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물』의 몇몇 독자들을 매료한 또 다른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것은 푸코가 하이데거를 따라, 우리를 근대 에피스테메 너머로 데려갈 새로운 철학적 사유 방식으로의 길을 열고자 한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80
광기에 대한 이런 풍부한 이해는 17세기 중반, 프랑스가 고전주의 시대라 부르는 시기가 시작되면서 끝났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86
물론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성 현상과 생물학적 현실로서의 성은 구별된다. 푸코는 이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인간의 생식에 관한 부인할 수 없는 생리학적 사실이 있다는 것 말이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09
푸코의 짓궂고 강렬한 산문의 모호함과 씨름해본 사람이라면 그의 마지막 두 권의 책에서 만나게 되는 쉽고 명료한 글쓰기에 크게 안도한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18
자기의 윤리적 형성이라고 하는 그의 주제는 물론 근대 권력관계에 대한 그의 분석에서 나왔다.
-알라딘 eBook <푸코> (개리 거팅 지음, 전혜리 옮김) 중에서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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