


좋은 시즌에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쉬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저자의 투자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정리된 책인 것 같다. 

다시 반복해서 읽어볼 가치가 있음을 느낀다. 

목표 수익률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다. 


분할 매수, 여러 계좌, 수익 이체, 차트 분석 공부는 당장 실천해야겠다.


※ 주식의 바다에서 서핑하듯 투자하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스마트비즈니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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