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마케팅 - 개편된 검색엔진에 맞춘 네이버쇼핑 상위 노출 로직의 비밀
고아라 지음 / 라온북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스마트스토어에 쇼핑몰을 창업하는 것을 계속 생각중이다. 

투잡으로 진행려다 보니 생각할 게 많고, 추진력이 더딘 점은 사실이다. 

작은 쇼핑몰이지만 이것도 창업이기에 사전 준비차원에서 교육도 받고 책도 읽고 있다. 

마케테이너라 자칭하는 고아라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었다.

 

이번에는 새로 출간된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이라는 책을 읽었다. 

내게 유익하고 좋았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었기에 책에 대해서도 신뢰가 가득한 상태에서 책을 읽었다. 


제목에는 '마케팅'이란 단어가 쓰여있어서 창업 후 활성과 성장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 책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창업부터 마케팅까지 스마트스토어의 처음부터 운영까지를 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더 유익하게 다가온 책이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개인도 가입과 판매가 가능하다."

투잡으로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생각하기에 사업자를 어떻게 등록하고 입점을 할 것인가가 고민이다.

이 책이 사업자 방법 선택에서 그 고민을 완전 해결해준 것은 아니지만, 고민 해결의 첫걸음에는 충분히 도움을 주었다. 


스마트스토어 창업자가 무려 1만5천명이고, 연매출 1억원 이상자가 1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스마트스토어의 장점은 낮은 수수료율과 네이버페이라는 간편한 결제시스템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상품의 판매수수료율은 2%이다.(여행/레저는 7%이다.)

신용카드는 3.74%, 계좌이체는 1/65%, 휴대폰결제는 3.85%, 네이버캐시는 3.74%의 수수료율이 부과된다. 

오픈마켓이나 대형쇼핑몰에 입점하는 것에 비해서는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 


농산물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푸드윈도라는 플랫폼에도 네이버가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았다.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서 어떻게 장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책에 가득하다. 

저자의 섬세함과 많은 경험이 묻어나는 내용들이었다.

'이것이 궁금해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앞서 말했지만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지 않고도 스마트스토어 입점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고 시작할 것을 추천했다. 

사업자 중 개인사업자는 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로 나뉜다. 그리고, 법인사업자가 있다.

간이사업자와 일반사업자를 구분하는 기분은 연간 매출액 4,800만원이고, 4,800만원 미만이면 간이사업자이다.

간이사업자는 세금계산서 발행이 불가하다.


사업자 선택에 있어서 이슈는 세금 문제이다.

어떤 사업자로 사업을 할 것인지는 많은 생각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무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사업자 주소지를 가상의 주소지 임대 서비스를 활용해 등록할 수도 잇따. 

'가상오피스, 비상주사무실임대'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부가가치세는 이익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일반소비세로 '매출세액-매입세액=납품세액'이다. 부가가치세를 줄이려면 매입을 늘리는 것이 방법이다.(P.51)"

세금폭탄을 피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세무사의 도움이 더 필요한 것 같다. 


회사 통장은 고정비, 변동비, 세금 통장으로 이렇게 3개를 기본적으로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세금통장의 경우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고려해서 총 매출액에서 30% 정도 넣어두는 것이 나중에 세금을 낼 때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한다.

근데, 세금을 매출액의 30%나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가? 세금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통장 개설이 어려운 요즘 은행별 계좌 개설 증빙서류를 표로 정리해 준 것은 매우 유익하다. 


스마트스토어는 제휴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이 있어서 건당 2,500원에 택배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도 유용한 팁이다. 

스마트스토어 초기 입점시에 택배 고민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여기까지는 창업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제 창업과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마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성패는 역시 노출이다.

잘 노출되어야 고객이 유입되고 매출이 늘어난다. 

노출이 잘 되기 위해서는 검색이 잘 되는 키워드가 필요하고, 즉 '키워드=고객유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상점이 네이버에서 어떻게 잘 노출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시작된다. 

이것은 검색시장과 검색기술을 공부하는 것 같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검색에 대한 툴과 해석들, 검색이 잘 되게 하는 방법들을 보다보니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역시나 없었다.

노출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활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제품을 보여줄 수 있다.(P.87)"

"지극히 제품 컷에 충실한 이미지가 정확도 면에서 높게 평가 받는다.(P.102)"


강의 시간에도 들었던 '명작수제쥐포'에 대한 내용이 또 언급되었다.

진정성과 정직함이 어떤 때는 세련미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상세페이지의 중요성, 가격 정책, 소통의 중요성 등이 언급된다. 

구체적인 운영 스킬을 보면서 스마트스토어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낀다. 


"스마트스토어에 가입하고 상품을 등록하고 난 이후에 해야 할 일은 스마트스토어명을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 영역에 등록을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노출채널관리 > 비즈니스서비스 설정 영역에 가면 네이버 사이트 검색 등록을 하는 곳이 나온다.(P.140)"


스마트스토어의 성공을 위해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도 여러 곳이 소개되어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외부 도움도 필요하다.

SNS로 소문내서 수익 낼 수 있는 사이트로 '텐핑, 애드픽, 애드릯, 앱트리'가 소개되었다. 

이것도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후기가 참 중요하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10명이 구매하면 1.5명 정도가 후기를 남긴단고 한다. 

후기를 쓰게 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비즈어드바이저 활용도 필요하다.

비즈어드바이저는 판매자가 고객의 구매패턴을 들여다보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 기반 통계도구다.(p.188)


이벤트도 중요하다.

네이버톡톡에서 주고받은 내용은 네이버 데이터에 기록으로 남는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시작은 어려워보이지 않지만, 성공까지 가기에는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런 책이 있으니 그 힘든 길이 꼭 어두운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계획하면서 현재는 아이템은 정했고, 사업 방법과 운영 방법을 고민중이다.

내년 1월에는 런칭할 수 있도록 올 겨울에는 스마트스토어 입점에 노력할 생각이다. 

스마트스토어 입점과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연 매출 1억원 이상의 길에 이 책이 도움을 줄 것 같다. 

 

※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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