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푸코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 교유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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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가 마지막으로 출판한 책의 제목인 『자기배려』는 고대 후기, 특히 스토아학파의 실천 지향적 철학 학파의 주요 주제를 언급한다. 하지만 이 책은 주로 의학, 결혼, 정치 같은 비철학적 맥락의 주제들과 관련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26

그런데 푸코가 말하는 "진실을 산다"는 것은 과연 무슨 뜻일까? 물론 소위 하느님의 뜻이나 인간의 본성에 의해 결정된, 미리 정해진 이상적 패턴에 따라 우리 자신을 조형한다는 것은 아니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26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예술에 비유할 수 있는 개인적 자기창조의 산물로서의 진실이 그 첫 번째이고, 사회적 덕목으로서의 진실 말하기가 그 두 번째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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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푸코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 교유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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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사물』의 몇몇 독자들을 매료한 또 다른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것은 푸코가 하이데거를 따라, 우리를 근대 에피스테메 너머로 데려갈 새로운 철학적 사유 방식으로의 길을 열고자 한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80

광기에 대한 이런 풍부한 이해는 17세기 중반, 프랑스가 고전주의 시대라 부르는 시기가 시작되면서 끝났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86

물론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성 현상과 생물학적 현실로서의 성은 구별된다. 푸코는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인간의 생식에 관한 부인할 수 없는 생리학적 사실이 있다는 것 말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09

푸코의 짓궂고 강렬한 산문의 모호함과 씨름해본 사람이라면 그의 마지막 두 권의 책에서 만나게 되는 쉽고 명료한 글쓰기에 크게 안도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18

자기의 윤리적 형성이라고 하는 그의 주제는 물론 근대 권력관계에 대한 그의 분석에서 나왔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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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푸코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 교유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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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아방가르드가 작가 없는 글쓰기를 지향했던 것처럼 푸코의 고고학도 개별 주체 없는 역사를 지향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50

결과적으로 푸코에 따르면 고고학은 상대화된 ‘역사적 아프리오리(a priori)’로 이어질 뿐, 칸트가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진리, 즉 시간과 무관한 절대적이고 선험적인 진리가 아니다. 이 차이는 중대한 것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52

따라서 철학에 대한 근대적 구상을 정의하는 칸트의 용어로 말하자면, 푸코는 철학적 기획의 일반적 비판의 방향을 공유하는 정도의 철학자다. 그러나 그는 칸트나 대부분의 다른 근대 철학자들의 관심을 공유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74

요컨대 생각, 경험, 행동의 필요조건들의 한계를 정하는 철학적 진리의 독특한 영역을 찾는 데 관심이 없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74

일반적으로 현상학은 1960년대에, 다양하게 발전된 일련의 이론적 관점인 ‘구조주의’가 눈부시게 부상하면서 쇠퇴했다. 모든 종류의 구조주의는 현상학이 기술한 살아 있는 경험이 아니라, 아래에 놓인 무의식적 구조의 관점에서 인간 현상들을 설명했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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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푸코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 교유서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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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삶과 작업에서의 주된 관심은 애초에는 당신이 아니었던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입니다."(‘Truth, Power, Self’(「진실·권력·자기」), 9)3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9

계속해서 그는 "‘의사/환자 관계[le couple medicin-malade]’라는(…) 어렴풋이 에로틱해진 어휘"를 조롱한다. 그에 따르면 "이 어휘는, 너무 많은 생각 없는 사람들에게, 결혼의 환상이 갖는 무기력한 힘들을 전달하려 애쓰다 지쳐버리고 말았다".(BC, xiv)8 이러한 폭발은, 비록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푸코의 역사 연구가 갖는 특징이며,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그 연구가 갖는 궁극적으로는 정치적인 어젠다를 암시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21

‘저자란 무엇인가?’ 저자다, 라는 것이 이를테면 영웅이다, 거짓말쟁이다, 애인이다, 라는 식으로 어떤 정체성, 특정한 본성, 성격, 인격을 갖는 문제일까? 글쓰기가 나를 특정 유형의 인간으로 만드는 걸까?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23

누구나 쓰는 그런 것들을 썼다고 해서 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푸코에 따르면, 니체 같은 위대한 저자의 ‘모든 것’을 수집하려고 할 때에도 이런 텍스트들은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특정한 종류의 텍스트들만이 저자의 ‘작품’으로 간주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23

계속해야 한다, 말이 존재하는 한 말해야 한다, 말이 나를 찾아낼 때까지, 말이 내게 말할 때까지, 말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28

푸코는 블랑쇼를 ‘바깥의 사유’의 대가로 읽는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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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3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 동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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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행사를 단순한 폭력이나 엄격한 강압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권력은 복잡한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복잡한 관계들은 일련의 관계적 테크닉들을 포함하고 있고 이 테크닉들의 효율성은 강압 테크놀로지와 자기 테크놀로지의 섬세한 조합에서 발생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1

지배 테크닉들을 출발점으로 설정해 통치의 장을 연구하고 난 후 앞으로 저는 자기 테크닉으로부터 출발해 특히 성현상의 장 안에서 통치를 연구해보고자 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2

자기 테크놀로지의 장 안에 있는 자기 테크닉들 가운데 자기 자신에 관한 진실을 발견하고〔공식적으로-옮긴이〕 표명하는 쪽으로 향하는 테크닉들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2

그리스 철학 학원의 목적은 개인의 변혁에 있었습니다. 타자와는 다르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데 있었습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3

스승의 담론은 제자의 삶 전반을 관통해 필요한 보편적 계율을 제자에게 전승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쪽은 스승이지 제자가 아닙니다.2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3

하지만 자기 점검과 고백을 거의 강조하지 않는 이러한 일반적 경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리스도교 이전에 이미 자기 자신에 관한 진실을 발견하여 표명하기 위해 고안된 테크닉들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5

주체는 자기 자신과 관련해 재판관인 동시에 피고인이기도 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7

주체가 망각하고 있는 것은 그가 했어야 했던 것, 다시 말해 그가 배운 일련의 행동 규칙입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8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일종의 고백을 구성하는 이러한 의식 점검 다음으로 제가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타자에게 하는 고백입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9

사실 자신의 병을 말하는 것은 자신의 사악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신의 사악함을 숨기면서 쾌락을 취하기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향상의 징후이다."3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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